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2일 (금요일) A5 종합 한인 주택 화 재 최초 신고 자이자 이웃 주민인 조이스 이 LA 카운티 셰리프국 경관 이 31일 화재 현장을둘러보 며 안타까워 하고있다. <박상혁기자> ‘큐어넌심취’ 30대남성, 공무원부친엽기살해 도널드트럼프전대통령이연방정부 내기득권세력을일망타진할것이라는 큐어넌(QAnon)의 음모론에 심취한 것 으로 보이는 30대 미국 남성이 공무원 부친을살해하는패륜범죄를저질렀다. 31일 언론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주 미들타운 타운십 경찰서는 전날 밤에 올해33세인저스틴먼을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먼은 필라델피아 인근 자택에서부친을살해했다. 이후먼은유튜브에20년넘게연방정 부에서일한부친을‘조국을배신한사 람’이라고규정한뒤자신이부친을살 해했다는내용의동영상을올렸다. 특히그는동영상에서참수,훼손된부 친의시신일부를공개하기도했다. 이와함께그는조바이든행정부와이 민자, 성소수자, 유색인종에 대한 적대 감을표시하면서연방수사국(FBI)과국 세청(IRS), 연방법원 판사 등에 대한 공 개처형을주장하기도했다. 모친의신고를받고출동한경찰은먼 을추적,체포했다. 유튜브는 먼이 올린 동영상을 삭제하 고,먼의채널도폐쇄했다. 먼이부친을살해한이유는아직확인 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큐어넌 과의관계에주목하고있다. 부친 살해 후 유튜브에 “조국 배신…FBI·국세청 직원도 처형해야” 남가주라카냐다지역주택 제이콥성씨숨지고가족2명부상 한인들이많이거주하는남가주라카 냐다지역의한인주택에야심한새벽시 간 화마가 덮쳐 60대 한인이 사망하고 일가족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되는 참극 이 발생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늘 봉사를 아끼지 않았던 가장인 67세의 제이콥성씨는이웃주민들과구조요원 들의필사적인노력에도불구하고결국 숨을거둬주위를안타깝게하고있다. LA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30 일새벽3시30분께라카냐다지역랜초 카나다 로드의 주택에서 전기 문제로 추정되는화재가발생했다.신고를받고 즉시현장에도착한소방대원들은출동 20여분만에치솟는불길을진압했다. 화재를처음발견한사람은불이난집 맞은편에살고있는한인조이스이경 관이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경관인 그녀는새벽 3시30분께출근을하기위 해 집을 나섰다가 성씨의 집에 불에 나 있는것을목격하고곧바로 911에신고 했다. 이경관과같은집에살고있는어머니 이수지씨는성씨집에불이났다는얘기 를듣고곧바로성씨집으로달려가집 안에서잠든이들을깨우기위해대문을 두드리며 고함을 질렀다. 이씨는“내가 달려가문을두드렸을때대문과창문은 이미뜨거워져있었고창문안쪽으로연 기가가득찬모습이보였다”며“성씨의 반려견이집안에서계속짖고있었지만 인기척은느낄수없었다”고말했다. 신고후약 1분이지나셰리프국경관 들이도착했고곧이어소방대원들과구 조대원들이도착해집주인성씨와성씨 의아내,조카를구조했다. 구조대원들은 현장에서 약 1시간 동 안성씨에게CPR을시행했지만성씨는 끝내현장에서사망했다.성씨의아내와 조카는유독가스를흡입했지만비교적 안정적인상태로병원으로이송됐다.성 씨가 키우던 반려견도 숨이 끊어진 채 발견됐다. 집 정면에서 보면 단층이지만 뒷마당 쪽에서보면지하실이있어전체적으로 2층으로지어진이주택은집오른쪽에 는 침실이 있고 왼쪽에 거실과 주방이 있는 구조다. 지하층에는 차고와 손님 방이있다. 주방과거실이위치한집왼 쪽은불에탄흔적이심하게나있어이 곳이발화지점임을알수있었다. 숨진 성씨와 가깝게 지내던 이웃주민 제임스 이씨는“조카는 지하실에 있는 방에, 성씨의 아내는 집 오른쪽 침실에 잠들어있었던것같다”며“성씨가평소 에도 거실에서 잠드는 경우가 많았다” 고말했다. LA카운티셰리프국과소방국측은정 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조사 중이지만 전기합선으로인한화재로무게가실리 고 있다고 전했다. 성씨의 집 맞은편에 거주하고 있는 제임스 이씨도“화재 후 감시카메라를돌려봤는데수상한사람 의흔적은없었다”고말했다. 제임스이 씨가확인한감시카메라녹화영상에따 르면30일새벽3시께부터성씨의집안 에서연기가흘러나왔고얼마후갑자기 불길이거세기지시작했다고한다. 숨진제이콥성씨는약28년간이주택 에거주했으며의류도매업과건축업,요 식업등에종사해온사업가로전해졌다. 이수지씨는“성씨는 정말 좋은 이웃이 었다”며“매주교회에출석해성가대활 동을하고봉사에늘앞장서던사람이었 다”고말했다. 성씨의아내또한선교사 로 활동하고, 사비를 털어 아프리카에 학교를 세우는 등 어려운 이들을 돕는 일에열정이넘쳤던것으로알려졌다. 성씨의이웃들은성씨의집앞에모여 애통한마음을나누었다. 황의경기자 잠자던한인가족에화마…가장은끝내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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