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2월 29일 (목요일) 비이재명 ( 비명 ) 계대표인사인설훈 ( 5선·경기부천을· 사진 ) 의원이28일더 불어민주당을탈당했다.설의원은자 신이하위10%평가대상에포함된데 반발하며, 탈당을예고해왔다.설의원 은전날열린의원총회에서“이재명대 표가 물러나고 불출마해야 민주당이 산다”며이 대표를 저격했 었다. 설의원은이날국회에서 열린 탈당 기자회견에 서 “40년 동안 몸담 았던민주당을떠난 다”며“이재명대표 를비판했다는이 유로민주당에서일구고 싸워온 모든 것들이부정당했다”고밝혔다. 그러면서‘이재명사당화’를 비판하 며맹공을퍼부었다. 설 의원은 “그동안 민주당은 민주 화가 제대로 작동하는 공당 ( 公黨 ) 이 었지만, 작금의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의지배를 받는전체주의적 사당 ( 私黨 ) 으로 변모됐다”고 지적했다.이어이대표를연산 군에빗대며 “모든 의사결정 을 자신과 측근과만 결정하고, 의사 결정에반하는인물들을 모두쳐내며, 이재명대표에게아부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 있다. 이재명 대표를 향한 찬양의목소리만 나오고 있다”고 꼬 집었다. 또이대표가 “자신이교도소 를어떻게해야 가지않을까만을생각 하며당을운영하고있다”고도했다. 설의원은“국민이아닌이재명을,민 생이아닌개인의방탄만을 생각하는 변화된민주당에저는더이상남아있 을 수없다”며“이제민주당에는 김대 중의가치, 노무현의정신이모두사라 졌다”고탈당의변을마무리했다. 강윤주기자 더불어민주당 총선공천을 놓고친 문재인 ( 친문 ) 계와 친이재명 ( 친명 ) 계 가 대립하는 ‘문명 대전’이 파국으로 치닫고있다. 친문계의상징인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공천 탈락 후 탈당 가능성까지시사하며서울 중·성 동갑에서사실상 ‘장외농성’에나섰지 만, 이재명대표는 “시스템에따른 공 정한 평가와 투명한 심사 결과”라고 일축했다. 양측의갈등이임계치를 넘어설지는 친문 홍영표 ( 4선· 인천 부평을 ) 전해 철 ( 3선·경기안산상록갑 ) 의원과 86세 대대표주자이인영 ( 4선·서울 구로갑 ) 의원의공천결과에달렸다. 중진의원 들이 대거 가세할 경우 민주당의 혼 돈 양상은 걷잡을 수 없이확산할 전 망이다. 빶 ·86· 줆핒홓컫 “ 짍펖삲 ” 임전실장은 28일기자회견에서단 결과 통합을외쳤다. 그러면서자신에 대한 공천 배제결정을 재고해달라고 촉구했다.‘백의종군’과 ‘불복 투쟁’ 사 이에서일단상황을지켜보겠다는의미 다.저녁에는왕십리역에서퇴근길인사 에나서며완주의지를과시했다.이자 리에는 홍영표·송갑석·윤영찬 의원등 친문의원들이함께했다. 임전실장은전남장 흥 출신으로전 대 협 의장과 문재인전대통령비서실 장을지내 호 남과 86그 룹 ,친문을상징 한다. 문전대통령이지난 4일평산마 을로 찾 아온이대표와 만나 ‘명문 정 당’을 강조 하며 힘 을실었지만 헛 수고 가됐다.이대표의정치적 멘토 인이해 찬전대표도나섰지만소 용 없었다.임 전실장은“양산회동에서이대표가 굳 게 약속 한명문정당과 용광 로통합을 믿 었다”며“김대중노무현문재인이재 명을지지했던마 음 을모두모으는것 이 승 리의길”이라고 자신의정통성을 강조 했다. 헒 ? 폏 · 핂핆폏뫃 펞톮읾뿖 확전 여 부의남은변수는남은친문 과 86세대의원들의거 취 다. 당공천 관 리위원회는이날홍영표의원지역구인 인천 부평을을 전 략 선거구로 지정했 다.이인영전해철의원의공천 여 부와 방 식 은아 직 미정이다. 이미5선의설훈의원이탈당한가운 데 추 가로세 규 합에나선다면민주당 에 최악 의상황이다.이 낙 연전대표등 민주당출신이주축인 새 로운미 래 라는 구심 점 도있다.홍의원은탈당의원수 를 최 대10명으로내다 봤 다. 다만 이들이 오 랜 기 간 민주당에 서 몸담아왔던 만 큼 결단을 내리기 는 쉽 지않다. 아 직 스스로가 민주당 의 주 류 라는 인 식 이 강 하다. 홍 의원 은 CBS 라 디 오에서 “당에 대한 기대 를 아 직 까지는 저 버 리고 있지 않다” 더불어민주당이‘친 문재인 ( 친문 ) 계 좌 장’ 인 홍영표 ( 4선·인천 부평을· 사진 ) 의원을 포함해현역들의지역 구를 무더기로 전 략 지역구로 선정했다. 영 입 인재등 별 도 후보자를 공천할 수 있다는 뜻 으로, 사실상 ‘ 컷 오 프 ( 공천배제 ) ’ 수 순 에들 어 간 것으로평가된다. 임 혁 백 민주당 공천 관 리위원장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8 차 경 선심사 결과와 함께전 략 지역구 6 곳 을 발표했다. 홍 의원과 함께 △ 변재 일 ( 5선· 충북 청 주 청 원 ) △ 안민석 ( 5선· 경기 오산 ) △ 기동민 ( 재선·서울 성 북 을 ) △ 이장 섭 ( 초 선· 충북 청 주서원 ) 의 원 등의 지역구도 전 략 지역구로 선 정됐다. 권 인 숙 ( 초 선·비 례 ) 의원이출 마를 준 비 중인 경기 용 인갑 역시 포 함됐다. 임위원장은전 략 지역구선정배경으 로 ‘ 본 선경쟁 력 ’을내세 웠 다. 그는 “ 본 선경쟁 력 을제고하기위해 여 러가지를 종합,그야 말 로전 략 적으로판단했다” 고 밝혔다. 그 간 실시된 여론조 사 결 과 등에근거해현역의원만으로는 본 선 승 리가능성이 낮 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다만 임위원장은 “전 략 경선을 실 시할 수있어현역의원들도 경선기회 를가 질 수있다”고 밝혔다. 홍영표·이 장 섭 의원의경우이날 오후 늦 게열리 는전 략 공 관 위회의에서‘전 략 경선’ 대 상에포함 될 가능성도있는것으로 알 려 졌다. 이날 ‘ 컷 오 프 ’ 위기에 몰 린현역의원 들중기의원은도 덕 성문제가발목을 잡은것으로전해졌다. 과거‘라임자산 운 용 사 태 ’의 핵 심인김 봉 현전스 타 모 빌 리 티 회장으로부 터맞춤 양복과 현 금 1 억 원을 받은 혐 의 ( 정치자금 법 위 반 ) 등으로 검찰 에기소된전 력때 문이 다.공 관 위 관 계자는“ ( 이로인해 ) 기의 원은 결과적으로 컷 오 프될 가능성이 높 은상황”이라고전했다.임위원장은 김전회장에게 500만 원을 받아 기소 됐지만 경선에 붙여 진이수진 ( 초 선·비 례 ) 의원과 형 평성문제가지적 되 는것 에대해“기의원은시인을했고,이의원 은인정하지않았다”고 말 했다. 대상의원들은 강력 반발했다. 홍의 원은 페 이스 북 을 통해“경쟁 력 이부 족 하단 말 을 누 가 믿 겠 느냐 ”며“오로지 ‘어떻게든저를 막 겠다는 뜻 ”이라고비 판했다.친이재명 ( 친명 ) 계안민석의원 도 “’친명’이라는이유로도리어저에게 희 생을 강요 해서는 안 된다”며 “경선 없이오산에내 려꽂 기전 략 공천을시도 한다면 승 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 라고비판했다. 이날 발표된 8 차 경선 심사 결과 엔 총 9 개지역에대한 단수·경선지역도 포함됐다.서울종로에노무현전대통 령사위인 곽 상 언 전민주당종로구지 역위원장이단수공천을받으면서 최 재 형 국민의 힘 의원과 대결이성사됐다. 그외윤 호 중 ( 4선·경기구리 ) 박 상 혁 ( 초 선·경기김포을 ) 의원도단수공천을받 았다. 김정현기자 ‘임종석뇌관’ 터진문명대전$ ‘홍·해·영’ 공천에 확전달렸다 홍영표전략지역구선정$친문컷오프추가위기 4번째탈당한설훈“이재명은연산군, 당엔아부·찬양만남아” 호남·친문·86 상징任의컷오프 홍영표단수공천못받은상황에 이인영·전해철은공천여부미정 결과따라중진세규합땐파장 이재명“공정한평가”논란일축 중·성동갑수성실패땐책임커져 ‘사실상공천배제’전략지역구 6곳 친명안민석,뇌물의혹기동민포함 홍“오로지어떻게든막겠다는뜻” 종로에는‘노무현사위’곽상언공천 윤호중·박상혁도단수공천받아 “李, 교도소안갈방법만생각해 40년몸담은민주,더는못남겠다” 며“ 7 0년 민주당의전통과 역사를 생 각하면 결국은 바 로 서야 한다”고 말 했다. “ 킪큲 싾읆많 ” 뽊앎핊 핂핺졓 임전실장의재고 요청 이수 용될 가 능성은 희박 하다. 당 지도부는 중·성 동갑에전현 희 전 의원을 전 략 공천하 고당무위원회에 올 렸다.이대표가 쐐 기를 박 았다.이날 직 장인정 책간 담회 직 후 “이미1년전에 특별 당 규 가 정해 졌고 그 시스템에 따라 공정한 평가, 투명한 심사 결과로 좋 은 후보들이 골 라지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공천과정에서도이 런 저 런 소리가 많 이나지만 변화해야 적 응 하고 변화해 야 새 로운 시대를 맞 이할 수 있다”며 “세대교체도 있어야 하고 새 로운 사 람들에게도 기회를 줘 야 한다”고 강 조 했다. 문제는 ‘원 팀 ’이다.중·성동갑은임전 실장의 조직력 이탄탄한 곳 이다. 그가 무소 속 출마로각을세우면민주당후 보의당선을 장담할 수없다. 임전실 장과 홍 익 표 원내대표가 20년 간 지켜 온 민주당 지역구의아성이무 너 지는 셈 이다. 이대표 책 임 론 으로 비화할 수도있 는부 분 이다. 수도 권 출신중진의원은 “각지역의성과가전체총선결과를 좌 지우지하는데, 지금은 분 열과 공천다 툼 이부각 되 고있다”며“사 태 수 습 보 다는 ‘내방 식 대로 밀 고 가겠다’는 게 대표의판단이라면그 때 부 터 는대표가 책 임을 져 야한다”고지적했다. 박세인·강진구기자 <홍영표·전해철·이인영> 이재명(오른쪽)더불어민주당대표가28일민주당직장인정책간담회가열린서울서대문구의한헬스장에서운동기구를사용해 보고있는가운데모니터에임종석전대통령비서실장의공천배제관련입장표명기자회견이방영되고있다. 고영권기자 절묘한만남 D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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