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23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반도체위탁생산> 尹“원전이민생” … 3.3조일감공급·1조특별금융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원자력발전 기 자재업체들이몰려있는경남창원에서 “원전 산업의 정상화를 넘어 올해를 원 전 재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 했다. 그러면서 원전산업지원특별법 제 정방침을공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형모듈원전(SMR) 등원전연구·개발 (R&D)에향후5년간5조원을투입하기 로했다. 원전 주무부처인 산업부는 3조3,000 억원규모의원전일감공급, 원전기업 에대한1조원규모의특별금융제공등 을공식화했다. 윤대통령은원전을경제·안보의핵심 가치로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원자력 은 에너지 안보상 굉장히 중요하다”며 “원전이곧민생”이라고강조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를 겨 냥해선“이념에 매몰된 비과학적 국정 운영이세계일류의원전기술을사장시 키고기업과민생을위기와도탄에빠뜨 렸다”고비난했다. 이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을 차 례로언급하며“원전의길을열고원전 산업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치켜세웠 다. 윤대통령이이날원전특별법을거론한 데에는정권에따라원전정책에온도차 가심하다는문제의식이깔려있다. 산업부관계자는“원전정책이항구적 으로갈수있도록하겠다는취지”라고 설명했다. 김현빈·이상무기자☞9면에계속 첫오프라인행사서공격적로드맵공개 1.8나노공정양산,올연말로앞당겨 ‘큰손’MS선주문 … 美정부도전폭지원 미국반도체기업인텔을이끄는팻겔 싱어최고경영자(CEO)가 21일“인텔은 2030년까지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반 도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 이될것”이라고밝혔다. 인텔이이날처 음으로개최한오프라인파운드리행사 ‘IFS(인텔 파운드리 서비스) 다이렉트 커넥트’에서였다. ★관련기사3면 2021년 파운드리 시장에 재진출한 ‘후발 주자’인텔은 이번 행사에서‘세 계 2위파운드리업체’를목표로한공 격적 로드맵을 공개했다. 원래 2025년 시작하겠다고 밝혔던 1.8나노(㎚·10억 분의 1m) 공정 양산을 올 연말로 앞당 기고, 2027년에는 1.4나노공정을도입 하겠다는 게 골자다. 이 계획대로라면 TSMC, 삼성전자와 같은 해에 1.4나노 공정을시작하게된다.‘꿈의공정’으로 불리는 1나노대 초미세 공정을 앞세워 삼성전자를넘어서고, TSMC를바짝쫓 겠다는계획인셈이다. 이와함께인텔은1.8나노공정의고객 으로 마이크로소프트(MS)를 유치했다 는 사실도 깜짝 공개했다. 구체적인 칩 “삼성전자제치겠다”인텔發파운드리전쟁 종류는밝히지않았으나, MS가지난해 발표한‘마이아’라는 인공지능(AI) 칩 생산을맡게될것으로업계에선추정하 고있다.‘큰손고객’인MS가업계후발 주자일 뿐 아니라, 아직은 자사 칩 생산 경험만있는인텔파운드리에선주문을 한것은의미가작지않다. 이날지나러몬도미국상무장관도화 상으로등장, 자국기업인텔에대한전 폭적지원에나섰다. 러몬도장관은“과 거 전 세계 반도체의 40%를 생산했던 것처럼미국이주요반도체생산을주도 하기를원한다”고말했다. 업계에선미국정부가인텔에100억달 러(약 13조3,500억 원) 이상의 보조금 을지급할것으로보고있다. ☞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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