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1일(목)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하이브리드가 대세’…미 판매량 50% 증가 SUV·픽업트럭·스포츠카 적용모델 70여개로늘어 가격전기차보다낮아 제조사들경쟁적증산 과거‘기름 덜 먹는 차’로만 인식되던 하이브리드차량이지금은전기차를앞 서는최고인기차량으로떠올랐다고월 스트릿저널(WSJ)이18일보도했다. 20여년전도요타프리우스가처음선 보인하이브리드차량은내연기관과배 터리모터를결합한형태의자동차다.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자동차 제조업 체들도더강력하고새로운디자인의차 량을내놓으면서이제세계자동차시장 의대세가됐다. 하이브리드 차량 선두 주자인 도요타 의경우미국에서판매되는거의모든내 연기관차량의하이브리드버전을제공 한다.신형캠리나시에나미니밴의경우 하이브리드차량만판매하는실정이다. 미국에서 판매 중인 하이브리드 모델 수는최근5년간40%증가해올해70종 이됐다. 대형 SUV나픽업트럭, 오프로 드차량, 스포츠카등거의모든차종에 적용된다.개솔린가격이여전히높은상 황에서소비자입장에서는높은연비효 과도무시할수없다. 포드자동차의가스및하이브리드부 문책임자앤드류프릭은“하이브리드는 이제 개솔린 차량과 비교할 때 부족한 점이없다. 예를들어포드 F-150 픽업 의하이브리드버전은이제개솔린차량 보다더강력한힘을낸다”고말했다. 하이브리드 차량의 미국 판매량은 올 해1~2월50%증가했다.전기차판매량 이 13% 늘어난 것에 비해 훨씬 가파른 증가세다. 하이브리드차량은판매점에 입고된후팔려나가는기간이전기차보 다3배,개솔린차보다2배빠르다. 전기차를사려다가주행거리와충전시 설문제로주저하는소비자들이하이브 리드로선회하는경우도많다. 최근현대차와기아, 볼보, BMW, 스텔 란티스등업체들이플러그인모델을대 거출시한것도하이브리드차량판매를 촉진하는또다른요인이다. 자동차 업체들은 지난 수년간 전기차 시장에집중하며하이브리드제품에대 한투자를축소하거나기술개발을지체 하기도했으나지금은상황이달라졌다. 제너럴 모터스(GM)는 전기차 개발에 전념하다가이제는북미시장에플러그 인하이브리드모델을도입할계획이다. 닛산자동차도다른지역에서만판매하 던하이브리드차량을미국에서도판매 하려하고있다. 폭스바겐도 미국 판매 차량 라인업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는 방안 을검토하고있다고밝혔다. 포드는 향후 5년 동안 하이브리드 차 량 판매를 4배로 늘릴 계획이라면서 2021년 말 출시한 소형 픽업트럭 매버 릭의하이브리드버전수요가크게늘고 있다고전했다. 한편 파산보호 신청설이 나돌고 있는 미국전기차스타트업피스커는앞으로 6주동안전기차생산을중단할것이며 유동성위기를타개하기위해전환사채 를 발행, 최고 1억5,000만달러의 자금 을조달할계획이라고밝혔다. 피스커는 올해 약 1,300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완성차재고가치도2억달러가넘는다며 인수합병문제도논의중이라고밝혔다. 전기차의충전불안과가격에불안을느낀소비 자들이하이브리드차량대거구매에나서고있 다. 제조사들도제공하는하이브리드차량도트 럭등다양해졌다. <로이터>

RkJQdWJsaXNoZXIy NjIxM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