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5일 (금요일) A5 종합 구인ㆍ매매 광고 www.HiGoodDay.com 미국서도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인 기를끌고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 다.<보람산후조리 원홈페이지> 하루1,650달러에도산모들몰려 미국에없던서비스개념큰인기 미주한인단체들나선다 한국식 산후조리원이 미국에서 커다 란인기를끌고있다. 산모를위해완벽 한지원을해주는서비스로미국에서는 이전에없던개념이어서더욱화제가되 고있다. 12일 블룸버그는‘미국의 부유한 산 모를 끌어들이는 호화 산후조리원’이 라는제목으로“한국과대만등의산후 조리원을 모델로 한 초호화 업체가 미 국의 산후조리 시스템 부재의 빈틈을 파고들고있다”고보도했다. 블룸버그는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캘리포니아는 물론 뉴욕, 버지니아, 워 싱턴 등 미국 전역에서 산후조리원이 생겨나고 있다면서 비용이 최대 하루 1,650달러에 이르는 고가임에도 대기 인원이 4,000명에이를정도라고소개 했다. 블룸버그는 지난해 12월 예정보다 5 주이르게아들을출산한한산모의사 례를통해산후조리원의서비스에대해 설명했다. IT업계에서일하는산모는출산직후 산후조리원에 들어와 5박 6일 동안 수 유방법과아기심폐소생술등을배웠 다. 남편과함께머무를수있으며아기 가 따로 마련된 신생아실에서 졸고 있 을 때 부부는 밤새 푹 잠을 잘 수 있었 다. 산후조리원에 들어와 전문 인력의 도 움을 받아 아기를 돌보며, 식사와 마사 지 등을 받으며 회복하는 산후 조리원 의시스템은미국인에게는낯선경험이 다.여기에6일간의비용으로지불한금 액은6,300달러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최초의 산후 조리원으로 알려진 뉴욕의 보람 산후 조리원의 비용은 1박당 1,050달러이 다. 고급침대에누워식사와마시지등 을받을수있다. 아기는최고급요람에 눕혀져부모가머무는방과신생아실을 오간다. 신생아실에는카메라가설치돼엄마· 아빠가 원격으로 언제든 지켜볼 수 있 다. 버지니아와 캘리포니아에도 1박에 1,045~1,650달러 수준의 최고급 산후 조리원이있다. 최근오픈예정인한산후조리원은 리 조트내에자리잡고있다. 1박에1,650 달러지만 이곳의 설립자인 한인 CEO 에 따르면 대기자가 4,000명이나 된다 고 밝혔다. 이 산후조리원은 벤처 투자 자로부터 6,000만달러의투자를받기 도했다. 또블룸버그는한국에서는산모 10명 중8명이출산후산후조리원의서비스 를 받고 있다면서 대다수 산모가 병원 에서 출산한 후 바로 집으로 퇴원하는 미국과비교했다. 미국서도 ‘K-산후조리원’ 열풍… 4천명 ‘대기’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캠페인 한인 2세들의앞길을가로막는‘선천 적복수국적법’개정을위해미주한인 들이나선다. 뉴욕한인회의 김광석 회장과 선천적 복수국적 문제에 10년 이상 매달려 온 전종준 변호사는 오는 19일 오후 2시 뉴욕한인회관에서‘선천적 복수국적 에관한국적법개정캠페인및대통령 청원서 발송’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종준 변호사와 뉴욕한인회, 뉴저지한인회, 커네티컷 한인회, 퀸즈한인회관계자들및피해 증언자들이참석할예정이다. 김광석 뉴욕한인회장과 전종준 변호 사는 보도자료에서“미주 한인동포 2 세들이 선천적 복수국적으로 인해 사 관학교나 공직 그리고 정계 진출에 발 목이잡히고있는현실을더이상방관 할 수 없어 지역 한인회들과 연계하여 국적법 개정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 라고밝혔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현행 선천적 복수국적 관련 국적법의 위헌적 요소 를 밝히고, 잘못된 현행법이 한국에 미치는 악영향 등을 지적할 예정이 다. 전 변호사는“현재의 선천적 복수국 적법은한미동맹및세계각국과의우 호관계훼손, 해외인재등용및교류차 질, 재외동포 차세대의 거주국 내 공직 및정계진출방해등한국의세계화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는 한국과한국 인모두의손해”라며“이번기자회견을 통해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가 한국 정 부와 국회에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영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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