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일(금) ~ 3월 7일(목) A3 종합 기아 EV9이 저명한 ‘페런츠 매그진’ (Parents Magazine)이 주관한 ‘2024 최고의 가족용 자동차’ 시상식에서 최고 의전기 3열SUV모델로선정됐다. 매년열리는시상식에서는 22개부분에관련된 시상이진행되며, 가족들을위한최고의안전성과기능, 드라이빙시스템을갖춘부 문별최고의자동차와SUV에대한시상이이뤄진다. 기아 EV9‘2024 최고의 가족용자동차’상 수상 시민권빠르면 6개월만에받는다 대선을앞두고난민및불법이민 자들이급증하면서국경위기가고 조되고있는가운데합법이민신청 쪽에서는 연방 이민당국의 이민서 류처리적체현상이크게개선된것 으로나타나한인등이민신청자들 에게는희소식이되고있다. 최근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 이발표한2023회계연도이민서류 처리현황에따르면USCIS는지난 한해1,090만건의서류를접수했으 며, 계류중이던 1,000만건이상의 심사를완료했다.이를통해USCIS 는10년만에처음으로전체적체량 을15%가량줄였다. 특히 빨라진 분야는 시민권 신청 평균 처리시간이다. 지난해 USCIS 는1만2,000명의군인을포함해87 만8,500명에게시민권을허가했다. 시민권신청서류의평균처리시간 은 10.5개월에서회계연도말기준 으로6.1개월로단축돼신청자들의 대기시간을크게줄였다. USCIS는 근로자와 고용주를 위 한취업기반이민비자발급도개선 됐다고밝혔다. 2023년회계연도에 USCIS와국무부는팬데믹이전보 다 훨씬 많은 19만2,000개 이상의 취업비자를발급했으며, 2년연속 으로 사용 가능한 취업 비자를 소 진하는효과를거뒀다.USCIS는또 고용허가 서류(EAD)의 최대 유효 기간을 5년으로늘려고용주와신 청자를지원했다.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인도주 의적 요구를 해결하려는 차원에서 USCIS는10만명이넘는난민신청 자를인터뷰했고, 6만명이상의난 민에게 미국 체류를 허가한 것으 로집계됐다. 이는이전회계연도에 완료한 난민 신청 처리 건수의 두 배 이상이다. 이와 관련, 이민법 전 문 이승우 변호사는“팬데믹 기간 에는시민권을받기까지 1년반정 도소요됐었는데지금은처리속도 가무척빨라졌다”며“팬데믹이후 USCIS가 인력을 충원하고 시스템 을개선하면서적체현상이크게개 선됐다”고전했다. 이변호사는그러나“취업비자의 경우발급건수는늘어났으나비숙 련공이나숙련공모두심사가완료 되기까지기간이예전보다더늘어 난추세”라고덧붙였다. USCIS는 이민서류 처리 시스템 개선을위해몇가지새로운테크놀 러지를도입했다고아울러밝혔다. 새로운기업주소변경기능을활용 해 지난해 12월까지 43만 이상의 주소변경사항을온라인으로접수 받았다. 2023년 8월부터 9월까지온라인 양식을사용해 1만6,000건이넘는 이민국방문예약요청을처리했다. 이에따라USCIS연락센터전화문 의를최대31%(연간150만건)줄일 수있었다고전했다. 우르자도USCIS국장은“우리는 기록적인 숫자의 이민서류 처리를 완료하고 필수적인 인도주의적 구 호를통해전세계적인위기에대응 했으며, 혁신적인솔루션을적용해 고객경험을개선하고적체량을줄 였다”고자평했다. 그러나USCIS는오는4월1일부터 영주권및시민권신청등이민수수 료를큰폭으로인상할예정이어서 이에걸맞게이민서비스가더욱강 화돼야한다는목소리도높다. 영주권 신청 수수료는 1,140달러 에서 1,440달러로 26% 인상된다. 시민권 수수료도 온라인 신청의 경우 640달러에서 710달러로, 문 서로 신청할 경우에는 760달러로 20%가까이인상된다. 노세희기자 조지아주‘현대의날’선포 조지아주의회가2월26일을‘현 대의 날’(Hyundai Day)로 선포 하는결의안을26일통과시켰다. 브라이언켐프조지아주지사는 이날 애틀랜타에 위치한 조지아 주청사에서‘현대의 날’을 공표 하고, 호세무뇨스현대차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에게 결의 안을전달했다. 상·하원이 초당적으로 채택한 이 결의안은 현대차가 조지아주 에‘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 리카’(HMGMA)를설립해전기 차 공급망을 건설하고 지역사회 에일자리를창출하고있다고밝 혔다. 결의안은또현대차가다양한교 육기관과 손잡고 지역민에게 전 기차 생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며성과를강조했다. 켐프 주지사는“현대차는 조지 아주의멋진파트너이며, 특히열 심히 일하는 조지아 주민들에게 혜택을제공하고있다”고보도자 료를통해밝혔다. 무뇨스COO는“조지아주는이 제또하나의고향이됐다”며“현 대차의투자를통해수천개의일 자리를창출한것을기쁘게생각 한다”고밝혔다. 현대차는이날보도자료를통해 전기차 전용공장인 HMGMA의 공사진행현황과관련, 조지아주 공장의전기차공식생산이2024 년4분기부터시작된다고밝혔다. 이는 당초 2025년 1분기에서 앞당겨진 것이다. 공장 완공식은 2025년 1분기가 될 것이라고 현 대차는밝혔다. 현대차전기차전용공장은앞으 로현대·기아·제네시스브랜드의 전기차를연간최대 30만대생산 할것이라고주정부는보도자료 를통해밝혔다.또한17개부품공 급업체는공장완공에앞서부품 생산에착수할것이라고주정부 는덧붙였다. <연합> 현대차EV공장공업용수조달계획에주민반발 조지아주브라이언카운티에공 장을 건설하고 있는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 아메리카에 공업용 수를공급하기위해인근블록카 운티에 4개의큰우물을파지하 수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주민들의 반대 목소리와 불만이 제기되고있다고 27일 AJC가보 도했다. 현대측은이우물에서매일665 만갤런의지하수를끌어올려공 업용수및기타주거및상업개발 물 수요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 다. 그러나이소식에지역의주민들 과농부들의우려와반대목소리 가커지고있다. 이들도대부분의농업용수와식 수를지하수에의존하고있기때 문이다. 특히농부들은자신들의농사에 필수적인 물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을우려한다. 지역주민과농부들은불록카운 티에대규모우물을시추하는계 획에대해더엄밀한조사와대책, 그리고 결정과정에서의 주민 참 여등을요구하고있다. 이에 조지아주 환경보호국 (EPD), 사바나 합동개발정(JDA), 해당카운티경제당국은지난26 일주민들에게설명회를갖고, 몇 가지대안을제시했다. 기관들의대안에는주민들의불 부족사태에대비하기위한특별 허가조건으로 공동기금을 마련 해주민들이물부족사태가일어 날시더깊은곳의지하수를퍼내 기위한펌프업그레이비용지원 등이있다. 이날EPD는지질학자를동원해 우물로 인해 반경 5마일 이내의 지하수층에변화가올수있지만 크게우려할사항은아니라고주 민들을설득했다. 또우물에바닷 물이침투할가능성이없다고설 명했다. 하지만주민들은이날돈보다는 깨끗한물을공급받는것이중요 하고,깨끗한물이없으면내재산 은 무가치하다며 좌절감을 드러 냈다. 또한우물개선비용이자신 들의 재산세로 충당될 가능성에 우려를제기했다. 또 다른 대안은 25년간 우물을 사용한 뒤에는 우물을 폐쇄하고 브라이언및불록카운티가해당 기간동안물수요를충족하기위 해저수지와같은지표수공급원 을개발하도록권장하는것이다. 유사한시스템이인근채텀카운 티에서도채택됐다. 서배너시에물을공급하기위해 2018년에 9,700만 갤런의 저수 지가완성됐으며시정부는처리 장과연결인프라를건설하고있 다. 박요셉기자 전기차전용공장완공은내년 1월 “연간최대 30만대생산예상”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현대차 관계자가 26일 조지아주 청사에서‘현대의 날’을 선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조지아 주지사실 제공.] 연방이민당국적체개선 1년6개월걸리던대기기간 불록카운티에4개우물건설공급계획 지역주민, 식수및농업용수부족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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