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28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 세계최대모바일박람회 ‘MWC 2024’ 스페인서개막 “스마트폰 통해 AI·헬스·클라우드까지” 통신사·제조사·빅테크서 반도체·스타트업까지집결 세계최대이동통신전시회‘모바일월 드콩그레스(MWC) 2024’가26일스페 인바르셀로나‘피라그란비아’에서막 을올렸다. ‘미래가 먼저다’(Future First)라는 주 제로29일까지펼쳐지는올해행사는기 술발전으로산업간경계가무너지는최 신트렌드에따라모바일중심에서벗어 나인공지능(AI),클라우드,반도체,모빌 리티,헬스등거의모든영역을다룬다. 전세계 200여개국에서 2,400개이상 의 기업이 참가하는 올해 MWC는 9만 5,000여명이 관람해 팬데믹 이전(2019 년 10만9,000여명)과비슷한규모로치 러질전망이다. 8개홀로구분된총 11만㎡규모의전 시장에는글로벌주요통신사들은물론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웹서비스 (AWS), 구글 클라우드 등 빅테크와 인 텔,퀄컴,엔비디아, AMD등굴지의반도 체기업들이자리해종합IT전시회를방 불케한다. 한국에서도SK텔레콤과KT, 삼성전자, SK하이닉스등대기업은물론 기술력을인정받은각분야유망스타트 업까지모두165개사가참가했다. 삼성전자는가MWC전시와별개로바 르셀로나카탈루냐광장에마련한갤럭 시AI체험존도큰인기를끌었다. SK텔레콤과 KT는 네트워크 신기술은 물론AI와UAM(도심항공교통) 관련전 시로 관심을 끌었다. 지난해 챗GPT로 촉발된생성형AI열풍이온전히반영된 첫 행사인 만큼 첫날부터 AI가 핵심 화 두로등장했다. ‘AI의아버지’또는‘알파고의아버지 ’로불리는구글딥마인드의데미스허 사비스최고경영자(CEO)가‘우리의 AI 미래’라는주제의기조연설자로나서구 글의‘제미나이’를중심으로AI 기술의 발전현황을정리하고,에너지와기후위 기 등에 대한 AI의 영향에 대해 연설했 다.브래드스미스마이크로소프트(MS) 부회장, 델 테크놀로지스의 창업자 마이클 델 CEO도‘ 새시대를위한새로운전략’ 기조연설을통해클라우드와 생성형AI 등자사의혁신기 술을소개했다. 한국통신사뿐아니라독일 도이치텔레콤도 퀄컴, 브레 인.AI와 협업해 개발 중인‘ 앱프리’(App-free) AI 스마 트폰콘셉트를공개하는등AI에주력하 는 모습을 보였다. 복수의 앱이 필요한 복합적인업무를‘AI 비서’가사용자의 음성또는문자명령만으로한번에수행 한다는개념이다. 미국스타트업알레프 에어로노틱스가개발중인세계최초의 ‘플라잉카’도 이번 MWC에서 공개됐 다.도로주행은물론수직이·착륙과비 행까지가능할것으로기대되는이자동 차는지난해7월연방항공청(FAA)으로 부터야외시험허가를받았다. MWC 2024는 미국에서 열리는 CES 와 달리 유럽 행사인 만큼 중국 기업들 도 대거 참가해 기술력을 과시했다. 샤 오미와아너가개막전날바르셀로나에 서 AI 기능을 탑재한 자사 최신 스마트 폰과웨어러블기기를글로벌출시했고, 화웨이는 최대 규모 전시관을 차리고 5.5G(5G어드밴스드)구축사례와메이 트60스마트폰등을공개했다. 세계최대이동통신전시회‘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24’ 가26일스페인바르셀로나에서개막,4일간의일정에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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