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12일 (월요일) A3 종합 지역특산품으로품목다양화 신선·냉동가공제품까지수출 미·중·일등해외시장다변화 김치로대표됐던한국음식‘K푸드’가 지역 특산품으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 해전세계에팔려나가면서세계인의입 맛을사로잡고있다. 라면, 치킨, 김에이 어 쌀·과일·차 등은 물론 농수산물 가 공 제품까지 수출길에 오르고 있고, 해 외 시장도 미국·중국·유럽과 함께 동 남아시아·캐나다·호주등전세계모든 곳으로넓혀가고있다. 수출업체와함께정부·지자체도해외 소비자를직접찾아우리식품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안정적 수출 수익구조를 세우려면1·2차산업중심의수출품목 을더욱다양화하고전통식품과간편식 등경쟁력있는제품개발이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과거 일부 품종에 국한 돼있던농산물수출은최근지역특산 품으로까지 다양화하고 있다. 쌀 배 녹 차 산양삼은 물론 미역 다시마 등 해조 류까지외국인들의입맛에맞춰수출길 에오른다. 경기안성,전북고창,경남진주농가에 서 생산한 배는 미국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 나라를 가리지 않고 팔리고 있다. 세계 중요농업유산에등재된경남하동녹차 는글로벌커피전문프랜차이즈스타벅 스를통해전세계차소비자들과만난 다. 하동녹차특유의맛과향기가세계 차소비자들의입맛을사로잡을것으로 기대된다.특산품을해외소비자입맛에 맞게 가공한 제품도 수출 품목에 이름 을올렸다. 전남완도의미역·다시마등 해조류를소재로만든화장품도캄보디 아, 스페인, 미국, 러시아, 두바이등5개 국으로보내졌다. 부산을대표하는어묵은지난해미국, 유럽 등을 비롯한 무려 50여개국에 수 출됐다.어묵은반찬으로주로소비됐으 나,최근에는어묵베이커리등으로고급 화되면서소비가늘기시작했고수출시 장도매우넓어졌다. 해외사무소·판매장을 개설하고 현지 시장을 직접 개척하는 지자체도 있다. 전남도는 미국·중국·일본·호주·베트 남·태국·오스트리아·독일등9개국에 상설판매장을운영중이다. 수출 확대를 위해서는 새로운 한국적 인식품을발굴하고글로벌스탠더드를 충족하는 품질 향상이 필요하다는 목 소리도나온다. 김치·라면이어 ‘K푸드’다양화…“세계인입맛겨냥” 1월애틀랜타주택시장보합세 조지아다중목록서비스(GMLS)에따 르면메트로애틀랜타의새해주택시장 은1월주택매매건수가전년동기와거 의같은수준인것으로나타났다. 하지만2월초모기지금리가상승하면 서시장에미칠영향을주택전문가들은 예의주시하고있다. 조지아 MLS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존라이언에따르면1월에는애틀랜타시 를중심으로한지역 12개카운티핵심 지역에서약3,100채의주택이판매되면 서시장에활력이넘치는조짐이나타났 으며, 이는2023년보다0.1%증가한수 치이다. 주택 공급 부족으로 인해 판매 자는계속해서약간의이점을얻었고이 로인해가격이하락하는것을방지할수 있었다. 주택의평균가격은38만5,000달러였 다. 이는12월중간가보다약간높은수 치지만, 2023년첫달에판매된주택가 격보다는6.9%높은수치이다. 일반적으로겨울철에는판매가부진하 며올해날씨는적어도몇주동안은평 소보다다소추웠다.역사적으로시장은 겨울이끝날때회복되고4월초여름정 점을향해가속화된다. 올해 잠재적인 문제는 모기지 금리의 불확실한 궤적이다. 모기지 금리는 지 난해 10월 7.79%로 치솟았다가 1월에 6.64%로잠시주춤했지만2월7일에는 6.92%로다시올랐다. 리맥스어라운드애틀랜타의소유주인 브로커크리스텐존스는모기지금리로 인한판매공포가지속되지않을것이라 고생각한다고말했다.그녀는금리가올 해말에하락해다시6%미만으로떨어 질것이라고믿고있다.게다가대부분의 대기중인판매는몇주후에최종판매 로 집계되기 때문에 1월에 이루어진 예 비거래는이번달과다음달최종판매 에나타날것이라고그녀는말했다. 1월메트로애틀랜타주택시장주요지 표들 ▶판매주택 수 3,098채 ▶중간판 매가 38만5,000달러 ▶리스팅 주택 수 1만1,118채. 박요셉기자 판매량및중간가소폭증가 2월모기지금리다시상승 K-푸드가전통적인인기상품인김치와라면, 치킨에이어김, 과자, 과일, 가공식품등으로다변화 하며미국을비롯, 전세계시장공략에나섰다. <연합>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