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8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부동산PF대출4년만에96배폭증 2000억이상대출고현항재개발좌초 “거제부동산내리막에거액대출수상해” “신도시가아니라거대한주차장이 됐다.” 지난달20일경남거제시고현항재 개발현장에서만난60대김모씨는4 차선도로양쪽으로갓길주차된화 물차와버스를가리키며이렇게말했 다. 고현항앞바다였던이곳은 2015년 부터매립작업을거쳐 60만㎡신도 시로변모했다. 하지만 쇼핑몰, 상가, 호텔 등이 어 우러진복합해양관광도시를만들겠 다는 거제시 계획은 실현되지 않았 다. 축구장85개크기부지에는아파트 2개단지, 건물3채가전부였다. 대다 수 부지는 잡초가 허벅지 높이까지 자라있었다. 인근공인중개사는“건물 3곳에입 주한임차인도두세곳밖에없다”고 전했다. ★관련기사3·4면 새마을금고는 재개발에 2,000억 원이상을빌려줬다. 금고는 2020년 말시행사가3단계매립작업을할때 공사비1,108억원을내줬고, 개발업 체가주상복합을지을일반상업용지 를매입할때각각1,084억원을빌려 줬다. 현재이들부동산프로젝트파이낸 싱(PF)모두채무불이행상태다. 거제 부동산이 급격하게 얼어붙은 탓이다. 매립사업시행사는법정관리를신 청하기도했다. 금고는토지를팔아대출금을회수 하겠다는입장이지만전망은불투명 하다. 지역 금융기관 관계자는“2020년 사업자가 2단계매립지를분양할때 3.3㎡당 1,900만 원이었는데, 지금 은 1,000만 원 초반에도 안 팔린다” 며“땅을사갈사람도건물을올리려 면PF를받아야하는데누가돈을빌 려주겠느냐”고했다. 한 거제시의원은“2015년 조선업 불황이 시작된 후 거제 부동산은 일 부아파트만외부투기수요에반짝했 을뿐계속내리막이었다”며“거액을 대출해준게신기하다”고했다. 2015년 8만1,000여 명에 달했던 거제 조선소 노동자는 2022년 4만 3,000명까지급감했다. 거제=박준석기자 안산=송주용기자☞3면에계속 공사막힌사업장수두룩 끝나지않은 ‘부실PF대출’위기 드’는 티샷 졂펞몒콛 ★ 뫎엶믾칺 2·3 졂 ( ) ( ) 한동훈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22일국회에서열린비대위원회의에서눈을 감고생각에잠겨있다. 한위원장은이날국회출근길취재진의대통령실발사퇴 요구에관한질문에 “제임기는총선이후까지이어지는것으로안다”고밝혔다. 고영권기자 ( ) ★ 뫎엶믾칺 4·5 졂 ( ) ( ) ( ) Ԃ 4 졂펞몒콛 ᫥ᗅ ߑ ⃾߹ ۉ ℡ᗅ੸ ( ) ( ) ( ) ( ) ★ 뫎엶믾칺 14 졂 ( ) ( ) ( ) ( ) ( ) Ԃ 14 졂펞몒콛 “제임기는총선이후까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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