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1일 (목요일) A5 종합 지난해전국주택차압,전년비10%↑ 지난해전국의주택차압건수가전년 대비 10%나 증가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이전수준은밑돌았다. 부동산 정보 업체 아톰의 최근 집계 결과지난한해차압통보(NOD), 옥션, 은행 차압(REO) 등을 모두 포함한 전 국차압건수는 35만7,062건으로전체 주택중 0.26%를차지했다. 2022년대 비 10% 증가한 것이다. 코로나19 팬데 믹이전인2019년의0.36%에비해서는 0.10%포인트낮은수준이다. 주 별로는 뉴저지(0.46%), 일리노이 (0.42%), 델라웨어(0.41%), 매릴랜드 (0.4%), 오하이오(0.38%)가 평균치를 높게 상회했고 도시 별로는 필라델피 아(0.48%), 잭슨빌(0.47%), 라스베가스 (0.46%),시카고(0.45%)순으로높았다. 차압통보는증가한반면은행차압은 소폭 감소했다. 차압 절차의 시작을 알 리는 차압 통보는 총 27만222건으로 2022년대비9%증가했다. 한인, 전 여친 스토킹 후 총기난사 미 해군에 복무하던 30대 한인이 전 여자친구에게집착하며스토킹을하다 다른 남자와 함께 있는 그녀의 집에 총 기난사를벌여남성에게중상을입혔다 가종신형을선고받았다. 버지니아주페어팩스카운티검찰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워싱턴 DC 근교 알렉산드리아의 한 아파트에 공격용 소총으로 총기난사를 벌여 역시 해군 에 근무하던 동료인 제레미 태몬(49) 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지 난해 유죄 평결을 받은 이재영(34· 사 진 )씨에게지난 26일기존종신형에더 한 48년의 추가 징역형이 선고됐다고 NBC 등버지니아지역의언론들이전 했다. 검찰에 따르면 총격사건 당시 미 해 군에서7년간복무중이었던이씨는수 개월동안 헤어진 여자친구 제니 밀스 (34)를 매 우 집요하게 스 토킹해 오다 가 밀스가 태 몬과 사귀는 것에 앙심을 품고 밀스의 아파트에 찾 아가 총기난사를 벌여 태몬에게 중상 을 입혔고 총 7건의 중범 혐의로 기소 됐었다. 당시 사건을 수사하던 카운티 경찰은 결정적인 증거 확보를 못한채 시간을 보내오다가 2개월여가 지난 2018년 1 월이씨의아파트를수색하는과정에서 100여건이넘는아동음란물을발견해 그를구속했다. 이후태몬사건으로추가기소돼이번 에 법원에서 종신형과 함께 추가 48년 형이라는중형을선고받은것이다. 박광덕기자 미 해군 출신 이재영씨 재외동포청, 재외동포정책위원회심의거쳐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재외동포 정책위원회(위원장외교부장관)심의를 거쳐‘제1차재외동포정책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30일밝혔다. 지난해 제정된 재외동포기본법에 따 라 정부는 외교부, 재외동포청, 국조실, 기재부, 교육부, 법무부등11개부처차 관 또는 차관급 공무원과 12명의 민간 위원으로 구성된 재외동포정책위원회 를구성했다. 이번에 확정한 기본계획은 2028년까 지재외동포정책의기본원칙과방향을 제시하는범정부종합계획이다. 재외동포청은 지난해 12월 재외동포 정책실무위원회와 공개토론회를 개최 해 국내외 재외동포와 국민, 전문가의 다양한목소리를반영해기본계획을수 립했다. 확정된기본계획은‘전세계재외동포 의든든한울타리이며재외동포사회의 대변자’를비전으로명시했다. 5대정책목표로▲재외동포정책강화 체계확립▲재외동포정체성함양▲국 격에걸맞은동포보호·지원강화▲한 인네트워크구축▲글로벌중추국가실 현에 기여하는 동포를 제시했고, 14개 중점 과제와 99개 세부 과제도 마련했 다. 구체적으로 재외동포 정체성 함양 을 위해 동포사회와 협력해 한국의 정 치ㆍ경제 발전상을 거주국에 알리기 위 한협력과제를발굴했다. 이를위해거주국교과서등다양한매 체에한국발전상을수록해국제적신뢰 를제고하고한인들의자긍심과정체성 유지를돕는사업을펼치기로했다. 해외위난상황시동포들에게신속하 게 구호품을 제공하는 등 실질적 지원 을하고, 재외동포및국내체류동포등 의생활현장을찾아꼼꼼히살피고따 뜻하게보듬는민생우선정책도추진한 다. 또,동포사회와연계하여국내중소기 업의해외진출과청년일자리창출지 원 사업을 펼쳐 범정부 차원의 민생경 제 회복 노력에도 적극 부응할 예정이 다. 이밖에도편리한동포생활을위해해 외에서의민원서비스절차를간소화하 고,온라인으로제공되는서비스범위를 확대한다. ‘재외동포 인증센터’를 구축해 한국 휴대전화없이도신원을확인하고국내 디지털서비스를편리하게이용할수있 도록하는것등도포함했다. 정책위원회에 참가한 민간위원들은“ 지난해 출범한 재외동포청은 동포사회 의숙원이었기에정책에대한관심이높 다”며“소외되는동포가없도록꼼꼼히 챙긴 기본계획이라 5년간 충실히 추진 되기를 기대한다”이라며 이견 없이 승 인했다. 재외동포청은 기본계획 확정에 따라 연도별시행계획을수립하고범정부유 기적협력을통해차질없이이행하기로 했다. ‘제1차재외동포정책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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