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910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2월 8일(목) A 7일오전전한인회관관리운영위원들이둘루스한카페에서이홍기회장의배임및 횡령의혹을제기하고있다. 스와니주택단지에서발생한피해차량. <사진: Fox5News> 운영위, 일부 배임 및 횡령 주장 이 회장, “난 떳떳·장부 공개하겠다” 15만달러 수령 후 일체 보고 않아 한인회장보험금수령의혹일파만파 애틀랜타한인회 이홍기 회장이 지난해 5월한인회관동파사고로 보험사로부터최소15만달러(일부 에서는 이보다 많은 액수라 주장) 를수령하고도한인회이사회나총 회 시 보고하지 않아 횡령하려 했 다는의혹이일파만파로번지고있 다. 7일긴급기자회견을자청한전 한인회관 관리운영위원회 위원들 은이번사건을배임및횡령이라고 주장하고 9일로예정된제36대애 틀랜타한인회장취임식은취소돼 야 하며, 이 회장이 즉각 사퇴하고 수사를받아야한다고주장했다. 보험금을 수령하게 된 경위는 2022년 12월 25일갑작스런한파 로한인회관천정의스프링쿨러와 수도관이 동파돼 12월 26일 한인 회관이물바다가되면서시작됐다. 당시 김백규 건물관리위원장과 윤모세위원등은귀넷소방당국의 지도를 따라 1,950달러(건물관리 위 1,700달러, 김위원장사비 250 달러)를지불하고수리했다. 윤모세위원은당시내부 3곳, 외 부 3곳을수리하고비용을지불했 다고증언했다.당시이홍기회장이 보험청구의뜻을비쳤으나관리위 원들은 겨우 1,950달러가 들었는 데보험클레임을하면보험료만더 올라간다고말렸다는것이다. 그러나한인회는그해12월27일 보험클레임을시작해2023년5월 에보상금을수령했다는것이다. 김백규전관리운영위원장은 7일 회견에서“오호통재”라며“은밀하 게진행된보험클레임청구로수령 한 보상금이 한인회 통장으로 들 어와사용됐다는증거도없고분기 별정기이사회에한번도재정이보 고되지 않았다는 것은 있을 수 없 는횡령및배임”이라고주장했다. 김전위원장은한인회55년역사 에최근몇몇회장들의불투명한재 정의혹으로한인회에대한신뢰성 이 무너진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 며, 이 부당한 행위의 근절을 위해 잘못한자는엄벌에처해져야한다 는입장을밝혔다. 박건권전위원은“보상금이한인 회 계좌에 입금된 증거가 없고, 설 령한인회계좌에입금됐다하더라 도 은밀한 신규 구좌일 가능성이 높으며, 지난해 이 회장이 여러 무 리수를두어가며재임을시도한것 이이제이해가간다”고말했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스와니모닝뷰섭디비전과인근서 동시다발적절도사고발생 스와니에서차량다수절도발생 조지아상원과하원양원에서보 석 제도를 강화하는 법안이 최종 통과돼주지사사무실로이관됐다. 조지아 하원은 5일, 상원에서 통 과된이법(SB63)에대해 97대 69 로통과시킴으로써양원의승인을 받은 이 법은 주지사 서명만을 남 겨놓게됐다. 이법은2018년법으로발효된보 석금없이석방할수있도록한 30 여가지에범죄에대해현금으로보 석금을내지않으면보석이어렵도 록개정했다. 이 법안은 자선 단체나 개인이 1 년에 3명이상의사람을감옥에서 보석금으로석방하는것을제한하 고, 보석금 보증 회사가 되기 위한 법적요건을강화했다. 이법안을발의한공화당휴스턴 게인스 하원의원은“보석금 없이 석방된사람들이돈을내고석방된 사람들보다법정에출두할가능성 이낮다”고말했다. 이법은동시에판사의재량으로 낮은 보석금을 책정할 수 있는 재 량권을여전히인정하며, 피고인의 지불능력을고려한보석금책정도 가능하도록했다. 하지만 민주당측에서는 이 법이 감옥에 가지 않아도 되는 경범죄 피고인들이 돈이 없어 감옥에 수 감되는일이발생할수있다고우려 한다. 민주당타냐밀러의원은이법안 을‘빈곤의범죄화’라고부르며이 법안이조지아인들을더안전하게 만들것이라는증거는없다고말했 다. 김영철기자 2월 6일 아침, 스와니 주택 단지 에서 다수의 차량을 대상으로 한 차량털이절도가연이어발생했다. Fox5뉴스에따르면6일새벽, 스 와니모닝뷰섭디비전에서다수의 차량의유리창을깨고물건을훔쳐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재 경찰은 정확하게 몇 대의 차량이 피해를 입었는지에 대해서는 발표 하지않았지만제보에의하면 100 여대의차량이피해를입은것으로 추산된다.인근주민들은SNS에서 사건을공유하며이웃주민들의주 의를당부했다. 경찰은 차량 내부에 물건을 두지 말것을당부했다. 김영철기자 조지아상원·하원 현금보석제도강화법통과
Made with FlippingBook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