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930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3월 4일(월) A 월스트리트헤지펀드주택싹쓸이 조지아는기업형주택투기의천국 홍수정의원발의로채택 모기지·차일드케어 비용 전국, 소득의 60% 넘어 중산층,주택·육아·식료품폭탄‘허덕’ 미국에서 집을 장만하고 자녀를 키우고식료품과외식등먹을거리 에 지출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 수 준으로치솟았다. 부동산 전문업체 질로우에 따르 면 전국 대도시 주민의 경우 소득 의60%이상을주거비와양육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미국가계의소득대비먹을거리에 지출하는비용이약 30년만에가 장높은수준으로높아졌다. 특히캘리포니아등집값이급등 한지역에서는주택과육아비부담 이 평균 소득을 훌쩍 넘어서는 곳 들도 있다. 부동산 가격이 급등한 LA에서는중간소득의 121%를모 기지와차일드케어비용으로지출 하고 있으며 샌디에고는 113%에 달하는것으로나타났다. 질로우에따르면전국 50개대도 시 가운데 31개 도시에서 주택을 구입한 사람들은 소득의 60% 이 상을모기지,차일드케어비용으로 지출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득의 전부 또는 그 이상을 지출하고 있 다. 팬데믹동안부동산가격은2019 년과 비교해 거의 50%가 올라 그 만큼모기지부담이커졌고전반적 인물가상승으로차일드케어비용 도크게올랐기때문이다. 질로우분석에따르면중산층가 정은 매달 모기지 페이먼트 1,973 달러, 차일드케어 1,984달러를지 출하기때문에평균월소득 6,640 달러에서 이를 제하면 2,683달러 가 남는다. 그리고 여기에서 식비, 의료비, 교통비, 보험, 세금등을제 하면빠듯한생활이불가피하다는 것이다. 결국 대도시에 살면서 자녀를 키 워야 한다면 하우스 푸어 또는 빚 에 쪼들리는 생활을 해야 하기 때 문에‘아메리칸드림’은자녀가없 는 이른바 딩크족(DINK·Double IncomeNoKids)맞벌이부부에게 나가능한일이라는것이다. 소득의 30%를 주거비용으로 지 출하라는권고는이미현실과무관 한 말이 됐고 차일드 케어 비용은 소득의 7%를 넘지 않도록 하라는 조언도공허한말일뿐이라는지적 이다. <3면에계속 · 조환동기자> 애틀랜타의 임대주택 중 거의 11%가월스트릿헤지펀드가운영 하는3개회사소유로나타나충격 을주고있다. 조지아 주립대 GSU가 조사발 표한 자료에 따르면, Invitation Homes, Pretium Partners, Am- herst등3개회사가애틀랜타대도 시권의 5개카운티(Fulton, Clay- ton, DeKalb, Gwinnett 및 Cobb) 에 있는 단독 임대 주택의약 11% 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다. 최근 수년간 주택 가격과 임대료 와금리가폭등하면서주택구매가 어려워지고,임대료의급상승배후 에는월스트릿헤지펀드회사들이 ‘주택싹쓸이구매’가있다는지적 이 꾸준히 제기됐는데, 이번 조사 를 통해 실제 상황은 생각보다 더 심각한것으로나타났다. AJC조사에따르면2012년이후 거대기업들은조지아의11개카운 티에서 65,000채 이상의 단독 주 택을 구입했으며, 11개 회사는 각 각 1,000채이상의주택을소유한 것으로나타났다. 또한메트로애틀랜타의5개핵심 카운티19,000채의임대주택을소 유하고있다. 투자회사들이주택을대량구입 한인구조사지역5곳중4곳은흑 인을 비롯한 소수 인종이 많이 거 주하는지역이었다. 조사에따르면인구조사지역중 45%에서인구의90%가소수인종 의주민으로구성되어있었다. 이것은 주택 투기 회사들이 저소 득층의 소수 인종이 많이 거주하 는지역에서주택을입도선매해임 대료를올려폭리를취하고있다는 것을의미한다. 김영철기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달 28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 실에서 아시안커뮤니티 인사들이 참석한가운데음력설(Lunar New Year)선포식를개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및 한인, 중국, 베트남, 필리핀 커뮤니티 대 표인사들과홍수정(SooHong,공 화·103선거구) 주하원의원이 참 석해음력새해를축하했다. 한편이날홍수정의원은중국설 등으로불려졌던음력설이조지아 주 하원에서 발의한 결의문을 통 해Lunar New Year (음력설)로선 포한음력설선포증서를아시안커 뮤니티대표로참석한세계아시안 사법경찰자문위원회(WALEC) 민 정기 회장, 박청희 명예회장, 샌디 서부회장에게전달했다. 박요셉기자 애틀랜타임대주택, 3개회사전체11%소유 켐프,아시안커뮤니티에음력설선포문전달 28 i il l i l i I ill i l il i il . ti . . i . 1 금 신차 공급량 대폭 증가로 반도체 공급안정 생산증가 미자동차가격하락세로전환 인플레이션과 반도체 공급망 위 기로 치솟았던 신차 및 중고차 가 격이모두하락세로접어든것으로 조사됐다. Cox Automotive에 따르면 올 해1월말까지자동차딜러들이총 261만대의 자동차를 판매하면서 공급량이 급증함에 따라 자동차 가격도하락하고있다. 자료에 의하면 1월 말까지 미국 자동차딜러들은261만대의신차, 트럭, SUV를판매했다. 1년전동기 간에에는 자동차 판매량이 174만 대 그친 것에 비하면 자동차 판 매량이 급증하고 있음을 알 수 있 다. 이로 인해 미국의 자동차와 트럭 가격이최소한둔화되고있으며,많 은 경우 하락하고 있어 올해는 미 국에서자동차구매부담이감소할 것으로예상된다. Edmunds.com이 수집한 데이 터에따르면미국의 1월신차평균 가격은전년동기대비 1.2%하락 한 47,33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12월 최고치인 48,516달 러보다2.4%하락한수치이다. 가격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적지 만,애널리스트들은공급량이증가 하면서자동차가격이계속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신차 의 가격 하락폭이 중고차보다 더 클것으로예상된다. 지난달 기준 중고차 평균 가격은 27,297달러로전년동기대비 3% 하락했고, 최고치인 2022년 4월 31,095달러에 비해 12% 하락했 다. 분석가들은 봄 성수기가 시작되 면중고차가격이추가적으로하락 할것으로예상한다. 올해 1월한달동안자동차제조 업체는리베 트와저금리융자를 포함한 신차 할인을 차량 당 평균 1,469달러로제공했는데,이는1년 전할인가격평균의5배에달하는 금액이다. <3면에계속·김영철기자> 김일홍씨위원장맡아 한인회새건물관리운영위위원위촉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는 지난달 27일 한인회관에서 건물 관리운영위원회를맡을새위원들 을위촉했다. 한인회는 건물관리운영위 위원 장에 김일홍 씨를 이미 선임했으 며, 이날김광수부위원장, 박상복 위원, 홍육기위원, 김봉우위원등 을위촉했다. 김백규전한인회관건물관리운 영위원장과 위원들은 지난해 8월 이홍기 회장과의‘신뢰 및 소통 부재’문제를 이유로 집단사퇴했 다. 이번에 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일 홍씨는한인회장시절인 2019년 “한인회관이심각한노후로인해 부분적 임시처방만으로는 한계 에 달했다”라며“한인회관 매각 에대한동포들의의견을듣고싶 다”며 공청회를 개최했던 인물이 다. 한전직회장은“한인회관매각을 추진했던인물이건물관리운영위 원장에 임명된 것은 매우 위험하 다”며“향후 또 한인회관 매각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고말했다. 박요셉기자 조지아주 상원 통과… ‘도널드트럼프퍼스트’ 수정안부결 ‘아메리카퍼스트’번호판신설법안의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내걸 었던‘ 메리카 퍼스트’(America First) 슬로건을담은특별차량번 호판을 신설하자는 법안(SB507) 이조지아주상원을통과했다. 달로네가 출신의 공화당 스티브 구치( 사진 ) 상원원내대표가발의한 이 법안은 대부분 당파 투표를 통 해 크로스오버 데이인 29일 34대 19로통과됐다. 구치의원은도널 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지지 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 슬로건 이“국가적자부심과단결감을강 화할것”이라고말했다. 샌디 스프링스 출신의 민주당 조 시맥로린상원의원은“아메리카퍼 스트”를“도널드트럼프퍼스트”로 변경하는수정안을제안했는데, 샌 디 스프링스 민주 당의원은‘법안의 핵심과정신’을반 영하고“법안의실 질내용을담고있 다”고설명했다. 맥 린의 수정안은 일부 공화당 의지지를얻었음에도불구하고26 대29로투표에서부결됐다. 구치는 해당 번호판이 전직 대통 령을언급한것 아니라고부인하 며“사람에관한것이아니며 우리 조국, 우리나라, 조지아주에관한 것”이라고강변했 . 이 법안이 법으로 제정되려면 여 전히 하원 통과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서명이필요하다. 박요셉기자 애틀랜타한인회관건물관리운영위원에위촉된이들이지난달 27일한자리에모였다. 지난달 28일 주청사 주지사 사무실에서 한국 등 아시안 커뮤니티 대표들에게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음력설 선포문을 증정하 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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