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5일(금)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가주, 패스트푸드최저임금인상 “가격요동우려” 4월부터시간당 20달러로 25% 급등예정 업체들직원감원·메뉴가격인상도미노 한인프랜차이즈들에도직접파장미칠듯 지난해 연말을 앞두고 유명 패스트푸 드체인인피자헛은캘리포니아주의수 백개매장에서자체배달서비스를중단 하고관련직원 1,200명이상을해고했 다.남부캘리포니아피자와계열사도배 달서비스중단과함께직원800명을잘 라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들의 연이은 해고 바람의 중심에는 오는 4월부터 적용되 는 패스트푸드 체인점 직원의 최저 임 금을 시간당 20달러로 인상하는 법 (AB1228)이 있다. 법 시행에 앞서 인건 비상승에따른손실보존을위해관련 업계가몸집줄이기에나선것이다. 가주패스트푸드업계는더나아가음 식 가격 인상까지 고려하고 있다. 임금 상승비용을메뉴가격인상으로고객에 게 전가할 수밖에 없다는 게 관련 업계 의주장이다. 한인 패스트푸드 체인점과 남가주에 진출한한국프랜차이즈업체들의고민 도깊어지고있다. 패스트푸드 체인점 직원의 최저 임금 을 현행 16달러에서 20달러로 25%나 인상하는법시행이미칠파장에대한우 려때문이다. 이런우려속에한인업체 들은주류업체들이했던것처럼직원해 고와메뉴가격인상카드를만지작거리 면서 법 시행일까지 남은 18일 동안 향 후 생존 전략을 세우는 데 골몰하고 있 다. 일명‘패스트푸드 회복법’(AB257)을 대체한 AB1228법안이 패스트푸드 체 인 업계에 주는 타격은 최저 임금에 있 다. AB1228법안에따르면오는 4월1일 부터전국 60개이상매장을지닌가주 내패스트푸드및프랜차이즈체인에서 일하는직원의최저임금이20달러로인 상된다.임금인상으로가주지역내3만 개 패스트푸드 체인의 직원 55만7,000 명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 다. AB1228이시행되면한인이운영하는 패스트푸드 체인이나 한국에서 진출한 프랜차이즈제인점들도적용대상이된 다. 이렇게되면 180여개가넘는체인점을 보유한와바그릴이나플레임브로일러, 애틀랜타에본사를두고전국 220개매 장을 보유한 치킨 버거 전문 프랜차이 즈‘아메리카델리’등한인업체들과함 께 남가주에 매장을 두고 있 치킨 전문 점 BBQ과 본촌치킨 등 한국 프랜차이 즈매장들은모두임금인상업체에속하 게 된다. 적용 대상 논란이 있기는 하지 만파리바게트등베이커리프랜차이즈 도법적용대상가능성이있다. 관련업계의한한인관계자는“최저임 금인상법시행으로인건비증가로경영 악화가불을보듯뻔하다”며“사업환경 이코로나19때보다더나빠질것이란이 야기가업계에서나오고있다”고분위기 를전했다. 한인업체들은임금인상에따른수익 성악화를생존경영의최대이슈로보고 있다.한인업체들이가장먼저고려하고 있는것은메뉴가격인상이다. 업체들이 예상하는 가격 인상폭은 25%에서 30% 수준이다. 20달러 인상 에 따른 임금 상승 효과 25%가 기준으 로작용하고있다. <3면에계속·남상욱기자> 오늘 4월부터 패스트푸드 직원의 최저 임금이 20달러로인상될예정인가운데한인관련업체 도대책마련에부심하고있다. 사진은채용공고 가붙은인앤아웃매장.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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