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19일 (화요일) 종합 A4 “집팔때내는중개수수료절반으로줄어든다” 기존 6% 커미션 없애기로 부동산협, 연방소송 합의 미국에서 집을 팔때 통상적으로 셀러 가 부담해왔던 판매가격의 6%에 달하 는커미션이절반수준으로줄어들게되 면서부동산업계의대변혁을예고하고 있다. 셀러들은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게됐지만에이전트입장에서는상당 한수입감소가불가피하기때문이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5일미주리주에서집단소송을제기한 셀러당사자들과사전합의를통해 4억 1,800만달러를 손해 배상하고 커미션 6%를 없애는 규정을 개정하기로 최종 동의했다고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NAR는 커미션 6% 를삭제하는내용의합의서를만들어연 방법원에제출해판사의승인을받으면 커미션6%는최종삭제된다. NAR은빠 른승인을예상한다며합의안이이르면 7월부터발효될것이라고밝혔다. 미국에서는집을팔때셀러가커미션 으로집값의 6%를내면셀러에이전트 와 바이어를 데려오는 에이전트가 3% 씩나눠갖는게관행이었으나이번합 의로사라지게된다. 이러한 NAR의수 수료구조에이의를제기한연방소송에 서법원은 NAR과대형부동산회사들 이인위적으로높은비용을유지하기위 해공모했다는평결을내렸다. 부동산 회사와 에이전트들을 상대로 기존 6%커미션이전세계에서가장높 은중개수수료이고집을사거나렌트를 구하는사람들이온라인으로구하기때 문에커미션을절반으로줄여야한다는 줄소송이제기됐었고부동산업계가패 소하면서이번에해결책을제시한것이 다. 실제레드핀등온라인에기반을둔 부동산 업체들은 판매가격의 1~2%의 커미션만받는조건으로매매를성사시 키면서상당수의셀러에이전트들이이 미커미션을3~5%정도로깎아주고있 는등커미션6%공식은지켜지지않는 경우가 많았다. 소비자 단체들은 이번 합의에 따라 셀러들이 돈을 절약할 수 있게되고집값하락과거래활성화에도 기여할것이라며환영입장을표명했다. 부동산 업계와 소비자 단체들은 부동 산중계수수료비율이기존의5~6%에 서 최소 2%포인트 낮아지며 3~4% 수 준으로하락할것으로예상하고있다. 다만부동산업계는이번합의에따라 에이전트들이대거업계를떠날것으로 우려하고있다. 실제 NAR은협회소속 에이전트와브로커회원150만명중최 대 3분의 2에 달하는 100만명 정도가 업계를떠날수있다고예상하면서이는 중개서비스의심각한악화를초래할수 있다고지적했다.이번합의는미주한인 부동산에이전트들에게도적지않은영 향을미칠것으로보인다. 조환동기자 총영사간담회,특강등이어져 6월한인스포츠페스티벌개최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는 지난15일오후애틀랜타한인회관소회 의실에서 2024년전·현직한인회장연 수회를개최했다. 백현미부회장의사회로열린이날연 수회에는 연합회 소속 27개 한인회 관 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홍승원 연합 회장은환영사에서“각지역한인회송 년회및신년회참석, 장학생선발, 동남 부한인 스포츠 페스티벌 발대식 등의 활동을 보고했으며, 각 지역 한인회의 문화 공공외교 등에 감명받았다”고 말 했다.이어6월스포츠페스티벌과40년 역사편찬등에관심을갖고참여할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한인회장직을 내려놓은 어거 스타 장영진 회장, 최시형 버밍행 회장 에게 공로패를 전달했으며, 새 한인회 장이 된 컬럼비아 지상학 회장, 어거스 타 김승환 회장, 버밍햄 김현기 회장에 게동남부연합회뱃지를달아줬다. 2부연수회간담회에서는서상표애틀 랜타총영사와 4명의 영사들이 참석한 가운데각한인회활동나눔, 질문, 요청 등의간담회가이어졌다. 3부에서는선거에나선유진철연방하 원의원 후보, 미쉘 강 주하원의원 후보 가인사하는시간을가졌다. 기조연설자로 나선 장태한 UC리버사 이드 교수는‘미주 한인사회의 진단과 한인회의 역할’이란 제목으로 특강에 나서“미주 한인역사를 교육해 차세대 들에게자의식과역사의식,정체성을갖 게해코리안아메리칸으로각영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 다. 이어오명근박사가‘효과적인세금절 세전략’이란제목으로특강을했다. 이어정규수케네소주립대교수의‘동 남부한인스포츠페스티벌’소개, 최석 기운영위원장의설명등이이어졌다.오 는6월애틀랜타에서개최될제42회동 남부한인스포츠페스티벌에서는올해 시범종목으로바둑과피클볼이추가됐 다. 박요셉기자 동남부 한인회장단 연수회 개최돼 16일한인회장단연수회참석자들이한자리에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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