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The Korea Times 애틀랜타 2024년 3월 12일(화) C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www.higoodday.com 스티븐 스필버그로부터 감독상 받는 크리스토퍼 놀런 ‘오펜하이머’ 오스카돌풍… ‘무관의제왕’ 놀런첫수상 미국의핵무기개발을주도한천재과 학자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영화 인크리스토퍼놀런감독의‘오펜하이 머’가올해미아카데미시상식에서주 요상을휩쓸었다. 한국계셀린송감 독의‘패스트 라이브즈’는 아쉽게도 상을받지는못했다. 10일 LA 돌비 극장에서 열린 제96 회아카데미시상식에서‘오펜하이머 ’는최고상인작품상을비롯한7개부 문수상의영예를안아올해시상식의 최다수상작이됐다.작품상외에도감 독상,남우주연상,남우조연상,촬영상, 편집상, 음악상이‘오펜하이머’에 돌 아갔다. 오펜하이머를연기한배우킬 리언 머피는 실존 인물인 오펜하이머 의사소한행동거지하나까지사실적 으로구현해냈다.1996년데뷔이후처 음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머피는이날남우주연상을품 에 안았다.‘오펜하이머’를 몰락시키 는인물인스트로스제독역의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공명심과 시기심에 빠진인물을연기해깊은인상을남겼 다.그는남우조연상을받았다. 한편, 지난해 세상을 떠난 영화인들 을기리는‘인메모리엄’무대를통해 2020년 영화‘기생충’으로 4관왕의 영예를안았던고이선균배우를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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