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23일 (금요일) 홍익표 ( 사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 표가공천갈등수습에본격나섰다.이 해찬전대표를만나조언을구하고,임 혁백공천관리위원장에게선공천과정 의투명성을약속받았다. 탈당을선언 한 김영주 국회부의장 달래기에도 나 섰다.이재명대표가 강경모드를 고집 하는가운데최악의상황을막으려안 간힘을쓰고있는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22일 서울 모처에서 이전 대표와 1시간가량 오찬 회동을 했다. 이전 대표 측은 한국일보 통화 에서“홍원내대표가먼저연락해왔다” 고했다. 2020년이대표체제에서원내 대표를지낸김태년의원이배석했다고 한다.이전대표는 4년전총선당시시 스템공천도입으로 잡음을 최소화한 결과압승을 끌어냈다. 지난 대선에선 이재명캠프의좌장역할을 맡았고,이 번 4월총선에서도 유력한 선거대책위 원장후보다. 홍 원내대표는 김교흥 의원과 함께 김부의장을찾아가탈당을만류했다. 김부의장은지난 19일현역의원평가 에서하위20%통보를받은직후탈당 을 공언했다. 4선의원으로 문재인정 부초대고용노동부장관을지낸그의 탈당이현실화할경우공천과정에불 만을가진다른의원들의연쇄탈당으 로이어질수있다는우려가나온다. 임위원장에게선 공천 결과에불만 을가진의원들의요구를 수용하겠다 는확답도받았다.재심청구시공관위 가세부평가내용을공개하도록한것 이다. 홍 원내대표는전날 예정에 없던 의원총회 자리를 만들어해당 의 원들이불만을 토로할 수 있게한 뒤재 심청구시점수 공개, 논란이 된여론조사에대한진상조사등을약 속하며비명계를달랬다. 그간공천갈등과관련해말을아껴 온홍원내대표가직접나선건이대표 의소극적태도와무관치않아보인다. 그는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하나가 돼도 모자랄 시점에도리어국민께실 망을드리고있어대단히송구하다”고 사과했다. 다만임위원장의공천평가 내역공 개약속이지켜질지,이를 통해분란이 잦아들지는불투명하다. 당장하위평 가 의원들을 재차 자극하는 불쏘시개 가 될 수 있다. 더욱이공관위는 이날 박용진 의원의재심신청을 기각하며 평가 내역공개에응하지않았다. 김한 정의원의재심신청도기각됐다. 박 의원은 “학생이시험을 잘 봤든 못봤든자기성적표는볼수있어야한 다”며절차상하자에대한 문제제기를 공언했다.김의원도“평가결과에대해 일절 알려주지않는데당사자 가 어떻게 납득하겠느냐”고 반발했다. 우태경기자 이대표‘공천불만’강경대응속 이해찬에먼저연락해오찬회동 임혁백엔‘공천투명성’약속받아 탈당선언김영주찾아달래기도 이재명 “툭하면 사퇴? 365일대표 바뀐다” 공천 파동 정면돌파 이재명더불어민주당대표가공천파 동에서불거진 사퇴론을 일 축 하며정 면돌 파에나섰다. 공천반발이더확 산 되 기전진화에나서겠다는 의도지만, 이 미 집단 행 동 움 직임 까 지 감 지 되 는상 황에서반발을최소화할 수있을지 미 지수다.이대표측은최소한의쇄신조 치로 공천 관련실무 책임자인 친 이재 명 ( 친 명 ) 계 핵 심조정 식 사무총장불 출 마카 드를고려 중 인것으로알려 졌 다. 이대표는 22일 작 심한 듯 반격에나 섰다. 먼저비이재명 ( 비명 ) 계를 중 심으 로제기 되 는 ‘ 2선후퇴 ’ 에대해“ 툭 하 면 사퇴하 라 는 분들이계신모 양 인데그 비명계‘2선후퇴론’ 등에반격 하위20%평가받은의원들향해 “누군가 1등하면누군가는꼴등” 현역의원배제‘표적’여론조사엔 “선거과정$예민하게생각말라” 조정식사무총장불출마카드등 공천반발진화위한쇄신고심도 ‘불공정공천’ 논란으로더불어민주당내 ‘친(이재)명’과 ‘비명’ 계파간갈등이심화하는가운데22일국회본회의장에서이재명대표가화기애애한분위기속에동료 의원들과기념사진을촬영하고있다. 오른쪽사진은같은날후보적합여론조사에서제외된이인영(가운데) 의원과현역의원평가 ‘하위10%’에포함된박용진(오 른쪽)의원이굳은표정을짓고있는모습. 고영권기자·뉴스1 더불어민주당 4 · 10 총선 공천에서 탈락 한 이수진 ( 초선 · 서울 동 작 을 ^ 사진 ) 의원이 22일 탈당했다. 김영 주국회부의장에이어 공천결과에반발한 두 번 째 탈당이다. 불 법 정치자 금 수수 혐 의로재 판 중 인 노 웅 래 ( 4선 · 서울 마포갑 ) 의원도탈락 했다. 반 면친 명계인박찬대 ( 재선 · 인천 연수 갑 ) 장경태 ( 초선 · 서울 동대문을 ) 최고위원은공천장을거 머쥐었 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이날 5 차 후보자 심사에서 △ 서울 마포갑△ 동 작 을 △ 경기의정부을 △광 명을 △충 남 홍성 · 예 산 등 5곳 을전 략 선거구로 선정했다. 충남 홍성 · 예 산외 에는모 두 민주당 현역의원지역구다. 당 규 에 따 르면 ‘ 후보자의본선경 쟁 력이현저히 낮 은 ’ 경우전 략 선거구로지정할수있 는만 큼 해당지역의현역의원4명은사 실상공천이배제된것이다. 이의원은 곧 장기자회 견 을 열 어“당 과국민과공익과승리가아 닌 사 욕 과 비리와 모함으로 얼룩 진 당 지도부의 결정에분노를 넘 어안 타까움까 지느 낀 다”며탈당을 선언했다. 노 의원은 “ 금품 관련재 판 을 받고있다고 해서 저 혼 자만전 략 지역으로선정한 건명 백한 고무 줄잣 대이자 공천전 횡 ”이 라 며공관위를 ‘꼭두 각시 ’라 고비난했다. 김민 철 ( 초선 · 경기의정부을 ) 양 기대 ( 초 선 · 경기 광 명을 ) 의원도 컷 오프됐다. 광 명을에공천을신청했던 양 이원영비 례 대표의원도공천에서배제됐다. 민주당은 단수공천 12명을 포 함한 1 7 개지역구의공천심사 결과도 발표 했다. 박찬대장경태최고위원과 함께 안 규 백 ( 4선 · 서울 동대문 갑 ) 전 략 공천 위원장,이재명대표체제에서전 략 기 획 위원장을지냈던 ‘7 인회 ’ 문진석 ( 초선 · 충남 천안 갑 ) 의원과대 변 인을지낸황 명선 ( 충남 논 산· 계 룡·금산 ) 전논 산 시 장도단수공천됐다. 당내최대의원모임 ‘ 더 좋 은 미 래 ’ 의 대표인강 훈식 ( 재선 ·충남 아 산 을 ) 의원 과 문재인정부에서 법 무부 장관을지 낸박 범 계 ( 3 선 · 대전서구을 ) 의원도총 선으로직 행 했다. 또 재선송 옥 주 ( 경기 화성 갑 ) 의원과 초선강 준 현 ( 세 종 을 ) 허 영 ( 강원 춘 천 ·철 원 · 화천 ·양 구 갑 ) 임 호 선 ( 충북 증 평 · 진천 · 음성 ) 의원도 공 천됐다.원 외 에선황전시장과함께 남 영 희 ( 인천동 ·미추홀 을 ) 전민주연구원 부원장이공천장을거 머쥐었 다. 반 면 오기 형 ( 초선 · 서울도 봉 을 ) 허종 식 ( 초선 · 인천동구 미추홀갑 ) 의원은경 선대상자로선정됐다.인천 중· 강화 ·옹 진에선이동학 전 최고위원과 조 광휘 전인천시의원, 조 택 상 전인천시정무 부시장이, 충북충 주에선김경욱전국 토교통부 2차관과박지우 ·맹 정 섭 전지 역위원장이각각 3 인경선을치른다. 박세인^강진구기자 이수진공천탈락에“사욕^비리^모함으로얼룩”탈당 조언듣고, 담판짓고, 만류하고$수습바쁜홍익표 민주당, 17개지역구공천결과발표 ‘불법정치자금재판’노웅래도탈락 박찬대^장경태등친명계엔공천장 같은민주당,다른분위기 공천파동의도화선이된 출 처불명 의여론조사와 하위 20%평가 공정성 논란에대해이대표는“시스템에 따라 진 행되 는일”이 라 고 반박했다. 비명계 지역구현역의원을배제한 ‘ 표적 ’ 여론 조사 관련해서도 “선거과정의일상적 조사” 라 며“과민하게예민하게생각하 지않았으 면좋 겠다”고대수 롭 지않게 넘겼 다. 하위20%평가를받은의원들 을 향 해서도 평가 체계의불가 피 성을 역 설 하며“ 누군 가는 1등을 하고 누군 가는 꼴 등을 할 수 밖 에없지않느냐” 고사실상결과수용을 촉 구했다. 이대표는 국민의힘을 고리로 민주 당공천과정의정당성을역 설 했다. 그 는 “국민의힘은 ( 여론조사 ) 압도적 1 등을 경선에서배제하는 해 괴 한 공천, ‘ 입 틀 막 ( 입을 틀 어막는다 ) ’ 공천아 니 냐”며 “민주당은 그 런 경우가 없다” 고 강조했다. 이어 “조용히 밀 실에서 갑 자기결정하 면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을지 몰라 도 민주성이제대로 반영 되 지않을 것”이 라 고 말했다. 정세 균· 김부 겸 전국무총리의공천갈등에대 한 비 판 에 대해서도 “당에 대한 애 정 과 충 언으로 안다”며“국민들이 걱 정 하지않도록잘하겠다”고했다. 공천파동에정 면돌 파의지를내비 친 이대표지만내부적으로는쇄신책수위 를 두 고고심 중 이다. 친 명계내부에선 공천은 물 론조직등당실무를총 괄 한 조정 식 사무총장 불 출마 카 드가거론 되 는분위기다. 당지도부의한의원은 “현재상황을 수습하기위해조 사무 총장을 포 함해 누군 가책임을지는자 세는 필 요하다”고 말했다. 당 공천관 리위원회는전날단수공천예정이 었 던 ‘친 명계좌장 ’ 정성 호 의공천발표를보 류하는등논란을최소화하기위한조 치들을 취 하고있는것으로확인됐다. 그 러 나이날김영주국회부의장에이 어이수진 ( 초선 · 서울 동 작 을 ) 의원이 공천탈락에반발해탈당하는등반발 은수그 러 들지않고있다.비명계좌장 격인 홍영표 의원은 페 이스 북 을 통해 “개인을위한 ‘ 사천 ’ 이아 니라 민주주의 가 살 아있는 ‘ 공천 ’ 이돼야 한다”며비 판 에가세했다. 권 노 갑 당상임고문등원로들도이 날 “이대표는일련의사태에책임지는 모습을보여달 라 ”며 추 가입장문을냈 다.당내부에서는“반발 움 직임을고려 하 면 지 금 고려하는수 준 이상의 특 단 의쇄신책이 필 요하다”는 얘 기가 나온 다. 김정현^강진구기자 런 식 으로 대표가 사퇴하 면 1년 내내 365 일대표가 바뀌 어야 할 것”이 라 고 선을 그 었 다. 선거를 5 0일도 남겨두 지 않고총사 령탑 을교체하는게총선승 리에도 도 움 이 되 지않는다는 판 단을 분명히한 셈 이다. D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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