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16일 (금요일) A5 종합 중남미에서미국국경을향해도보로이동하고있는캐러밴행렬. <로이터> 국경위기인데…불체자수천명풀어줄판 ICE 극심한예산부족 “청소년 정신건강 악영향” 틱톡·유튜브 등 대상 소송 지난 한 해 동안 국경에서의 난민 신 청희망자수가250만명을넘어서는등 미·멕시코 국경지역에 중남미 및 아시 아,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오는 난민 신 청자와밀입국시도자들이몰려들어국 경위기가고조되고있다.하지만심각한 예산부족에 직면한 연방이민세관단속 국(ICE)이 수천명의 이민 수감자를 석 방할계획인것으로전해져파장이예상 된다. ICE의 예산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백 악관의 60억달러추가지원요청을연 방의회가거부하면서 ICE는적자를줄 이기위한방법으로수천명의이민수감 자를석방할계획을세우고있다고14일 워싱턴포스트와CNN등이보도했다. 이에따르면2023년한해동안미·멕 시코국경에서이민자수는역대최고치 를 기록하며 연방 자원과 자금이 소진 되기에이르렀다. 백악관은 국경 보안 자금으로 140억 달러를요청했지만의회는절반수준인 76억 달러를 승인한 상태다. 이에 재정 적자를해결하기위한방법으로 ICE는 현재 3만8,000명의 이민 구치소 수용 인원을 2만2,000명 선으로 줄이는 제 안을내부적으로검토하기시작했다고 신문은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멕시코 국경 상황에대처하기위한더많은자금지 원을호소하며이에반대하는공화당을 연이어비난하고있는상황이다. 국토안보부대변인은성명을통해“국 경지역강화를위해추가자원을반복적 으로요청했으나의회는자금지원을거 부했다”며“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연방이민서 비스국(USCIS)에 적절한 자금 지원이 되지않는다면이들기관의프로그램을 재편성 하거나 다른 기관의 자금을 끌 어와야한다”고덧붙였다. 추가자금이 지원되지않을경우 ICE뿐만이아니라 CBP와USCIS도현재의운영체계를유 지할수없다는것이다. 1월 국경순찰대는 미·멕시코 국경을 따라 12만4,220건의접촉을보고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베네수엘라 불법 이 민자들의 접촉이 5만7,851명이었던데 비해올1월은1만1,600명으로크게감 소했다. 이는 연방 이민당국이 베네수엘라 불 법 입국자들을 항공기에 태워 직접 추 방하는 정책을 다시 재개한 것에 따른 감소라고 풀이된다. 이 정책은 수감자 수용과함께 ICE에서가장많은예산이 사용되는정책이다. 한편 이제까지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이민정책은바이든행정부가가장많은 비판을받고있는부분중하나다. 이에 따라 밀입국 시도가 늘어나는 봄이 오 면바이든행정부의고심은더욱깊어질 것으로보인다고신문은전했다. 황의경기자 세계한인차세대대회 29일까지참가자모집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차세대 동 포의 한인 정체성 함양과 한인 리더로 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24 세계한 인 차세대대회(2024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4월30일부터 5월3일까 지3박4일간한국에서개최한다. 이와 관련 재외동포청이 주최하는 2024세계한인차세대대회참가자를오 는29일(목)까지모집한다고밝혔다. 재외동포정책사업협력체계구축, 차 세대동포의한인정체성함양, 현지주 류사회 진출방안 논의 및 토론, 한국과 한인사회의공동발전을위한실질적방 안마련을위해개최되는차세대대회는 기조강연, 정부기관 인사 예방, 토론 및 네트워킹, 산업시찰 및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프로그램으로진행될예정이다. 신청자격은만25~45세의각전문분 야에서 활동하면서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 중 공관 또는 동포 단 체장의추천을받는사람등으로, 참가 자로 선발되면 왕복 항공료(일반석)의 50%, 숙식및여행자보험등이지원된 다. 상세 프로그램, 지원 내용 및 신청 방 법등자세한사항은총영사관홈페이지 (overseas.mofa.go.kr/us-losangeles- ko /index.do) 를통해확인할수있다.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위해를 가한 책 임이있다는이유로주요소셜미디어플 랫폼을상대로한소송이제기됐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청소년 건강 에 해로운 영향을 끼친 것에 대해 책임 을 묻고자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스냅챗, 유튜브등5개운영업체를상대 로캘리포니아주법원에소송을제기했 다고밝혔다. 이번소송은소셜미디어에 대한제한없는접근및사용을공중보 건상 위험으로 규정한 뉴욕시 보건·정 신건강국권고에따른것이라고뉴욕시 는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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