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3일 (수요일) 종합 A4 패션전공21세대학생 ‘꿈의파리방문’ 길봉변 2.99달러짜리가499달러에재판매 중국학생수추월임박 아시아계 대상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 가급증하면서해외여행중폭행등봉 변을 당하는 한인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20대 미주한인 대학생이프랑스파리에여행을갔다가 괴한으로부터무차별폭행을당해머리 에충격을받고의식불명상태에빠지는 사건이일어났다. 11일KIRO7방송보도에따르면시애 틀출신으로애리조나대학에재학중인 저스틴 한(21)군이 파리를 방문했다가 지난달 23일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무 차별적폭행을당해현지병원에서치료 를받고있다. 한씨는머리를심하게다 쳐혼수상태에빠졌다가현재는의식을 되찾은상황이라고KIRO7는전했다. 현재 애리조나 대학에서 패션 디자인 을 공부하고 있는 한씨는 휴가차 혼자 파리를방문했다가이같은묻지마공격 을당한것으로전해졌다. 시애틀 인근 커빙턴에 거주하는 한씨 의어머니미미양씨는KIRO7과의인터 뷰애서“저스틴의꿈이세계패션의중 심지인뉴욕에가는것이며패션의중심 지인파리를방문하는것은저스틴의오 랜꿈이었는데그꿈을이루기위해파 리를갔다변을당했다”고울먹었다. 양씨는“아들이 폭행을 당해 머리를 바닥에부딪쳤지만용의자는계속폭행 을가했으며사고를당한후3일뒤에이 같은사실을전해들었다”고말했다. 양씨는아들이연락이닿지않아이상 하게생각하고있었는데프랑스미국대 사관으로부터뒤늦게연락을받았다고 밝혔다. 소식을듣고영국에거주하고있는남 동생을 급히 파리로 먼저 보내 아들의 상태를살피게한양씨는다음날곧바 로파리행비행기를타고현지에도착해 현재아들을간병하며회복되기만을간 절히바라고있다. 어머니 양씨에 따르면 저스틴 한씨는 폭행을당한지2주가지난지금의식불 명상태에서깨어나반응을보이기시작 했고 조금씩 식사도 하고 엄마를 알아 볼수있게됐다고 KIRO7는전했다. 양 씨는“아들은여전히환상속에서시애 틀에있다고생각했다”며안타까워하기 도했다. 저스틴한씨의가족들은그의현지병 원비를 충당하기 위해 고펀드미 계정 (www.gofundme.com/f/justin-hans- recovery)을개설했다. 한인또는한국인여행객이해외지역 에서 무차별 폭행 등 범죄 피해를 당한 사례는올들어한씨가벌써두번째다. 지난1월에는이탈리아밀라노에관광 을간 20대한국인일행 4명이흑인괴 한들로부터인종차별적발언과함께강 도폭행을당하는사건이발생하기도했 다. 당시 한국인 일행에서 아시안 비하 욕설을 하며 이들을 밀쳐 넘어뜨린 후 휴대폰등금품을강탈해달아났다. 황의경기자 해외여행 한인 무차별 폭행당해 중상 트레이더조에코백 ‘광풍’ 미대학서인도출신유학생들급증 ‘트레이더 조’에서 파는 평범한 2.99 달러짜리에코백이열풍을일으키고있 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1일 전했 다. 트레이더 조는 특별한 디자이너 제 품이나 고급 브랜드 제품과 거리가 먼 매장이다. 하지만, 최근트레이더조마 크가새겨진미니캔버스에코백은스탠 리 텀블러나 테일러 스위프트 관련 굿 즈가 일으켰던 것과 같은‘광풍’을 일 으키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매장에서 는1인당구매가능개수를제한하기도 했다. 온라인에는 이 에코백이 매대에 다시채워지면소비자들이몰려들어바 닷가 갈매기가 과자를 낚아채듯이 가 방을 채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퍼지 고있다. 심지어 이베이에는 최고 499달러의 판매 희망 가격에 이 매물이 나오기도 했다. 이런‘이상 열기’에 제품을 내놓 은회사측도놀라고있다. 이 회사 홍보담당자는 미니 에코백이 “확실히우리기대보다빨리팔리고있 다”면서“어디서든어떤우리제품을재 판매하는 것은 지지하지 않는다”고 에 코백 재판매에는 반대한다는 뜻을 나 타냈다. 트레이더조는이에따라미니에코백 공급을늘리기로했다. 파리여행중무차별폭행을당해현지병원에서 치료중인미주한인저스틴한. <고펀드미닷컴> 중국이 지난해 인도에 세계 1위 인구 대국자리를내준가운데미국대학가에 서도인도인유학생수가늘면서중국인 유학생을추월하기직전이라고AP통신 이11일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2022∼2023년미국대 학에입학한인도인유학생수는약 26 만9,000 명으로 이전 대비 35% 증가 했다. 텍사스대달라스캠퍼스(UTD)에 서만 지난 4년 동안 인도인 학생 수가 3,000명에서4,400명으로늘어난것으 로집계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미국 대학들은 인 도인 학생 유치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 대학 다수가 인도 내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인도정부와의관계를돈독히하기 위해노력중이라고AP는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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