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5일(금) ~ 3월 21일(목) A4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아, 다 내게로 오라”(마11:28). 이초대장은하늘나라의대왕되 시는예수그리스도의초대장입 니다. 이말씀의본저자이신하 늘나라대왕예수님은우리를향 하여<수고>와<무거운짐>을 진 자로 부르십니다. 이 초대장 의 가장 중요한 동사는“오라!” 입니다. 이“오라!”는말씀을가 장 명확하게 풀어주는 말씀은 요한복음6장35절말씀입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 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아니할터이요나를믿는 자는영원히목마르지아니하리 라.” 마태복음11장28절과짝을이 루는말씀인요한복음6장35절 을 살펴보면 <오는 자>는 <믿 는 자>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 십니다.“수고하고무거운짐진 자들아대내게로오라!”고온인 류를 향하여 말씀하신 근본적 인 목적은 <믿음>을 전제합니 다. <마음>으로믿어야한다는 것이천국대왕,예수그리스도의 초대하신이유입니다.누구를향 하여<초대장(Invitation)>을내 민다는 것은 그 초대를 위하여 희생할각오도준비되어있을때 내미는것입니다.그런데,유대인 으로육신의삶을사신예수님이 가장싫어하시는유형의사람은 <바리새인들>입니다. 바리새인은 자신은 행동을 전 혀하지않으면서입으로만무책 임하게내뱉어버리고그모든책 임을 자신 외의 모든 사람들에 게비겁하게전가하는것이소위 바리새인의삶의패턴입니다.예 수님이지적하신바리새인의삶 의 패턴을 가장 잘 지적하는 말 씀은마태복음23장4절입니다. “또무거운짐을묶어사람의어 깨에지우되자기는이것을손가 락으로도움직이려하지아니하 며”.예수님은적어도무책임하 게믿으라고하시는분이아니십 니다. 예수님이<믿으라!>고말씀하 신<오라!>는초청은그믿음의 근간을이루는세가지를내포하 고있습니다. 첫째는, <예수님이 누구신가?>를 알아야 하는 것 이 급선무입니다(Knowledge). 둘째는, <예수님의말씀에동의 를해야하는것>이그다음순 서입니다(Assent). 마지막으로 는<예수님의말씀에대한확신 을하는것>이믿음의결론입니 다(Confidence). 예수님의 이름 가운데 헬라어로 <예수>와 <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예수 >는사명적명칭입니다(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 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죄에서구원할자이심이 라하니라.”).<그리스도>는예 수님의세가지직분을의미하는 직분적명칭즉그리스도의삼직 과관련된“기름부음받은자”란 뜻입니다.히브리어로동일한의 미를 가진 단어는 <메시아>입 니다. 하늘나라의 대왕을 의미하는 “왕”의직(삼상16:13), 십자가에 서 단번에 제사의 제물이 되셔 서 우리의 죄를 속량하실 직인 “제사장”(레8:12, 히 4:14~16, 10:10~12), 말씀을 전하기 위해 세상에오신“선지자”의직(왕상 19:16, 사61:1, 요한복음1:14)입 니다.예수님은이세가지직,그 리스도의삼직을통하여우리에 게책임지고말씀하십니다.영원 한 하늘나라 대왕, 예수 그리스 도는 죄의 짐에 눌려서 오늘도 절망가운데허덕이는연약한자 들,어린이,과부,소외된자들,갇 힌 자들, 질병과 경제문제로 더 이상세상에희망을잃어버리고 죽음만을생각하는자들, 이모 든자들의구주가되시겠다고약 속하십니다.“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대왕의 초대장 (The Invitation From Heavenly King, 마태복음Matthew 11:25~30)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재외국민한국휴대폰없이도본인인증가능 올 하반기부터 미국 등 해외에 있는 재외국민들도 한국 휴대전 화없이한국본인인증이가능해 진다. 재외동포청은11일한국방송통 신위원회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과 ‘해외체류국민의한국내디지털 서비스접근성·편의성제고를위 한업무협약’을체결했다. 이에따라재외동포청은관계부 처들과 함께 비대면 신원확인 시 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르면 하반기부터 시범 서비스를 개시 할예정이다. 시범 서비스 대상은 올해 기준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재외국민 약240만명이다. 재외동포를포함해해외체류국 민은한국휴대전화가없어한국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 편을겪어왔다. 본인확인을위해가장흔히쓰 는방법이휴대전화번호인증인 데,해외체류국민은한국휴대전 화번호가없는경우가많기때문 이다. 대안으로활용돼온공공아 이핀서비스마저지난 2013년폐 지되면서불편이가중됐다. 개선요청이이어지면서재외동 포청은 지난해 6월 개청 이후 한 국휴대전화가없는해외체류국 민이 국내 관공서나 재외공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전자여 권과해외체류정보등을포함한 비대면신원확인을통해국내디 지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있는‘재외국민비대면신원확 인 체계’구축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부처는 ▲ 비대면신원확인시스템구축및 운영(동포청) ▲전자여권등을포 함한비대면신원확인방법마련 (방통위)▲해외체류국민에대한 인증서발급및이용지원(과기정 통부) ▲디지털 서비스 이용환경 조성지원(디플정) ▲전자여권정 보제공(외교부)등을맡는다. 서한서기자 애틀란타총격사건 3주기행사연다 아시안 증오범죄방지위원회(위 원장김백규)는3월16일오후5시 한인회관에서3/16총격사건3주 기행사를개최한다. 아시안 증오범죄방지위원회는 애틀랜타 총격사건 다음 날인 3 월 17일설립돼총격사건에대한 한인들의 분노와 목소리를 대변 하고연방,주,지역정부및경찰들 이 한인과 아시안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비지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공식적보호를요청했다. 1주기 행사때는 아시안 증오범 죄종식에대한바이든대통령친 서와오소프및 워낙조지아연방 상원의원과 귀넷 의장의 메시지 를 지역사회 시민들과 공유했다. 또한연방의원과조지아주상하 원의원들과 판사, 경찰들이 행사 에 초대되어 희생자들을 추모하 고 인종 혐오범죄는 종식되어야 한다는목소리를냈다. 2023년 2 주기때는 아시안증오와 범죄 때 문에 상처받고 지친 지역주민들 을위한위로의음악회를열어많 은호응을얻었다. 행사를 준비해온 미쉘 강 사무 총장(조지아하원99지역구민주 당 단일 후보)은“제 3주기 행사 는 한인 및 아시안 2세. 3세들이 이민자후손으로서 학교및사회 에서겪는차별및폭력,아시아인 의사회정의문제참여및비전등 을공유하는학생패널토의와아 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스피치 콘 테스트등을개최한다”고발표했 다.또한학생들이라이온댄스,오 케스트라, 싱어로 공연에 참여한 다. 또한전국단위의아시안정의운 동(Asian Justice Movement) 그 룹과 공동 주최로 아시안증오범 죄희생자를초대하여폭력및차 별경험과미래비전을듣는시간 을갖는다.한인및아시안들이참 여하는이번행사는무료이며인 종,민족,연령을막론하고모든지 역주민들에게열려있다. 박요셉기자 2024 재외동포초청장학생모집 한국정부가장학금을지원하는 ‘재외동포초청장학사업’에참여 할동남부지역한인지원자를모 집한다. 13일애틀랜타총영사관에따르 면 재외동포청 협력센터는 재외 동포사회와 모국 발전에 기여할 인재육성을목적으로한국내대 학학사과정및석·박사과정수 학을 희망하는 재외동포 학생을 선발,장학금을지원한다. 지원자 신청은 3월 13일부터 4 월 12일까지접수한다. 코리안넷 (www.korean.net) 을통해온라인 신청서접수후, 출력하여서명한 신청서와 함께 기타 필요한 서류 를총영사관에제출하면된다. 학사 및 석ㆍ박사 과정에서 총 100명을 선발하고 최종선발 및 합격자는 오는 6월 총영사관과 코리안넷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 다. 선발대상은 외국 국적 또는 거 주국의 영주권을 보유한 재외동 포,입양동포및대한민국국적보 유자로 지원과정 직전까지의 모 든 교육과정을 해외에서 이수하 고2024년9월학기또는2025년 3월학기국내대학(원)입학예정 자로제한된다. 선발된장학생에게는생활비월 95만원과 함께 입국ㆍ귀국 항공 료,최초소요경비(장학기간개시 시 50만원, 일부조건충족필요), 보험료등을지원한다. 박요셉기자 16일오후5시애틀랜타한인회관 아시안단체·증오범죄방지위주최 비대면신원확인시스템구축 재외동포청, 올하반기부터시행 학사및석·박사과정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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