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1일 (월)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미주판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주택시장이자율, 연말에야 6-6.5%대로떨어질전망 ◇5%밑으로떨어지면집산다 모기지이자율이떨어지기를학수고대 하는바이어가대부분이다.여전히높은 이자율때문에많은바이어가선뜻주택 구입에나서지못하고있다.하지만이자 율이 5%밑으로떨어지면상당수바이 어가주택구입의방아쇠를당기겠다는 뜻을보이고있다.리얼터닷컴이최근실 시한설문조사에서미국인중약 22% 가모기지이자율이 6%미만으로하락 하면1년이내에주택구입에나설계획 을밝혔다.만약모기지이자율이5%밑 으로떨어지면주택구입이가능해질것 이라고밝힌바이어는32%였다. ◇연말쯤떨어질전망 이처럼많은바이어가주택구입결정 을 내리지 못하는 것은‘연방준비제도 ’(Fed)의 공격적인 기준 금리 인상 때 문이다. 2022년부터 Fed는 인플레이 션해소를위해쉼없이기준금리를올 렸고 그 결과 모기지 이자율도 현재 약 6.94%(30년만기고정·2월 29일기준) 로 덩달아 올랐다. 조사 결과대로 모기 지 이자율이 6% 미만으로만 떨어져도 내 집 마련에 나설 바이어가 많지만 당 분간쉽지않을전망이다. 당초 Fed가기준금리인하를할것으 로 예측됐던 올해 초 모기지 이자율도 떨어질것이란기대가많았다.그러나미 국경제가강한성장세를보이자기준금 리인하시기가연장됐고일부경제전문 가들은올해말로금리인하시기를예 측하고 있다. 이 같은 예측대로라면 모 기지이자율도올해말이나되어야하락 할것이란전망이다. ◇MZ, 이자율높아도내집마련할것 모기지 이자율이 높지만 바이어들의 주택구입열망은꺾이지않고있다. 특 히젊은세대는이자율이 8%를넘어도 내집마련을강행하겠다는강한의지를 보이고있다.리얼터닷컴의조사에서밀 레니엄세대의절반과Z세대중약40% 가모기지이자율이 8%를초과해도주 택 구입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젊은 세대의 강한 주택 구입 의지는 주택 구 입 능력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한다. 대니얼해일리얼터닷컴수석이코노미 스트는“소득과 준비된 다운페이먼트 자금이부모세대에비해적지만젊은세 대의내집마련의지는전체세대중가 장뜨겁다”며“임금인상속도가인플레 이션을앞지르고있어젊은세대의주택 구입능력이개선되고있는점은주택시 장에긍정적인현상”이라고설명했다. ◇연말이자율6-6.5% 모기지이자율은지난해10월23년만 에 가장 높은 수준인 7.79%를 찍었다. 이후 지속적으로 떨어져 현재 6.9%(2 월22일기준)대를기록중이다. 여러기 관의 예측에 따르면 모기지 이자율은 올해안에6%밑으로떨어지기힘들것 으로 보인다. 찰리 도허티 웰스파고 은 행 선임 이코노미스트는“모기지 이자 율인작년 8월이후처음으로 7%밑으 로떨어졌다”라며“이자율하락은인플 레이션해소지표와이에따른Fed의기 준 금리 하락에 대한 시장의 기대로 이 뤄졌다”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단 지 시기상의 문제일 뿐 Fed가 올해 안 에적어도한차례이상기준금리인하 를단행할것을보고있다. 기준금리가 인하되면기준금리에간접적인영향을 받는모기지이자율도떨어질것으로기 대된다. 리얼터닷컴은 올해 큰 폭의 이 자율하락은기대하기힘들지만연말약 6.5%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측하고 있 다. <준최객원기자> 올해주택시장은장밋빛전망으로출발했다. 주택구입여건이나아져내집마련의꿈을실현할수 있을것으로기대됐다. 기대대로주택구입여건은나아졌지만아직바이어스마켓으로보기에는이 르다. 여전히높은모기지이자율과좀처럼떨어지지않는주택가격이내집마련을가로막는장애 물로남아있다. 최근실시된조사에서젊은층바이어들은이자율이 8%를넘어도주택구입에나서 겠다는 강한내집마련의지를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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