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A3 종합 사무소폐쇄,전화불통 공공기관들보안시스템취약 풀턴 카운티의 컴퓨터 시스템에 대규 모 해킹이 발생해 다수의 카운티 사무 소가폐쇄되고행정서비스가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카운티 당국이 29 일발표했다. 풀턴카운티위원회롭피츠위원장은 풀턴카운티행정부의컴퓨터시스템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보안 사고가 발생 했다고밝혔다. 이번사이버보안사고로인해풀턴카 운티 전역의 행정부 사무실 전화 연결 이끊기고, 법원과세무당국의전산시 스템이마비된것으로파악됐다. 피츠 위원장은“현재 경찰이 이 상황 을조사중이며, 이번사이버해킹으로 인해 주민들의 민감한 정보가 도난 당 했지여부는아직단정할수없는상태” 라고말했다. 또한이번사이버해킹이대규모로발 생해 행정부의 기능이 언제 다시 정상 으로복원될지도미지수인것으로알려 졌다. 풀턴 카운티는 이번 사이버 해킹의 영향이 매우 광범위하고 그 결과가 크 기 때문에 현재로선 구체적인 피해 현 황에대해말할수없는상태라고밝혔 다. 현재 풀턴 카운티의 컴퓨터 시스템은 다운된상태이며, 이로인해여러사무 소가 아예 폐쇄됐거나 일부 사무소는 제한된서비스만제공하고있다. 풀턴 행정 당국은 전화 연결이 안되 기 때문에 행정 서비스 요청은 cus- tomerservice@fultoncountyga.gov 에서, 보안관 업무는 FCSO.Com- munications@fultoncountyga.gov 의 이메일을 통해 연락해 달라고 밝혔 다. 이번보안사고로인해풀턴세무당국 사무실은 29일폐쇄됐으며, 그외다른 사무실에서는키오스크에서자동차태 그갱신만이가능한상태다. 풀턴카운티의도서관내의공용컴퓨 터도 사용이 불가하며, 온라안 카탈로 그 검색 등의 시스템은 작동하고 있는 것으로알려졌다. 풀턴카운티는컴퓨터시스템이마비 됐기때문에재산세납부, 혼인신고, 총 기류신고등다수의법적인행정서비 스가제한될수있다고밝혔다. 지난 2018년에는 애틀랜타시에 사이 버 공격이 닥쳐 시민들에게 수백만 달 러의피해가발생했으며, 헨리카운티에 서도 사이버 해킹으로 교사들이 두 달 동안 학교 컴퓨터를 사용하지 못하는 일이발생한바있다. 디캡과캅카운티에서도 2019년비슷 한사고가발생해1,000명이상의시민 들의소셜넘버등의민감한정보가도 난당하는등, 공공행정기관의사이버 보안 시스템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 다. 김영철기자 풀턴카운티“해킹으로행정전면마비” 작년 11월 주택가격 전월대비 0.2%↓ 미국의 주택가격이 지난해 11월에 10 개월만에하락전환했다. 30일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 존스 인덱스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1 월 미국의‘코어로직 케이스-실러’주 택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하락했 다.이지수가하락한것은지난해1월이 후 10개월 만이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5.4%상승해1년전과비교해선여전히 높다. 미20개주요도시들의평균집값 추세를 측정하는 이 지수는 전월 대비 기준으로 2022년 6월부터 2023년 1월 까지하락했다가2월부터10월까지9개 월간상승세를보여왔다. 작년 10월까지모기지금리가상승세 를지속한가운데주택구매수요가줄 어든게가격하락에영향을줬다. 다만, 작년 말부터 모기지 금리가 하락한 점 을 고려하면 주택가격은 다시 반등할 가능성이크다. 10개월만에 하락 전환 ‘타이태닉’호보다5배나큰세계최대크루즈선인‘바다의아이콘(Icon of the Seas)’호가27일마 이애미항을출항하고있다. 이유람선은길이362m, 무게25만톤으로, 탑승객6,988명을수용하고 19개의수영장, 20개의레스토랑, 11개의바, 아이스링크, 워터파크등초호화시설을갖추고있다. <연합> 아이스링크에워터파크까지…세계최대크루즈선출항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