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30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가자전쟁후첫미군사망 바이든 ‘확전시험대’에 중동이슬람시아파맹주이란의지원 을받는무장단체가역내미군기지를 무인기(드론)로 공습해 미군 3명이 숨 지고30명넘게다쳤다.친(親)이란세력 의공격으로미군이희생된것은지난해 10월7일가자전쟁발발뒤근4개월만 에 처음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즉각 보복을 선언했지만, 수위 조절에 실패해전선이확대될경우11월대선을 앞두고대형악재에직면할가능성이높 아진다.시험대에오른셈이다. 바이든대통령은28일(현지시간)낸성 명을통해“전날밤요르단북동부주둔 미군이받은공격이이란의지원을받으 며시리아와이라크에서활동하는극단 주의민병대의소행이라는것을알고있 다”고말했다. 이라크친이란무장조직 ‘이슬라믹 레지스턴스’는 이날 텔레그 램채널에올린성명에서“이라크에있 는 미군 점령군에 저항하고 (이스라엘 의) 가자지구 주민 학살에 대응하기 위 해4개미군기지에드론공격을가했다” 고밝혔다. 워싱턴=권경성특파원 류호기자☞6면에계속 尹“당정,국민체감민생개선노력을” 중대재해법국회협상지속등공감대 갈등당시‘메신저’이관섭실장배석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비 상대책위원장이 29일‘민생’을 주제로 다시 만났다. 23일 충남 서천 화재현장 이후엿새만이다. 한위원장사퇴요구 로 치달았던 양측의 갈등은 봉합을 넘 어의기투합국면으로접어들었다. 다만폭발력이 큰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과 총선 공천 문제는 다루지 않아향후충돌의여지는남아있다. ★관련기사2면 윤대통령은이날한위원장과윤재옥 원내대표를 초청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점심을 함께했다. 한 위원장을 따로 불 러공식오찬자리를마련한건취임이 후처음이다. 윤대통령은“국민이체감 할수있는민생개선을위해당정이배 가의노력을해야한다”고강조했다. 오 찬에는‘사퇴갈등’당시윤대통령의메 신저였던 이관섭 비서실장등이 배석했 다. 윤대통령과한위원장은주택문제와 철도 지하화를 포함한 교통 문제 등을 심도있게논의했다. 6일만에만난尹·韓,명품백·공천언급피했다 윤원내대표는국회브리핑에서“철도 지하화문제등 (민생) 이슈들을어떻게 해결할것인가에대한고민을서로나누 고실효적대책을세워야한다는공감대 가형성됐다”고말했다. 윤 대통령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유 예 법안이 사흘 전 국회 본회의에서 처 리되지않은점도지적했다. 대통령실은 “50인미만사업장대상확대시행과관 련해영세사업자들이어려움을겪지않 도록국회에서협상을이어가기로했다” 고전했다. 윤원내대표도“2월1일본회의를앞두 고현장의어려움이예상되는상황에서 국회가묵과한다면국민에대한도리가 아니다”라고밝혔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의 피습을 거론 하며최근잇따르는정치인테러에대한 우려도표명했다. 윤대통령은“관련대 책을신속하게마련할것을관계부처에 지시했다”고말했다. 명품백논란이나총선공천등여론의 관심이집중된현안에대해서는양측모 두“논의하지않았다”고말을아꼈다. 여권핵심관계자는“현안과이슈에대 해서로생각이다른부분을들추기보다 직면한민생문제에머리를맞대고해결 하고과제를풀어가는것이지혜로운봉 합”이라고말했다. 김현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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