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1월 31일 (수요일) 종합 A4 스탠리텀블러 ‘납함유’ 논란 미국에서선풍적인기를끌고있는‘스 탠리’텀블러가납성분함유논란에휩 싸였다. 최근틱톡등 SNS에는납검사 키트로스탠리텀블러를테스트한결과 납이 검출됐다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 다. 납과 접촉하면 색이 변하는 용액에 면봉을적신후이면봉으로텀블러내 부바닥등곳곳을문지르면면봉색이 변한다는것이다. 납은중금속중에서도독성이있는물 질로 체내 흡수되면 다른 중금속보다 배출되는데더오랜시간이걸린다. 몸속에과잉축적될경우신경계장애 “한국은 가장 우울한 사회” 인구 10만명당자살자수에서경제협 력개발기구(OECD) 부동의 1위를기록 하는등나아질기미를보이지않는한 국의정신건강위기와관련해미국유명 심리연구자가제작한영상이화제다. ‘신경끄기의기술’(2016) 등저서가 뉴욕타임스(NYT) 베스트셀러에 오르 면서 유명해진 작가 겸 인플루언서 마 크맨슨은최근자신의유튜브계정에‘ 세계에서가장우울한국가를여행했다 “제하의영상을업로드했다. 한국방문기간제작한24분4초분량 의 영상에서 맨슨은“(한국은) 잘하는 일을더잘하도록강요하고, 가능한우 수한 결과를 내기 위해 강력한 사회적 압력과 경쟁을 가하는 건 효과적 공식 으로 입증됐지만, 심리적 낙진을 초래 했다”고지적했다. 미국 인기 심리연구가 정신건강 위기 진단 사고율, DUI 등가장높아 10-20대운전습관우려 18세에서 26세로구성된 Z세대가가 장 위험한 운전 습관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나왔다. 금융 그룹 렌딩트리(Lending Tree) 가 실시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Z세대 는다양한운전연령대층에서최악의 운전자들로 분류됐으며, 사고율, 사고 빈도, 음주운전(DUI) 및 기타 운전과 관련한 문제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나 타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019년 30일 동안 운전을 한 고등학 생 중 약 39%가 운전 중 적어도 한 번 은 문자나 이메일을 보낸 적이 있으며, 15~20세 운전자의 비율은 21세 이상 의운전자에비해치명적인충돌시주 의산만으로안전대처가가장약한것 으로나타났다.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는 78~95세의 연령층은음주운전등주요위반사항 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으며, 베이 비붐 세대(59~77세)가 그 뒤를 이으며 2위를차지해,연령이많을수록안전한 운전을하는것으로조사됐다. 이와 대조적으로 Z세대는 음주 운전 과 산만한 운전, 운전 중 전화기 조작 등의 지표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 하며‘가장 위험한 운전자’로 분류됐 다. 이와같은지표에맞물려최근치명적 인충돌사고의약 4분의 1은미성년자 음주 운전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조 사됐다. 반면에Z세대들의운전면허취득시기 가점점늦춰지는것으로조사됐다. 1997년에는 16세의 43%, 17세의 62%가운전면허를취득했으나, 2020 년에는 그 수가 25%, 45%로 감소했 다. 이러한 추세는 2020년에 20~25세 사이의 80%만이면허를취득한반면, 1997년에는같은연령대의 90%가면 허를 취득해 Z세대와 큰 세대를 보였 다. 한편, 최악의운전자순위에서밀레니 얼세대(27~42세)가 Z세대에이어 2위 를 차지했고, X세대(43~58세)와 베이 비붐세대가그뒤를이었다. Z세대의 이러한 운전 경향은 생물학 적 나이로 인한 영향이 있지만, 미국의 운전면허시험이안전운전에대한경 각심을주지못하고있는것으로지적됐 다. 김영철기자 Z세대가운전습관가장난폭 맨슨은 유치원 시절부터 시작되는 입 시경쟁등지나치게압박적인문화가형 성된것이나’전부아니면전무‘라는한 국인의 완벽주의 성향을 이해하려면“ 한국의역사, 특히북한과의갈등을이 해해야한다”면서“20세기한국의경제 적기적은야심이나선택의문제가아니 라 생존의 문제였다”고 분석하기도 했 다.다만 그는 자신이 만난 한국인들은 이런 문제를 숨기긴 커녕 적극적으로 인정하고해결책을찾으려해놀랐다면 서“세계적으로드문이런회복탄력성 (resilience)이야말로한국의진짜수퍼 파워일수있다”고평가했다. 와빈혈, 변비, 복통을유발하고소아기 에는성장을방해하거나과잉행동장애 를일으킬수도있다. 스탠리측은텀블러바닥을밀봉하는 재료로 납이 일부 사용됐다면서도 이 납이소비자와직접접촉하는일은없다 고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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