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90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1월 31일(수) A 스넬빌아파트단지총격현장에경찰이출동해있다. <사진=귀넷경찰국페이스북> 발암물질…삼키면위에서팽창위험 조지아‘물방울구슬’사고증가 PIX11 갱신처리 지연 집중 조명 여행·렌트 제한…직장 그만두기도 DACA갱신처리늑장드리머들‘전전긍긍’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의기존수혜자가운데갱 신 신청 처리가 늦어져 직장 일을 중단하는 등 신분 불안으로 전전 긍긍하는사례들이늘고있다. PIX11 방송은 최근 뉴욕시의 DACA 수혜자가 겪고 있는 갱신 처리 지연 문제를 집중 조명했다. DACA 수혜자인 다니 빌라시스는 “갱신 승인을 받지 못한 채 4개월 이상 기다리고 있다. 나뿐만 아니 라 같은 곤경에 처해 있는 DACA 수혜자들이 많다”고 말했다. 23년 전 콜롬비아에서 정치적 망명을 위해 미국에 도착한 그는 인생의 90%이상을미국에서지낸DACA 수혜자다. DACA 수혜자는 2년마다 자격 을 갱신해야 한다. 갱신 신청 이후 승인까지걸리는기간은통상 1개 월정도로여겨지지만, 빌리시스는 138일을기다리고있다. 갱신승인 이 이뤄지지 않아 직장 일도 중단 한상태다. 그는“일을 할 수 없고, 여행에도 제한이있다”며“월세를내야하는 데갱신신청이이뤄지지않아어려 움을겪고있다”고말했다. 연방이민서비스국(USCIS)에 따 르면 DACA 수혜자는 지난해 3월 말기준으로 57만8.680명이다. 이 중한인은5,380명으로추산된다. 지난 2012년 2012년 버락 오바 마당시대통령의행정명령으로시 행된DACA프로그램을두고법적 다툼이 끊임없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연방법원 텍사스지법 이DACA프로그램에대해불법이 라고판결하면서신규신청처리가 금지되고기존수혜자의갱신처리 만가능한상황이다. 하지만 국경을 넘는 이민자들이 급증 등의 이유로 연방 이민당국 업무에과부화가걸리면서 DACA 갱신처리가크게지연되고있다는 지적이다. 이민자 옹호 시민단체들은“대 통령 행정명령을 기반으로 하는 DACA 프로그램을폐지하려는법 적시도가계속되고있다”며“어릴 적 부모를 따라 미국에 온 DACA 수혜자들에게영주권및시민권취 득의 길을 부여하는 정식 법이 연 방의회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와관련, 워싱턴포스트는 26일 자사설에서“연방의회에서진행되 고있는국경및이민관련패키지 법안논의에서DACA수혜자구제 는빠졌다”며“이민문제에대한정 치적대립이크지만연방의원들은 최소한 DACA 프로그램을정식으 로 입법해 수혜자들이 더 이상 추 방의 두려움에 떨게 해서는 안 된 다. 미국 역시 재능있는 젊은 인재 들인DACA수혜자들에게의존하 고있음을잊지않아야한다”고촉 구했다. 서한서기자 조지아 독극물 센터가 어린이들 이가지고노는물방울구슬(Wa- ter Beads)에 발암물질이 있을 수 있다며주의를당부했다. 독극물센터의자료에의하면지 난 6년 간 조지아에서 물방울을 직간접으로삼키거나섭취한어린 이들이 질병에 걸리는 사례가 지 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어린이들 이 물방울 구슬을 삼켜 병원에서 긴급하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 사 고들이늘고있다. 조지아 독극물 센터(Georgia Poison Center)에서는 지난 5년 동안 어린이들이 물방울 구슬을 삼켜발생한응급사고가 2019년 에 16건, 2021년 52건, 2023년엔 85건으로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는 물방울 구슬을 삼킨 어린이는 내 장 손상, 평생 지속되는 건강상의 악영향, 최악의경우사망등의심 각한 결과를 겪을 수 있다고 경고 한다. <2면에계속·김영철기자> 총격범2명살해후자살추정 스넬빌아파트에서총격 3명사망 귀넷카운티 스넬빌 한 아파트단 지가정집에서30일오전총격사건 이일어나4명이숨지고1명이병원 에 후송됐다. 귀넷 경찰은 이날 오 전1시경스넬빌소재컨트리워크 에 위치한 더 뷰스 아파트에서 가 정소란에대한신고를받고남성2 명이숨지고여성2명이총상을입 은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두 여성 모두급히병원으로후송됐으나한 명은사망했다. 희생자중2명은코리존스(52)와 아내다나파머(56)로확인됐다. 경 찰은총격범으로추정되는27세의 프랭크주니어도사망했다고밝혔 다. 경찰은“총격범과피해자들사 이가 어떤 관계인지 불분명하다” 고 말했다. 온라인 기록에 따르면 그녀와윌번은이혼에연루됐으며 화요일아침법정에출두할예정이 었다고 밝혔다. 법원 관계자는 이 날오전10시부터접근금지명령에 대한심리가열릴예정이었다고밝 혔다. 아파트에있던다른두사람, 코리의 어머니와 2개월 된 아기는 부상을입지않았다. 박요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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