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0일(수)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품질 논란’ 보잉 인도 지연에 발묶인 항공사 사우스웨스트·알래스카 운송·실적전망하향 UA는조종사채용중단 ‘품질 논란’이 불거진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여객기인도지연으로항공사들 이운항편을줄이고채용을중단하는등 사업에차질을빚는것으로나타났다. CNBC에따르면사우스웨스트항공은 12일 실적 발표에서 2024년도 운송 및 실적전망을하향조정했다. 올해보잉으로부터의 737맥스인도량 이 당초 예상됐던 79대에서 46대로 크 게줄어들어서다.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여객기 전량을 해당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밥 조던 사우스웨스트항공최고경영자(CEO)는 “보잉은더나은회사가돼야한다”고꼬 집었다. 알래스카항공 역시 이날 보잉의 인도 지연으로실적전망이불투명하다고밝 혔다. 알래스카항공은“보잉의 운영에 대한 연방항공청(FAA)과 법무부의 조 사로여객기인도시기가불확실한탓에 운송전망이유동적”이라고밝혔다. 알래스카항공은1월5일보잉737맥스 9가일으킨비행중동체파손사고를겪 은항공사다.스콧커비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이 운용하고 있는 보잉 737 맥스8여객기들. <로이터> CEO는“FAA 인증을받지않은 737맥 스10기종의제작을중단하고현역으로 운항중인맥스9 기종을더생산하도록 요청했다”고밝혔다. 맥스10이언제인증을받을지가늠하 기가불가능하다는이유에서다. 유나이티드항공(UA)은지난주사내에 보잉의여객기인도지연으로올봄조종 사신규채용을중단할계획이라고공지 하기도했다. 세계시장점유율1위자리를지켜온보 잉의 위기는 경쟁사들에 기회로 작용 하고 있다. 올 들어 에어버스는 항공기 79대를 인도하며 보잉(54대)을 앞섰다. FAA는 1월여객기사고와관련해보잉 의제작공정에대한점검을강화하고생 산증가계획을중단시켰다.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의 예비 조사결과에따르면조립공장에서해당 여객기의도어플러그(비상구덮개)볼트 가 누락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 공정 을비롯해부품취급및보관, 제품제어 등의부분에서도규정위반문제가확인 됐다. 전기차업체테슬라가북미와유럽에서 주력제품인모델Y가격을인상한다. 테슬라는 16일유럽소비자들을대상 으로한엑스(X) 계정에“모델Y 가격이 오는22일부터유럽의많은국가에서오 를것”이라고밝혔다. 가격인상폭은약 2,000유로(약 2,175달러)라고 회사 측 은덧붙였다.전기차전문매체테슬라라 티에따르면현재독일에서모델Y중가 장저렴한후륜구동제품시작가는 4만 4,990유로(약4만8,917달러)수준이다. 테슬라는전날북미에서도모델Y의모 든트림가격을오는4월1일부터1,000 달러씩올린다고밝혔다. 테슬라는 이달 1일에도 모델Y 후륜 구동과롱레인지트림가격을각각 4만 3,990달러, 4만8,990달러로1,000달러 씩인상한바있다. 테슬라, 모델Y 가격 인상 북미 지역 올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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