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3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반미논란’전지예野비례후보는사퇴 ‘5·18 폄훼’ 도태우 공천결론못낸與 국민의힘은12일‘5·18민주화운동폄 훼’발언으로논란이된도태우변호사 에대해대구중·남구공천취소여부를 논의했지만결론을내지못했다. 반면더불어민주당의비례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시민사회 몫 비례후 보로확정됐던전지예금융정의연대운 영위원은자진사퇴했다. 국민의힘공천관리위원회는이날오전 부터도변호사공천관련안건을재검토 했지만예상과달리오후늦게까지결론 을내리지못했다. ★관련기사5면 당내에선보수층의반발을의식했다는 해석이나왔다. 도변호사는이날도“과거의미숙한생 각과표현을깊이반성하고바로잡았다” 고재차고개를숙였다. 이에 비해 야권 비례후보 논란의 당사 자인전운영위원은이날사퇴했다. 민주 당에서이재명대표까지나서후보선정 에대한재검토를요청하자사실상자진 사퇴한것이다. 김민순·강윤주기자 러, 한국인간첩죄구금이례적공개 선교사1월체포, 지난달정부에통보 우크라지원한국에외교압박메시지 방북앞둔푸틴 ‘北에보답’ 가능성도 한러관계에대형악재, 단기해결난망 러시아가한국인을‘간첩’혐의로체포 했다.양국관계에서전례없는대형악재 다.우크라이나전쟁이후무기를공급해 온북한과밀착하며한국과부딪쳐온러 시아가 급기야‘인질 외교’로 압박수위 를끌어올렸다. 추방을 넘어서는 조치를 자제했던 관 례를깬만큼문제를단기간에풀기어려 울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방북을 앞둔블라디미르푸틴대통령이우리국 민을볼모로한반도에개입하려몽니를 부리고있다. ★관련기사3면 12일한국일보취재를종합하면, 러시 아가간첩혐의로구금한우리국민은목 사백모씨로파악됐다. 중국과러시아를 오가며선교활동을하면서북한벌목공 과탈북민등을지원해온것으로파악됐 다. 현지 소식통은“백씨는 지난 1월 중 국에서블라디보스토크로아내와함께 넘어온지얼마안돼러시아연방보안국 (FSB)에구금됐다”고전했다. 백씨는 2020년 블라디보스토크에 여 행사를 법인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씨와함께러시아에입국한아내는함 께체포됐다가혐의없음으로풀려나현 재한국에있다. 러시아는 2022년 2월 우크라이나 침 공이후서구의대러시아제재에동참했 다는이유로한국을‘비우호국’으로지 정했다. 위성락전주러시아대사는“한러관계 가미러관계와연동돼악화하면서이같 은 악재가 돌출될 가능성이 상존했다” 고지적했다.‘터질게터졌다’는의미다. 주러시아 대사관에서 근무했던 인사는 “외교채널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 제는 아니다”라면서“공격적인 메시지 는상황을악화시키기때문에물밑에서 신중하게소통을해나가야한다”고말했 다. 정부는 사안의 파장을 의식해 극도로 신중한분위기다. 임수석외교부대변인 은“현지공관에서해당국민의체포사 실을인지한직후부터필요한영사조력 을 제공하고 있다”며“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기어렵지만,하루빨리가족의품 으로안전하게돌아올수있기를기대하 고이를위해러시아측과필요한소통을 하고있다”고밝혔다. 문재연기자☞3면에계속 탈북자돕던선교사구금,러‘인질외교’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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