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23일(금) ~ 2월 29일(목) A4 <하나님의 청사진(Design of God)>은하나님의뜻과계획이 가장 잘 반영된 것을 일컫습니 다. <하나님의 청사진>의 기준 점은 무엇보다도 <신뢰>가 그 근간의핵심(核心)입니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본문이 기 록된예레미야17장을통해서< 두가지신뢰>를소개하고있습 니다.한가지는<인본주의(人本 主義)>를 바탕으로 한 신뢰(예 레미야 17:5~6), 다른한가지는 <신본주의(神本主義)>를 바탕 으로 한 신뢰(예레미야 17:7~8) 입니다.하나님의청사진은무엇 보다도우선시되는것이하나님 의뜻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목적> 입니다. 하나님은 그 어떤 것에 좌우되시는분이아니라스스로 계셔서모든일을주관하시고창 조적인구원으로이끌어가시는 분이십니다(출애굽기 3:14). 여 기에 반해서, 사람은 모든 것을 자신에게초점을맞추고자신의 욕구나욕망에기준을두기에하 나님의뜻과전혀무관하게자기 애(自己愛)가 강한 이기주의로 편향하는경향이있습니다.예레 미야 17장에서 이 뚜렷한 구분 을구체적으로예레미야는명료 하게증거하고있습니다. <인본 주의적신뢰형의사람>을“무릇 사람을 믿으며 육신으로 그의 힘을 삼고 마음이 여호와에게 서 떠난 사람”이라 합니다(예레 미야17:5).반대로<신본주의적 신뢰형의 사람>은“무릇 여호 와를의지하며여호와를의뢰하 는그사람”이라단호하게말씀 하고있습니다(예레미야17:7). 그리고, 이상반된<두지평의 신뢰>를 나무에 비유하여, 인 본주의적 신뢰형의 사람을“사 막의 떨기나무(A bush in the wastelands)”로 일컫습니다(예 레미야 17:6). 정반대로 신본주 의적 신뢰형의 사람을“물가에 심어진 나무(A tree planted by the water)”로 합니다(예레미야 17:8).예레미야선지자가선포한 이예언의말씀속에서하나님은 하나님을신뢰하며의뢰하는사 람들이 <사막의 떨기나무>가 아니라, <물가에심어진나무> 가되기를원하십니다.이것이하 나님의청사진입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목적이 되신 <자존자(自存者)>이십니다. 그 러므로, 하나님을 목적으로 삼 고, 하나님의 말씀을 목적으로 삼아 <물가에 심어진 나무>처 럼 그 뿌리를 강변에 뻗치고 더 위가올지라도두려워하지아니 하며 그 잎이 청청하며 가무는 해에도걱정이없고결실이그치 지”않기를바라고계십니다. 이 것은하나님의불변의속성이신 기쁨입니다(시편149:4).이기쁨 의하나님의청사진을다른말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언약(God’ sCovenant)입니다.하나님의언 약에는인본주의적신뢰형의사 람의 시각으로 바라보면 모순 (Paradox)이있습니다.대표적인 실례로서아브라함의경우백세 에 얻은 독자 이삭을 행복의 가 장 절정의 순간에 모리아 산으 로가서번제물로바치라는명령 을하셨습니다(창22).이것은하 나님의 청사진입니다. 하나님의 구속사적인 계획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입장에 볼 때는 너무나 잔인하고처절함을부인할수없 습니다.이것을소위언약의모순 (Paradox of Covenant)이라 말 합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언약을 순종하는 순간, 하나님 께서는아브라함의불변의성품 을보시고, 그에게“재물과영광 과 생명”의 복을 내리셨습니다 (잠22:4).우리의죄를대신대속 하셔서십자가에서죽기까지철 저히 순종하신 예수님의 경우, 온맘과 온몸을 다하여 끝까지 하나님을신뢰하며예수님자신 의전생애를다하여“엘리엘리 라마사박다니, 나의하나님, 나 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 셨나이까?”십자가위에서외치 신예수님의절규는예수님스스 로에대한영적절망감과하나님 께로부터버림받은데대한절대 고독감과심각한위기적심경을 토로하였습니다(마 27:46). 그 러나,하나님께서버리신목적은 단순히예수님의절규를외면하 심이아니라성부로서의하나님 은예수님을결코버리지않으셨 습니다. 근본적인 하나님의 목적은 죄 악을징벌하시는심판주로서하 나님의입장에서예수님께서죄 인의 자리에서 영.육의 죽음을 맞이할때그를버려두셔야만했 습니다(이사야 53:5). 물가에심 어진나무는하나님을의지하며 의뢰하는 아브라함의 마음, 죽 음의절정에서도끝까지철저한 순종으로일관하는예수님의마 음입니다. 하나님의 청사진 (Design Of God, 예레미야Jeremiah 17:7~8)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11월미국대선에서재선에도전 하는조바이든대통령이잇달아 학자금대출탕감을발표하고있 다. 21일백악관보도자료에따르면 바이든대통령은이날12억달러 의학자금대출탕감을승인했다 고발표했다. 이에 따라 대출자 소득과 가 족 구성원 수 등에 따라 대출 상 환액을 결정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원금 잔액을 면제하는 ‘SAVE(Saving on a Valuable Education)’프로그램에 등록된 약 15만 3천명의 학자금 대출자 가혜택을보게됐다. 이번발표내용에따르면1만2천 달러이하의학자금대출을받은 사람이10년이상상환을한경우 남은학자금부채를탕감받게된 다고백악관은전했다. 백악관은바이든행정부가이제 까지약 390만명의학자금대출 자들에게 다양한 조치를 통해 1 천380억 달러의 학자금 탕감을 승인했다고밝혔다. 바이든대통령은지난달19일에 도7만4천명을대상으로하는50 억달러규모의학자금대출탕감 을승인한바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당시주요공약중하나로학자금 대출탕감을제시했고, 부임이후 역점을두고공약이행을추진해 왔다. 그러나트럼프행정부시절보수 우위로재편된대법원이작년6월 연간 소득 12만5천달러(부부합 산25만달러)미만가구를대상으 로최대2만달러까지학자금채무 를면제하도록한바이든정부의 정책에 대해‘권한 없음’판결을 내리자 바이든 대통령은 대안으 로작년 8월‘SAVE’를출범시켰 다. 교육부는당초7월부터SAVE에 따른학자금부채탕감을시작하 려했지만이달부터수혜대상자 를 확정하는 작업을 시작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보도했다. 바이든행정부가11월대선을앞 두고학자금탕감에속도를내는 것은중산층이하의젊은층표심 을의식한측면이있어보인다. 백악관은이날“이번탕감은학 자금 대출자들에게 일상 생활에 서 숨 쉴 공간을 제공”한다고 자 평하고앞으로도최대한많은학 자금채무자에게탕감혜택을주 기위해노력하겠다고밝혔다. 그러나‘선거 전 포퓰리즘’,‘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조장’등 의논란도제기될수있을전망이 다. 바이든, 잇달아학비대출탕감 12억불 규모·15만명 혜택 $1만2천 이하 10년 상환시 21일컬버시티의도서관에서조바이든대통 령이학자금탕감안을발표하고있다. <로이터> 미국내아시아계의주택소유율 이역대최고치에도달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아시아계 의주택소유율은지난2022년기 준 63.3%로, 10년전 57.2%에서 6.1%포인트(150만명) 증가하며 관련조사를진행한이래최고치 를기록했다. 타인종의주택소유율은히스패 닉이 51.5%(5.4%포인트·320만 명증가)로아시안에이어최고치 를 경신했고 흑인과 백인은 각각 44.1%, 72.3%로 집계됐다. 백인 의경우3.1%포인트, 6만5,000명 증가했다. 흑인과백인두인종간 소유율 격차는 27%에서 28%로 1%포인트 높아졌다. 모든 인종 을합산한미전체주택소유율은 65.2%로 10년전에비해 1.3%포 인트(105만명)증가했다. 백인의 주택 소유율이 여전히 타인종을앞서면서전체주택소 유에서차지하는비중또한 81% 로가장높았고히스패닉(7%), 흑 인(7%), 아시안(6%), 기타(5%)가 그뒤를이었다. 흑인과아시안바 이어중에서는전체절반이상인 51%가생애첫주택구매자로분 류됐다.. NAR은 이번 조사 결과 소수계 의주택소유율은높아졌지만여 전히많은장벽이남아있다고지 적했다. 소수계의경우학자금부 채를가진비율이백인에비해많 고상대적으로더높은모기지금 리를적용받을뿐아니라이마저 도거부율이높다는것이다. 이번조사결과흑인바이어중 41%는 학자금(중간치 4만6,000 달러)부채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 는히스패닉(29%, 3만3,300만달 러)대비12%포인트나높은수치 였다. 흑인과 히스패닉 바이어 중 26%와22%는백인(16%)과아시 안(15%)에비해모기지대출거부 율이높았고흑인바이어20%,히 스패닉바이어 21%는모기지이 자율이 6%를 넘겨 각각 18%와 15%에그친백인과아시안을상 회했다. 미국 내 아시안 주택 소유율 63.3% 역대 최고 10년간 6.1%p, 150만명 증가 전 인종 소유율도 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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