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7일 (수요일) D4 정치 임혁백 “尹정권탄생 책임져야” 공천 시작부터친문밀어내기 임혁백 ( 사진 ) 더불어민주당 공천관 리위원장이6일“윤석열검찰정권탄생 원인제공자들은책임있는 자세를 보 여달라”고촉구했다. 사실상친문재인 ( 친문 ) 계일부핵심인사들에게 4월총 선의선제적불출마를압박한 셈인데, 곧장 문재인정부의임종석전대통령 비서실장은 “동의할 수없다”고 반박 했다.친문계공천을둘러싼민주당내 부긴장이고조되는양상이다. 임위원장은이날 1차경선·단수지역 36곳을 발표하면서민주당 공천이혁 신과 통합을 담보한 “명예혁명”이되 기위한세가지조건을콕집어강조했 다. ① 1차공천심사명단에들어가있 지않은 선배정치인들은 후배들을 위 해길을터줄수있도록책임있는결정 을해달라는요청과②본의아니게윤 석열검찰정권탄생의원인을제공하신 분들역시책임있는 자세를 보여달라 는것③어떤어려운상황이오더라도 약속한 대로 선당후사정신으로아름 답게승복해달라는 주문이었다.이중 에서특히②는지난달 21일공관위첫 기자간담회에서도임위원장이언급한 내용이다. 임위원장의언급이알려지자, 최근 윤석열정부 탄생책임론을 둘러싸고 설전을벌이고있는임전실장과추미 애전법무부장관,노영민전대통령비 서실장 등을겨냥한 것아니냐는해석 이나왔다.이에임전실장은이날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 ( SNS ) 를 통해 “대 선 패배와 윤석열 정권 탄생의책임이 문재인정부에있다는인식에동의하지 않는다”고반박했다.임전실장은“문 재인정부가모든것을잘하지는못했 다.이른바조국사태와부동산정책등 의아픔과 실책이있었다는 점을 겸허 히인정한다”면서도 “누가 누구를 탓 하는것은그아픔을반복할 수있다” 고 강조했다.임전실장이문재인정부 청와대인사들의좌장역할을해온 만 큼 총대를 메고 반격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임위원장과임전실장의충돌은이 재명대표예방을받은문재인전대통 령이당내갈등을우려한지불과이틀 만에불거졌다는점에서도예사롭지않 다. 지난 4일 문 전 대통령은 “우리가 다같이하나돼왔는데총선에즈음해 서친문과친명을 나누는 프레임이있 는것같아안타깝다”며“선거는절박 함과간절함이중요하다. 그래서단결 해야한다”고당부했고,이대표도“용 광로처럼분열과 갈등을 녹여내단결 해총선승리에힘쓰겠다”고화답했다. 하지만이대표와한배를탄임위원 장이문재인정부 출신친문계인사들 의불출마를사실상압박하고,임전실 장이공개반발하는 상황 까 지 연 출되 면서친문계공천을 둘러싼갈등은더 증폭될 수 밖 에없게 됐 다. 임전 실장 측 관계자는 “임위원장의발언은 불 과이틀전에 ( 문전대통령에게 ) 이대 표가내 놓 은메시지하고결이다 르 다” 며“불특정하고불분명한 범 위를정해 놓 고 편 가 르 기를하면되겠 느 냐”고비 판 했다. 실제이날발표 된 1차경선에서친명 계후보들의약 진 이 눈 에 띄 었다. 민주 당 텃밭 인광주동· 남갑 에선 현 역윤영 덕 의원에게도전장을 던진 정 진욱 이재 명대표정무특보가 경선에안 착 했다. 반면같은지역구에출사표를 던진 문 재인정부의마지 막 국 토교 통부 장관 이었 던 노 형욱 전장관은 컷 오프 ( 경선 배제 ) 됐 다. 김정현기자 민주당 ‘1차경선심사’명단발표 ‘명예혁명공천위한조건’콕집어 임종석전실장“동의못해”발끈 文^李만남이틀만에갈등더커져 심사결과도정진욱등친명약진 같은지역구노린노형욱컷오프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6일국회에서열린의원총회에참석해발언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야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준연 동 형 비 례 대표제 유 지를결정하면서제안 한 ‘ 통합 형 비 례 정당 ’ 논 의가본격화할 전망이다. 민주당은이재명대표의구 상대로 원내 진 보정당과 시민사회를 아우 르 는 플랫폼 을 염두 에 두 고있다. 21대총선 당시의더불어시민당과 유 사할수있다.위 성 정당 논란 을최 소 화 하면서 소 수 정당들의 목소 리를 적 극 녹여 낼 수있을지가관건이다. 홍익 표민주당원내대표는 6일통합 형 비 례 정당에대해“4 년 전에는 민주 당을중심으로다른정당이 빠진 상태 였 지만이 번엔 주요 정당과 함 께 하는 방 향 으로 논 의할것”이라고 말 했다.제 3당 중에서는비 례연 합정당을민주당 에 먼저 제안한 새진 보 연 합이우선 포 함 될 가 능성 이 크 다. 민주당 입 장에선 원내정당이면서아 직까 지 유 보적인녹 색 정의당 및진 보당과의 연 대도기대하 고있다. 연 동 형 비 례 대표제가도 입된 4 년 전당시정의당은제도의 취 지를 명 분으로더불어시민당에 참 여하지않 았 다가 9 .6 7% 의 득 표 율 로비 례 대표 5 석 을 얻 는데그 쳤 다. 문제는 민주당의설 득 카드 인데, 지 역구출마후보를조정하는등의방안 이거론 된 다. 경기고양 갑 ( 심상정녹 색 정의당의원 ) 과전 북 전주을 ( 강 성희진 보당 의원 ) 을비 롯 해 진 보정당의조 직 력 이상당한경 남창 원 성 산, 울 산동구 등이대상이 될 수 있다. 민주당의한 중 진 의원은 “선거 연 대의 두축 은비 례 연 합정당과지역구단일화”라며“지역 구는당선가 능 한후보에힘을모으고 비 례 대표는 소 수정당을최대한배려할 필 요가있다”고 말 했다. 진 보 진 영 소 수정당을아우 르 더라도 공천이라는 또 다른 문 턱 을 넘 어야 한 다.이대표는 “민주개혁 진 보 진 영 맏 이 로서의책임을 다하고 상 응 하는 권한 도 행 사하겠다”고했지만, 비 례연 합정 당대표가 독 자 행 보를고집하면난 감 할 수 밖 에없다. 실제 2 0 2 0년 총선당 시미래통합당 ( 현 국민의힘 ) 과 위 성 정 당인미래한국당간공천갈등으로미 래한국당대표가바 뀐 바있다. 소 수정당과시민사회추천후보들의 검 증 문제도난제다. 지난 총선에서시 민사회 몫 으로더불어시민당비 례 대표 7번 을받 았던 윤미 향 의원은당선 직 후 정의기 억연 대관 련논란 과부동산명의 신 탁 의 혹 이불거졌다. 시대전 환 몫 으 로 당선 됐던 조정 훈 의원은지난해 말 국민의힘에합 류 해 논란 이 됐 다. 이 런 가운데거대양당에서 뛰쳐 나온 인사들중심의제3지대정당들은우후 죽순 으로생겨날위 성 정당과비 례 대표 의석을 놓 고 사 투 를벌여야할 상황이 다. 당장개혁신당과 새 로운미래, 새 로 운선 택 등은 당 초 구상대로 빅텐트 를 만들어거대양당 심 판 에주 력 할지아 니면자 체 적으로비 례 의석 확 보에주 력 할지를 결단해야 할 상황이다. 정치권 에선한동안 ‘연 대론 ’ 과 ‘독 자 생 존 론 ’ , ‘ 절충론 ’ 등이 뒤섞 인상태에서 혼란 스 러운모 습 을보일거 란 예상이나온다. 박세인^김형준기자 민주‘통합형비례정당’진보정당^시민사회에손짓 ‘노조탄압’김장겸^안광한등 MBC 전직간부 4명도특사 21대총선더불어시민당형태전망 녹색정의당^진보당등연대가능성 위성정당들과의석놓고사투예고 제3지대, 심판^실리사이고민커져 금 태 섭 ( 사진 ) 새 로 운선 택 공동대표가 6 일 ‘ 정치 1 번 지 ’ 로 꼽 히는 서 울 종로 출마 를선언했다. 금 공동 대표는 이날 기자회 견 에서“종로는지겨운양당 체 제를 뛰 어 넘 는 새 로운 도약대에 걸맞 은 곳”이 라며4월총선출사표를 던 졌다. 그는 “ ( 종로는 ) 지역 연 고가없는노무 현 ·이 명박전대통령을 길러 낸 곳이자 진 보 의 촛 불과보수의태 극 기를모 두품 은 곳”이라며“여기에서만큼은 진 보도보 수도어 색 하지않다”고강조했다. 금 대표는제3지대통합도촉구했다. 그는“총선이 두 달 남 은지 금 은 말 이아 니라결단이 필 요하다”며“하나 된 제3 지대를위해조정자·중재자역할을계속 하겠다”고 밝혔 다. 김형준기자 새로운선택금태섭“종로출마” Ԃ 1 졂 ’ 밎뫎힒 · 밎믾 슿컲칺 ’ 펞컪몒콛 윤 대통령의적 극 적인 ‘ 다가서기 ’ 는 총선이 코앞 인데도결집 력 이예전만못 한대구·경 북 ( TK ) 민심을달래려는 포 석으로 풀 이 된 다. TK 에서부터보수지 지 층 을결집하려는것이다. 박전대통 령은 전날 대구에서대 규 모 북콘 서 트 를열고사실상총선지원 행 보에나 섰 다. 자 연 히그가 총선에서 TK 표심에 미 칠 영 향력 을 예의주시해야 하는 상 황이다. 공 교 롭게도 두 사 람 이일주일전대 법원에재상고를 취 하 또 는 포 기한 것 을 두 고정부와의사전 교감 의 혹 이제 기 됐 다.최종적으로 각각징 역2 년 이 확 정 됐던 이들은 잔 여 형 기집 행 을 면제 받고 복권 된 다.이에법무부 관계자는 “사면심사위원 다수가 외 부위원이어 서약속사면은있을 수없다”고 반박 했다. 블랙 리스 트 사건으로 김 전실장 과함 께 실 형 을선고받은조윤선전문 화 체육 관광부 장관은 이 번 특사에서 빠 졌다. 문재인정부에서노조 탄압 혐 의로 수사와재 판 을받은 김 장겸·안광한전 사장등 MBC 전 직 간부 4명도특사명 단에 포 함 됐 다. 이들이윤석열정부의 방 송 개혁과정에서역할을 맡 을 거 란 관 측 도나온다.세월 호유족 사찰 혐 의 로 실 형 을 확 정받은 김 대열·지영관 전 국 군 기무사령부 참 모장, 박근 혜 정부 당시계 엄 령검 토 문건과 관 련 해허위 공문서 작성혐 의로기 소된소 강원전 기무사 참 모장도 각각 사면 또 는복권 됐 다.재계에서는최재원S K 그 룹 수석 부회장과구본상 LIG 그 룹 회장등경 제인 5 명이 혜택 을받 았 다. 정부는이날여 객 ·화 물 운 송업 , 식 품 접객업 , 생계 형 어 업 , 운전면허등 행 정 제재 대상자 3 8 만312명도 특 별감 면 조치했다. 또 견 책이나 불문경고의 징 계를받은전· 현직 공무원 7 만 5 , 08 6명 의 징 계도 사면했다. 소액연체 이 력 자 약 2 98 만명도다음달중 순 신용을회 복하게 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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