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8일 (목요일) D4 정치 野비례연합 자리쟁탈전포문$ 소수정당 “지역구도 통합 공천을” 이낙연“나간다면정치적고향으로”광주출마가능성시사 더불어민주당의 ‘통합형비례정당’ 구상에시민사회와소수정당들이구체 적으로목소리를내기시작했다. 한정 당이당선가능권비례후보 50%이상 공천하지않을것 ( 연합정치시민회의 ) , 민주당 - 소수정당 비례대표 교차 배치 ( 새진보연합 ) 등을 공개적으로 요구 하고나섰다.지역구에서는민주당 - 소 수정당간단일화를주장했다.여당과 ‘반윤석열연대’ 간 1대1 구도를 만들 자는것이다. 기본소득당을 기반으로 한 총선용 연합정당인새진보연합은 7일기자회 견을열고 “민주당과소수정당의의석 을서로번갈아배치하자”고제안했다. 이른바 의석‘끼워넣기’다. 용혜인새진 보연합상임선대위원장은“앞순번,뒤 순번을 두고민주당과 소수정당이다 툴때가아니다. 운명공동체가돼야한 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총선에서민 주당 주도의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 비례5번으로원내에입성했다. 야권연합신당 구성을 주장해온 시 민단체모임인‘연합정치시민회의’도이 날기자회견에서“특정정당이 50%이 상 추천할 수없게해야 한다. 특히당 선안정권순번에서이원칙이적용돼야 한다”고강조했다.이들은민주당을비 롯한 진보개혁정당의선거연합을 촉 구하면서, 특정정당의쏠림을 막기위 해시민사회가 조정·중재역할을 맡겠 다고했다.4년전볼썽사나웠던위성정 당간의잡음논란을의식한것이다. 새진보연합과 시민회의의 제안은 2020년총선때보다민주당이당선권 에서더많은비중을차지할수있는방 식이다. 당시비례대표당선자 17명가 운데민주당 추천 후보는 7명에그쳐 시민사회,소수정당출신이더많았다. 반면지역구에서는 ‘통합 공천’을제 안했다.민주당과진보정당후보중경 쟁력있는 후보로 단일화해몰아주자 는구상이다. 2012년총선당시통합진 보당은민주당과 ‘야권대연합’을이루 면서27개지역구에서단일후보를냈다. 민주당도야권후보의표분산을최 소화하기위해단일후보를 내는것에 원칙적으로공감하고있다. 다만민주 당현역의원가운데출마예정자가150 명이넘어현실적으로 양보할 여력은 크지않다. 이같은진보세력의연대에는새진보 연합외에아직입장을정하지않은 녹 색정의당과 진보당은 물론 창당이거 론되는가칭‘조국신당’,‘송영길신당’ 도 대상이될 수있다. 다만 민주당은 두신당의참여에미온적반응이다. 정 성호의원은이날MBC 라디오에나와 “어떤게민주당의승리,범야권의승리 에도움이되는지잘고민해주길부탁 한다”며부정적의사를내비쳤다. 홍익 표 원내대표도 오마이TV 인터뷰에서 “조국신당은아직당의형태가아니기 때문에충분히고려하고있지않다”고 말했다.시민회의측도“고유한정강정 책과실천을 통해일관된민주·개혁·진 보적지향이확인된 주체들의연합을 우선에둬야한다”며신당과는거리를 뒀다. 박세인기자 이낙연새로운미래공동대표가 7일 ‘정치적고향’인광주에서의총선출마 를시사했다.제 3 지대4개신당은통합 공천관리위원회구성등 ‘ 빅텐트 ’ 구 축 을위한 속 도전에나섰다. 이공동대표는이날 광주 현장 책임 위원회의에서“출마 시광주를최우선 으로고려하겠다”고 밝혔 다.“당과 협 의하겠다”던원고내용을회의직전수 정했다고 한다. 그는 회의직후 광주 출마가능성을 언급 한데대해“정치적 고향이고 호 남 의중 심 이기때문”이라 고 강조했다. 이어“광주와 전 남 으로 부터 받 은은혜를제대로 갚 았을 까 하 는 채무 에 눌 려지냈다”며“기회가 허 락 된다면광주에바치고 떠 나고 싶 다” 고했다. 전 남 영광 출신인이공동대표는영 광이 포함 된지역구 4선 ( 1 6~ 1 9 대 ) 의원 과 전 남 지사를역임한 뒤 21대총선에 선서 울종 로에서당선 됐 다. 이번광주 출마시사는호 남 에서새로운미래의정 치적입지를다지겠다는 취 지로해석된 다. 그는호 남 지지 율 이미 흡 한데대해 “ ( 201 6 년총선당시 ) 국민의당 지지 율 은 3월 중순 까 지 8 % 였 다”며“여론이가 열되는데는 늘 시간이 걸린 다”고했다. 이공동대표는더불어민주당과이재 명대표를 향해거 듭 날을 세웠다. 그 는 김 대중전대통 령 이당시소장 파 정 동영의원의권 노갑 최고위원사 퇴 요 구를수용했던사실을거론한뒤“그때 와 딴판 으로 지 금 민주당은 1인정당 이 됐 다”며“당내민주주의도, 다양성 도 죽었 다”고 주장했다. 그 러 면서“이 런 분위기로는민주당이 발 전할 수없 고정권교체를하기도어 렵 다”고했다. 이공동대표가광주로향한 당일제 3 지대 4개신당은 처 음으로 한자리에 모여공개적으로 통합 논의를 시작했 다. 김 용 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과 김 종 민새로운미래공동대표, 금 태 섭 새 로운선 택 공동대표,이원 욱 무 소 속 의 원은이날국회에서만나 7인체제의통 합공관위를구성하기로했다. 또 통합 당명을 결 정하기위한 논의도 빠르 게 진 행 하기로했다. 민주당 탈 당 파 로 새로운미래에합 류 하지않은이의원은기자들과 만나 “통합공관위구성문제에는대부분의 견합치가 됐 다”며“앞으로 ( 느슨 한연 대가아 닌 ) 화 학 적 결 합을목표로논의 할것”이라고말했다. 이들 4개세력은 8 일두번 째 회의를 열어 △ 합당 시당명 결 정 절 차 △ 비례 대표 후보선출 방식 △ 지도체제등을 논의할 계획 이다. 또 설 연 휴첫 날인 9 일에는 서 울 수서역에서 함께귀 향 인 사도예정하고있다. 김형준기자 제3지대4개신당처음한자리에 “7인체제통합공관위가동”합의 “화합적결합목표”빅텐트속도전 용혜인등새진보연합기자회견 “민주당과비례순번교차배치를” 시민사회는“특정당 50%이하로” “여야 1대1”지역구단일화주장에 민주당공감속“현역많아”난감 홍익표, 조국^송영길참여미온적 7일국회에서열린제3지대대통합을위한통합공관위추진회의에앞서이원욱(오른쪽) 원칙과상식의원이발언하고있다. 왼쪽부터김용남개혁신당정책위의장, 김종민새로운미래공동대표, 금태섭 새로운선택공동대표,이의원. 고영권기자 더불어민주당이공천 레 이 스 시작과 동시에 계파 갈등의 늪 에 빠졌 다.임혁 백 공천관리위원장이윤석열정권 탄생 의책임을 명분으로 공천배제가능성 을시사한 친 문재인 ( 친 문 ) 계 인사들의 반 발 수위가고조되고있어서다. 친 문 계 고민정최고위원은 7일열 린 최고위원회의에서“윤석열 검찰 정권 탄생 의책임은 누 구에게있는가가연일 화두”라며“ 뺄셈 의정치가 극 에 달 하고 있다”고비 판 했다. 문재인정부 청 와대 에서대 변 인을지 낸 고최고위원은 “문 대통 령 이윤석열 검찰 총장을지명하던 당시윤총장은국민의지지를많이 받 고있 었 지만 얼 마가지않아 검찰 사유 화와 정치권력을 향한 본색을 드러 냈 다”며“문정권은윤총장을막아세우 기위해사력을 다했지만 그는 배신의 칼 을 꽂 고 떠났 다”고강조했다. 고 최고위원은 “책임을 회 피 할 생각 은 없다”면서도 “통합의정치, 연대의 정치가 절 실할때에 무엇 이범진보진영 의승리를안 겨줄 수있는지치열하게 고민해야한다”고지적했다.전날임위 원장이지난 달 에이어“본의아니게윤 석열 검찰 정권 탄생 에원인을 제공하 신분들역시책임있는자세를보여 달 라”고 친 문 계 인사들의불출마를 압박 한것에대한 반 발 이이어진것이다.전 날임 종 석전대통 령 비서실장이“대선 패 배와윤석열정권 탄생 의책임이문재 인정부에있다는인식에동의하지않 는다”고 맞 선바있다. 반면 친 이재명 계좌 장 격 인정성호의 원은이날MBC라디오인터뷰에서“문 재인정부에서 핵심 적인역할을했던분 들이어 쨌든 책임을 져 야 된다는이 런 의견도 굉 장히크다”고임위원장을 엄 호했다.정의원은“구체적으로지목해 서 얘 기한 게아니라 일반적인정서가 정권재창출에실 패 했으니전정부에서 중요한역할을했던분들이 스스 로용 단하는게 필 요하지않겠 느냐 이 런 의 견도있다는 그 런걸 반영해서원론적 인말 씀 한것같다”고부연했다. 김정현^강진구기자 ‘尹정권탄생책임론’놓고민주당 갈등격화 친문“뺄셈정치”친명“文정부핵심용단을”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국회에서열 린인재영입식에서신용한전서원대교수에게 당점퍼를입혀주고있다. 고영권기자 민주당, 신용한전교수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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