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2일 (화요일) D4 정치 더불어민주당이11일이재명당대표 와이해찬전대표,김부겸전국무총리 의 3인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 체제 를 확정했다. “백의종군”을 선언한임 종석전대통령비서실장도 향후비중 있는역할을맡을가능성이제기된다. 민주당총선상황실장인김민석의원 은이날 “선대위의최고지도부인공동 상임선대위원장을이대표와이전대표, 김전총리등 3인이맡기로했다”고밝 혔다. 중앙선대위명칭은 ‘정권심판 국 민승리선대위’로정했고, 혁신·통합·국 민참여·정권심판을‘4대키워드’로내세 웠다. 민주당은 12일중앙선대위발족 식을열어선거체제로공식전환한다. 3인 상임선대위원장 체제의마지막 퍼즐이었던 김전 총리는 기자회견에 서“선대위에합류해달라는 당의요청 을받아들이기로했다”며“친이재명 ( 친 명 ) 이니친문재인 ( 친문 ) 이니하는말들 은이제우리스스로내버리자”고강조 했다. 앞서이대표는 오전에김전 총 리에게연락해선대위참여를 직접제 안했다. 선대위원장 합류 여부가 주목되던 임전실장은페이스북에“윤석열정권 심판을위해백의종군하겠다”며“민주 당 후보를 한 명이라도 더당선시키기 위해최선을 다하겠다”고 썼다. 그는 특히“더이상의분열은 공멸이다” “이 재명이흔들리면민주당은 무너진다” 등 통합을역설했다.이대표도 “임전 실장에게공동선대위원장을부탁드렸 는데‘감투도의전도형식도원치않는 다’고했다”며“윤석열정권심판을위 해임전실장말처럼단결해야한다”고 강조했다. 3인의상임선대위원장과함께4대키 워드를 상징할 공동선대위원장 7인도 선임했다. 혁신과 관련해선영입인사 인공영운전현대차사장과황정아박 사를, 통합 차원에선홍익표 원내대표 와이광재전국회사무총장을각각내 세웠다. 정권심판 파트에는백범김구 선생의증손자인김용만대한민국임시 정부기념사업회이사와이소영·김용민 의원이합류한다. 국민참여파트의공 동선대위원장은추후임명할계획이다. 이런가운데민주당은비례대표위성 정당인더불어민주연합에서시민사회 몫으로 추천된일부 후보들에게제동 을걸었다.종북성향등에대한안팎의 우려를반영해서다.시민사회측은“합 당한이유가아니면받아들일수없다” 고반발했다. 민주당은특히반미단체‘겨레하나’ 활동가출신인전지예금융정의연대운 영위원,지난해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 THAAD·사드 ) 반대시위를 주도했 던정영이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부회 장 등 2명의적절성을 문제삼았다. 기 존 합의에따라전위원이‘비례1번’에 배치되면정치적공세의빌미가 될 수 있고,정부회장도과거통합진보당활 동이력이있기 때 문이다. 다만 시민단 체 후보 추천에 관여한 한 관계자는 “명백한이유가있다면당연히 교 체해 야하겠지만, ( 반미활동등 ) 일부언 론 의지적 때 문이라면받아들일수없다” 고말했다. 김정현^김형준기자 가장 젊은 지역구$ 한정민^공영운^이준석 ‘반도체벨트 3파전’ 김부겸“선대위합류”$이재명^이해찬과 3톱체제확정 “와,이 준 석이다” 1 0 일 오후 경 기 화 성시동 탄호 수공 원에서주황 색점 퍼를입은이 준 석 개 혁 신당 후보를 알 아 본 시민들이 몰 려들 었다. 사진을 찍 어달라고청하기도했 고, 차 창 너 머 로 악 수를 청하기도 했 다. 전국적인지도를가진그의인기를 확인할수있었다. 경 기 남 부의수원· 화 성·용인등 ‘반도 체 벨 트’는 4 년 전 총선에서더불어민 주당이 압 승한 지역이다. 하지만이번 엔 국민의 힘 을 탈 당한이후보가동 탄 신도시를 아우 르 는 화 성을에출마하 면서표심 변화 가감지된다. 지역 맹 주 를 자처해 온 민주당은 현대차 사장을 지 낸 공영운 후보를, 국민의 힘 은 삼성 전자반도체부문연구원으로이후보 와비 슷 한연배의한정민후보를각각 내세웠다. 화 성을은수도권에서3자대 결구도가형성된 곳 중최대관심지역 이 됐 다. 화 성을은입주를시 작 한지7 년 이되 어가는 ‘ 베 드 타 운’이다.인구는 4 년 전 보다 4만4, 000 여명 늘 었다.신 축 공사 중인아파트도여전히 많 다. 거주민대 부분은어 린 자 녀 를 둔젊 은 부부이거 나 ‘직주 근 접’을위해이사 온 1인가구 다. 평균 연령은 34.7세로전국 2 5 4 개 총선지역구 중 가장 낮 다. 전국 평균 ( 44. 9 세 ) 보다는1 0 세이상 젊 다. 물론 신도시들이안고있는 교 통· 교 육 등의인 프 라부족문제는 똑같 다.지 하 철 이없어대중 교 통은 불 편 하고, 자 가용을이용하면 교 통 체증에시달 린 다.중 학교 과 밀학급 문제가심각해버 스로 3 0~ 4 0 분 걸리는 학교 로 배정받 는 경 우도흔하다. 주민들이이후보에관심을보이는이 유는‘지역의미 래 ’와무관치않다.그는 화 성정·을당원 간담 회에서“17 0 석의석 을 갖 고도윤석열대통령하나제지 못 하고‘비명 횡 사’공천소리나 듣 는무능 한야당보다 개 혁신당이국민들의가려 운 곳 을 긁 어 줄 진 짜 야당”이라고강조 했다.민주당후보로는더이상지역발 전을기대할수없 음 을주장한 것 이다. 윤석열정부와 척 을진이후보의정 체성도일단유리한지 점 이다. 그는“이 지역의민주당강세는전통적지지 층 이 아니라 화 이트 칼 라 지지 층 덕 분”이라 며“이들은정권의실정에강한 문제의 식을 가지고있고 현안에민감하기 때 문에 변 동가능성의 폭 이 크 다고생각 한다”고말했다. 이후보는 철저 하게지역 맞춤 형공 약 으로 표심을 파고 들고 있다. 그는 “이공계가 많 은특성을 살린 과 학 고설 립 , 베 드 타 운 탈피 의일환으로문 화 체 육 활성 화 를위한 프 로스 포츠 단 창 단 등이지역정체성확 립 에도 움 이될 것 ” 이라고말했다. 학 원을운영중인장은 정 ( 43 ) 씨 는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이 후보에게도관심이 간 다”며“공 약 을 꼼 꼼 히보고 교육 문제해결등의비전을 보여 준 후보에게투표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이현역이원 욱 의원을대신해 내민수성 카 드는공후보다.현대차가 세계 초 유의 글 로 벌 자동차기업으로 성장하는 과정에함께했던그는기업 에서의 경험 을 토 대로지역발전의적임 자임을내세우고있다. 공후보는우선지역내열 악 한대중 교 통의대안으로 운영을앞 두 고있는 ‘ 똑 버스’를직접만 든 당사자임을강조 하고있다. 똑 버스는일정한 노 선없이 승 객 의 호 출에따라 운 행 하는수요연 계형대중 교 통이다.공후보는“현대차 재직중이던 2 0 2 0년 직접 창 안한 시스 템 ”이라며“주민들의최대 숙 원사업인 교 통문제 해결에 참신하고 전 략 적인 접 근 이가능한후보는제가유일하다” 고말했다. 공후보는반도체와 자동차라는 두 선도 산 업융합의 물꼬 를 튼 장 본 인임 을 자부하기도 한다. 지역주민 유소 원 ( 58 ) 씨 는 “민주당이 작 은소리를 놓 쳐 서비판받고있지만, 현정권을심판 해 줄 유일한정당이라고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지도측면의불리함에도불구하고 국민의 힘 은이후보와 나이가 비 슷 한 후보로 맞 불을 놓 았다. 삼성전자연구 원인한후보가그주인공이다.여당내 에서도‘ 깜짝 공천’으로 평 가할정도다. ‘ 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는 한 후보는“지역주민들이가장원하는지 하 철 과고 속 도로문제는 모두 국 토교 통부 랑 해결해야한다”며“정부·여당의 일원으로제가 ( 화 성정에출마한 ) 유 경 준 의원과손발을 맞춘 다면다 른 후보 들의공 약 보다 빨 리실현될수있다”고 말했다. 인지도 만회를 위해한 후보는인 근 기아차 공장의통 근 버스 출발 시 간 에 맞춰 오전 4시부 터 출 근길 인사에나 선다. 주민들과 스 킨십 이원활하게이 뤄 지는 건 1 0년넘 게이지역에서 살 고 있는게가장 큰 이유다. 그는“ 몇 시부 터몇 시 까 지어 디 서차가 막히는지, 서 울 종로나 잠 실을가려면어 느길 이 좋 은지다 알 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 러 냈 다.결 혼 을앞 둔 중소기업직원유성 룡 ( 3 6 ) 씨 는 “도시는 커 지는데 교 통은 열 악 한 수 준 ”이라며“공 약 을 보고 청 년 들의 삶 을 개 선해 줄 수있는후보를 고 르 겠다”고말했다. 김경준기자 <1>경기화성을 평균 34.7세$민주당강세지역 교통^교육인프라부족불만많아 양강구도파고든개혁신당이준석 “가려운곳긁어줄진짜야당선택” 현대차사장출신민주당공영운 “기업가로일군업적, 지역에반영” 삼성전자연구원국민의힘한정민 “10년간거주$맞춤형정책적임” 3인공동상임선대위원장선임 민주당, 오늘중앙선대위발족 임종석“분열은공멸”백의종군 민주, 전지예^정영이종북논란에 시민사회몫비례후보재고요청 격 전 지 대해부 10일오전경기화성시에서4·10 총선의화성을출마후보들이시민들과인사를나누고있다. 한정민(왼쪽사진부터) 국민의힘후보는왕배산체육공 원에서, 공영운더불어민주당후보는청계중앙공원에서,이준석개혁신당후보는동탄여울공원에서시민들과인사하고있다. 서재훈기자 _ ୨ࢶ҃ӝചࢿਸѾҗ ױ ਤ ਗ ߓݺ ਗ ࢜ ܻࢶ ਗ ࢜ য়߽ ਤ ਤ അҴ൨ ؊ࠛয ࢜ ࢜־ܻ 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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