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923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2월 24일(토) A 2016년 종교자유법과 유사 성소수자 차별 정당화 우려 종교권리법SB180 주상원법사위통과 조지아주에서 신앙의 자유에 따 라 행동한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 명 종교권리법 SB180이 22일 주 상원법사위를통과했다. 당파 투표를 통해 공화당 의원 6 명이 찬성하고 민주당 의원 3명이 반대한SB180은종교적신념과충 돌하는법률을통과시키거나집행 하는정부의능력을제한하는내용 을 담고 있다. 하지만 반대자들은 이법안이동성애자의권리를제한 하고 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며 반 대하고있다. 네이선 딜 당시 공화당 주지사가 2016년 종교자유 법안에 대해 거 부권을 행사한 이후, 공화당이 다 수인상원에서는정기적으로법안 이제출됐다. 당시애플과타임워너,월트디즈 니등일부대기업들이조지아주가 종교자유법을 시행하면‘조지아 보이콧’을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위협한것이결정적인거부권행사 이유였다. SB180은 작년에 발의됐지만 크 로스오버데이를며칠앞두고상원 전체회의에회부돼통과될가능성 이높다. 조지아 침례교 선교위원회를 대 표하는마이크그리핀은위원회에 “이것은 차별을 야기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정부의 침입으로부 터 신앙인을 보호하며, 이는 수정 헌법 제1조가 의미했던 원래 의도 를 복원한 것”이라고 찬성 의사를 밝혔다. 몇몇종교지도자들과게이조지 아인들은 종교 단체와 기업이 서 비스를 거부하기 위해 새로운 법 을사용할수있다고우려했다. 애틀랜타세인트루크루터교회 의 매트 오리어(Matt O’Rear) 목 사는 이 법안이“종교의 자유를 보호한다고주장하지만때로는차 별을정당화하기위해무기화되기 도 했다”며“교회 지도자로서 나 는성소수자(LGBTQ) 커뮤니티와 기타 소외된 커뮤니티 내에서 종 교적교리에대한배타적인해석이 해를 끼치는 것을 목격했다”라고 말했다. 법안 발의자인 에드 세츨러(Ed Setzler)주상원의원은종교인들은 주정부와지방정부로부터보호를 받아야한다고말했다. 그는다른34개주와연방정부가 이미종교권법을갖고있다고밝혔 다. 이법안은신념에따라동성커플 과 함께 일하는 것을 반대하는 보 수기독교단체에의해추진되고있 다. <3면에계속·박요셉기자> 한명자살,한명타살 UGA에서이틀연속학생사망 UGA대학 캠퍼스에서 지난 21 일과22일연속으로학생이사망 하는사건이발생해학교당국에 비상이걸렸다. UGA 대학 경찰 당국은 21일 수요일 밤 학교 브럼비 홀에서 한 학생이 자살하는 사건이 발 생했으며, 22일 목요일 오후에 는 캠퍼스 안의 산책 및 조깅 트 레일에서운동하러나갔던여학 생이호수근처에서상해를입고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발표 했다. <관련기사2면> 이틀 연속 사망 사건이 발생한 UGA 학교 당국은 22일 오후부 터월요일까지모든수업을전면 취소하고,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동안학생들에게사건이발 생한인근지역에접근하지말것 을당부했다. 이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전모 는 현재 조사 중이며, 경찰은 목 격자가 있을 경우 UGA 경찰서 (706-542-2200)로 제보해 달 라고당부했다. 김영철기자 미국의 민간 기업이 개발한 달 탐사선이 달 착륙에 성공했다.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자사의 달 탐사선‘오디세 우스’(노바-C)가 22일 오후 6시24분(동부시간)께 달 남극 근처의 분화구‘말라퍼트 A’지점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오디세우스가 플로리다주의 연방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약 일주일 만이다. 미국은 지난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에 자국의 우주선이 달에 도달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 정 부기관이 아닌 민간 업체로는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하는 성공 기록을 쓰게 됐다. 오디세우스에는 NASA의 관측·탐사 장비 6개가 탑재됐다. 이 장비들은 달 환경을 관측하고 관련 기술을 실증하며 각종 데이터를 수집한다. 사진은 오디세우 스가달착륙직전달에접근하며송신한모습.<관련기사 D1> <로이터> 미, 52년만의달착륙성공…민간탐사선세계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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