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3일 (토요일) A3 종합 하원통과하면 5월에주민투표 귀넷북동부지역에새로운도시멀베 리시를 신설하는 법안이 1일 조지아주 상원을통과함으로써지역유권자들은 오는5월주민투표를통한신도시구성 결정에한걸음다가섰다. 클린트딕슨(뷰포드)상원의원이발의 한 상원법안이 통과됨으로 이제 법안 은하원심의와표결을앞두고있다. 하 지만 이 법안은 척 에프스트레이션 공 화당 하원 원내대표도 공동 발의한 법 이라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통과될 전 망이다. 에프스트레이션은 상원이 법안을 통 과시킨 후 성명을 통해“이 법안을 상 원 결승선까지 통과시키기 위해 지칠 줄 모르고 노력한 딕슨 상원의원에게 감사하고 싶다”며“우리 유권자들은 이제시재산세를내지않고도우리지 역사회의 미래에 대한 지방 통제권을 얻는데한걸음더가까워졌다”고밝혔 다. 하원이 상원 법안 333을 통과시키면 귀넷북동부의유권자들은5월21일총 선 예비 투표의 일부로 멀베리 시 설립 안에투표하게된다.멀버리는유권자의 승인을 받으면 귀넷 카운티의 17번째 도시가된다. 유권자의 승인을 받게 되면 멀버리는 토지규모면에서귀넷 시 중 가장 큰 도시가 될 것이며, 약 41,000 명의주민이거주하는 인구 면에서 피치트리 코너스에이어두번째 로 큰 도시가 될 것이 다. 멀베리는 시 재산세 를시행하는것이법으 로금지되어있으며계 획 및 구역 지정, 법규 집행및빗물관리서비스만제공한다. 카운티 관리들은 의원들에게 멀베리 가시가될경우귀넷전체에미칠영향 을고려할것을촉구했다. 지난주카운티가발표한수치에따르 면 귀넷 카운티 정부는 멀베리가 시로 승격될경우연간수입910만달러와일 부특수목적의지역판매세자금손실 을입을것으로예상한다. 박요셉기자 멀베리시신설법안주상원통과 “현대차앨라배마공장노동자 30%이상노조가입” 현대차 미국 공장에서 노동조합 가입 률이 30%를 넘어섰다고 전미자동차노 조(UAW)가1일밝혔다. UAW는이날“앨라배마주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차 공장 노동자들의 30% 이 상이노조 (가입) 카드에서명했다”며“ UAW 가입 캠페인의 중요한 이정표”라 고 발표했다. UAW가 개설한 현대차 노 조웹사이트에따르면현대차미국공장 노동자들은“우리는 일어설 준비가 돼 있다”며“우리는현대차의기록적인세 전 이익(2023년 135억달러)의 정당한 몫을얻기위해함께뭉치고있다”고말 했다. 앞서 UAW는지난해하반기제너럴모 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등미국자 동차대형3사에서전례없는동시파업 을벌인끝에이들회사에서4년간25% 의임금인상안을끌어낸바있다. 이후 UAW는 파업 승리의 여세를 몰 아현대차와도요타, 혼다등노조가없 는 13개사 노동자 15만명을 대상으로 노조가입을독려하는캠페인을벌여왔 다. UAW는현대차의노조가입률30%달 성소식을전하며“이번발표는빅3자동 차회사들에서역사적인파업승리이후 UAW에 가입하려는 비노조 자동차 노 동자들의전국적인움직임에서세번째 중요한 돌파구를 낸 것”이라고 자평했 다. 이단체는앞서테네시주폭스바겐공 장과 앨라배마주 메르세데스-벤츠 공 장에서도공개적인노조가입캠페인을 벌여양사공장에서노조가입률이모두 30%를넘어섰다고밝힌바있다. UAW 는또노조가없는13개사공장에서총1 만명이상이노조에가입했다고지난달 29일밝혔다. UAW가 현대차 노조 홈페이지에 게 시한 동영상에서 한 노동자는“나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현대차에 서 임시직으로 일했는데, 내내 시간당 11.03달러를 받았다”며“결국 정규직 이 됐지만 급여는 여전히 평범했다”고 말했다. 노조 가입 캠페인 본격화 “트럼프, 4년전패배했던 ‘경합’ 조지아주서 바이든에 앞서” 4년전대통령선거당시조바이든대 통령이승리했던조지아주에서도널드 트럼프전대통령의지지율이바이든대 통령을앞질렀다는여론조사결과가나 왔다. 폭스뉴스가 지난달 26∼30일 조 지아주 등록 유권자 1,119명을 대상으 로실시해 1일공개한여론조사에따르 면트럼프전대통령과바이든대통령의 가상양자대결에서응답자51%가트럼 프를지지한다고답했다. 바이든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 율은 43%로, 트럼프전대통령이오차 범위(±3%)를 벗어난 8% 포인트 차이 로앞섰다. 앞서바이든대통령은 2020 년대선때경합주인조지아주에서트럼 프전대통령과접전끝에1%포인트이 내의근소한차이로승리했다. 4년만에다시유력해진‘리턴매치’를 앞두고트럼프전대통령은기존의강한 지지기반인백인기독교인(85%), 보수 주의자(76%),대학을나오지않은백인 (74%), 농촌유권자(67%)들에게서높 은지지율을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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