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16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쿠팡로켓배송뒤엔 … 도심파고든 ‘불법’ 물류창고 40개의대휴학결의,대전협회장사직 … 의정충돌본격화 설연휴마지막날인12일오전서울강 남구의한공터. 공터에있는약10m높 이 가건물 앞으로 탑차, 트럭이 줄줄이 몰려들었다.천막밑엔‘로켓배송’을기 다리는 각종 상품이 배달 구역별로 분 류돼쌓여있었고, 푸른색조끼를입은 ‘쿠팡맨’들이택배더미와짐칸을분주 히 오갔다. 상차가 끝나자 차량들은 배 송지를향해빠르게출발했다. 이곳은 나대지(건축물이 없는 용도의 대지)에 무단으로 건축물을 세워 운영 중이기때문에위법시설이다. 한국일보 가 취재해 보니 이렇게 법을 어겨가며 ‘몰래영업’을하다적발된쿠팡시설이 서울에만최소 6곳있는것으로확인됐 다. 이유진기자☞3면에계속 의대 입학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사 단체들이일제히집단행동의시동을걸 면서 의정 충돌이 본격화하는 양상이 다. 전국 40개 의대를 망라한 의대생단체 는동맹휴학을결의했고,개원의가주축 인대한의사협회(의협)도시도별로집회 를열었다. 파업참여시가장위력이크다고평가 되는전공의단체는회장의사직선언으 로연쇄적동조사직가능성이제기된다. 보건복지부는 의료공백이 현실화하면 비대면진료 확대, 진료보조(PA)간호사 활용등의사들이거부하는정책을시행 할뜻을밝히며즉각반격했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 은15일개인페이스북을통해“이달20 일사직서를제출하고30일간근무한뒤 병원을떠날것”이라고밝혔다. 그는의대증원과관련된내용을거론 하지않은채“부디집단행동은하지말 아달라”면서도“동료선생들의자유의 사를응원한다”고적었다. 의대생들은 의대 증원에 반발해 동맹 휴학을결의했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 회(의대협)는 15일성명을내고“총회에 서 40개단위(의대) 모두단체행동필요 성에 만장일치로 동의했다”며“의대생 들을상대로현안에대한인식과동맹휴 학참여여부를묻는설문조사를진행하 고, 수일내최종의결을거쳐동맹휴학 에착수할계획”이라고밝혔다. 박지영기자☞10면에계속 ‘北형제국’과외교복원막전막후 DJ때첫제안,朴정부첫장관급회담 작년5월양국수교협의이후급물살 의협,시도별동시다발증원반대집회 한국과 쿠바가 14일 외교관계를 전격 복원했다. 쿠바가 사회주의 혁명으로 1959년단교한이래65년만이다. 北뚫고극비진행,韓ㆍ쿠바수교‘24년작전’결실 김대중정부시절인2000년수교를제 안해 결실을 맺는데 24년 걸렸다. 북한 은형제국쿠바마저등을돌려국제사회 에서더욱궁지에몰리게됐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쿠바가 그동 안수교문제에있어한류나한국에대한 긍정적호감에도불구하고수교에응하 지못한건북한때문”이라며“이번수교 는역사의흐름속에서대세가어떤것인 지, 대세가누구에게있는지분명하게보 여준것”이라고평가했다. 이로써 한국을 외면하고 북한과 수교 한유엔회원국은전세계에서시리아만 남았다. 문재연기자☞9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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