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제10942호 ekoreatimes SE Daily News Atlanta Service Company. 320 Maltbie IND. Dr. Lawrenceville, GA 30046 www.Koreatimes.com Tel 770-622-9600 Fax 770-622-9605 email :ekoreatimes@gmail.com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Koreatimes.com www.higoodday.com 2024년 3월 18일(월) A 카드빚ㆍ연체증가등영향 카드대출자18% 30일연체 작년피해액125억달러 ‘거소증’ 위해 한국 체류 장기해외체류SSI 박탈주의 최근 한인들이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목적으로거소증을받기위해 한국을 6개월이상방문하는경우 가많다. 이경우, 소셜시큐리티연 금(SSA) 수령과 관련해 불이익은 없을까? 소셜연금을 받는 사람들 이 6개월이상한국을방문한다고 해서 SSA 수령에 문제는 없다. 하 지만기초수급생활비에해당하는 SSI(Supplemental Security In- come)를받는사람들은30일이상 해외여행을 하면 SSI 자격이 박탈 될수있기때문에주의해야한다. SSI수혜규정에따르면‘30일이 상 해외여행’을 할 경우에는 반드 시사회보장국에보고하도록되어 있다. SSI는65세이상저소득층이 나맹인을포함한장애인들에게매 달지급되는소득과소유한재산에 의해결정된다. SSI를받을경우,메 디케이드를신청할자격이주어진 다. 메디케이드를받으면대부분의 의료서비스를무료로받게된다. 한인김모씨는“최근캐러비안해 로 7박8일 동안 크루즈 해외여행 을가려고하는데SSA나SSI 수령 자의경우, 제한이있을수있다해 서 한인 상담기관에 전화를 걸어 어떻게 되는지 알아봤다”면서“ SSI를받는사람들은30일이상해 외여행을하는경우에본인이거주 하는사회보장국에여행에대해고 지한뒤여행후에다시SSI를신청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저소득층아파트에거주하 는 또 다른 한인은 한국에서 거소 증을받기위해6개월동안한국을 방문하는데아파트에서혹시퇴거 되는것은아닌지염려했지만이씨 의 경우에는 한국 방문에 문제가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SSA연금수령자이기때문에저소 득층아파트에계속해서거주하는 데도문제가없다는것이다. 한편 SSI를 받기 위해서는 1인당 현금 보유액이 2,000달러 이하여 야하며,현재매달943달러가지급 되고있다. 이창열기자 각종대출자격과금리결정에 중요한잣대로활용되는신용점 수가 10년 만에 하락해 미국인 들의 신용 관리에 빨간불이 켜 졌다.CNBC는신용평가사피코 (FICO)의자료를인용해미국인 의평균신용점수가지난해 4월 718점으로 정점을 찍은 뒤 717 점으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평균신용점수가하락세를기록 한 것은 지난 2012년 689점으 로하락세를보인후 11년만이 다. 평균 신용점수는 글로벌 금 융위기로 주택 시장이 붕괴된 2009년 10월 686점으로 떨어 지면서최저점을나타낸이후줄 곧상향세를보였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엔 연방 및 주정부의 각종 경기부 양을 위한 지원금이 쏟아져 나 오면서경제적으로어려운시기 임에도현금자산증가에힘입어 신용점수는급상승했다.이랬던 신용점수가11년만에하락세로 다시 떨어진 것을 두고‘획기적 인 사건’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고CNBC는전했다. 미국인의 평균 신용점수가 하 락세로 돌아선 것은 고금리와 고물가 여파로 생활비 부담이 커지면서신용카드연체가급등 한 탓이다. 지난해 10월 기준으 로 신용카드 대출자의 18%가 30일 연체를 하면서 제때 부채 를 갚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전년에비해16.5%나크게 늘어난수치다. 같은 시기 미국인들의 신용 카드 사용률은 전년 33%에서 35%로 상승할 만큼 생활비 부 담이커지면서신용카드사용도 늘었다. 신용카드 연체에 따른 이자부담은신용점수가낮을수 록 더 커져 신용점수가 낮은 저 소득층엔폭탄과같다. 신용카드연체증가로인한신 용카드 부채가 급증하자 조 바 이든 행정부는 평균 32달러 선 인 현행 신용카드 연체 수수료 를 8달러 상한선제를 도입하는 파격적인조치를취했다.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에 따르면 미 신용카드사가 한 해 거둬들이는 연체 수수료는 약 140억달러로, 새규정이시행되 면종전보다최대100억달러감 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용카 드업계는 8달러상한제규제가 부당하다며연방법원에시행철 회소송을제기해법적문제로번 지고있는모양새다. 남상욱기자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 범죄가 갈 수록기승을부리고있으며전국적 으로 피해 규모가 더욱 증가한 것 으로나타났다. 연방수사국(FBI) 산하 인터넷 범 죄 신고센터(IC3)가 최근 발표한 2023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IC3에 접수된 신고 건수는88만여건으로, 2022 년보다10%정도늘었다.피해액은 2022년 약 103억달러에서, 2023 년 약 125억 달러로 22% 정도 많 아졌다.지난5년간특히크게증가 했는데, 특히 피해액의 경우 2019 년 35억달러, 2020년 42억달러, 2021년 69억달러, 2022년 103억 달러로증가했다. 건수가가장많은피해유형은피 싱/스푸핑이었고, 이어 개인정보 침해, 미납/미배송, 갈취, 기술지원 사기 등의 순으로 많았다. 그러나 피해액을 기준으로 하면 투자사기 가1위였고,그다음이BEC(비즈니 스이메일침해)였다. 투자 사기범들은 급하게 다가가 지않고피해자들과신뢰관계를먼 저 구축하고, 수개월에 걸쳐 물밑 작업을진행하는것으로전해졌다. FBI는만약사기피해를당했다면 사법기관에가능한빨리신고하라 고 당부했다. 한편, 전문가들이 신 고되지 않은 범죄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보는만큼실제피해액은더 클것으로전망됐다. 한형석기자 크레딧점수717점…11년만에하락 사이버사기범죄급증… ‘피싱’피해자가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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