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20일 (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푸틴최대정적’ 나발니 시베리아감옥서사망 러시아 야권 정치인 알렉세이 나발니 (47)가수감중사망했다고16일(현지시 간) 리아노보스티가 교도소 당국을 인 용해보도했다. 러시아연방교도소당국은이날나발 니가러시아최북단시베리아지역야말 로네네츠 자치구 제3 교도소에서 사망 했다고밝혔다. 당국은 "나발니가 산책 후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거의 즉시 의식을 잃었다" 며 의료진이 응급조치했지만 나발니의 사망을확인했으며절차에따라정확한 사인을조사중이라고설명했다. 나발니측근들은나발니의사망에관 해 확인된 것이 없다며 변호사가 상황 파악을 위해 교도소로 향하고 있다고 텔레그램을통해밝혔다. 레오니트솔로 비요프변호사는독립언론 '노바야가 제타'에"이틀전(14일)나발니를면회했 지만, 그때는모든것이괜찮았다"고주 장했다. 경기시흥시의A토목회사대표임모씨 는최근사채3억원을빌렸다. 원청사 B건설사로부터 1년 6개월 넘 게 공사대금 17억 원을 받지 못해 협력 사 대금은 물론 직원 월급도 밀릴 만큼 회사자금이바닥났기때문이다. 이런 와중에 A사는 최근 B사로부터 10억원대손해배상청구소송까지당했 다. 한국일보가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해당 사건을 취재해 보니 부당 특약에 따른 불공정 거래로 볼 지점이 적지 않 았다. 그럼에도임씨는“구제받을방법이없 다”고하소연했다. 업계에선 불공정 하도급 거래 근절을 위한정부노력에도A사같은사례가많 다고지적한다. 사연엔 하청업체 A사, 원청회사 B사, 발주처인시행사C사가등장한다. 2021년 12월 B사는 C사가추진한경 기시흥시오피스텔건축사업을 300여 억원에수주했다. B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때책임준공보증을서겠다는조건이었 다. 책임준공은시행사의부도, 민원등을 이유로시공사가공사를중단할수없고 예정된공사기간내에준공해야하는의 무를일컫는다. 공사관련모든책임을진다는뜻이다. 충남에본사를둔B사는지역에서손꼽 히는매출1,500억원수준의중견건설 사다. 2007년 문을 연 토목업체 A사는 이 사업의기초공사격인지하층건축을위 한토목공사하청업체로선정됐다. A사가받기로한공사금은65억원이 다. 3자는 2021년 12월 21일본계약에 앞서확약서를체결한다. 하청업체 A사는 B사와 토목 공사를 49억 원에 계약하고 토목공사 설계 변 경으로발생한추가공사대금은시행사 C사와별도계약하되이비용을B사에 일체청구할수없다는내용이다. 김동욱기자☞3면에계속 공사비떼이고 10억피소… 구제받을길없는건설하청 부당특약에추가공사비17억떼여 공정위·국토부에신고했지만하세월 “소송이겨도그때쯤엔파산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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