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1일 (목요일) 韓 “총선패배” 배수진에물러선尹$ ‘이종섭거취’ 뇌관은 여전 與‘비례명단’은봉합안되는파열음 찐윤이철규“밀실공천”韓공개비난 野“눈속임용조기귀국”“제2 약속대련”비판쏟아내 국민의힘총선공천이‘막장 폭로전’ 으로치달았다.친윤석열 ( 친윤 ) 계핵심 이자인재영입위원장인이철규 의원이 20일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측을 겨 냥해위성정당 국민의미래의비례대표 공천을 “밀실 공천”이라고 공개비난 하면서다. 이의원은이날 긴급 기자회견을열 어“한위원장책임하에진행돼온국민 의미래비례대표 공천 과정이투명하 게공개되지않았다”고지적했다. 국민 의힘공천관리위원회에서먼저결정한 후 국민의미래로이관하기로 한 약속 이지켜지지않았다는 것이다. 이틀 전 비례대표 명단 발표 내용도 사전에몰 랐다는이의원은 “윤재옥원내대표에 게 ‘협의없이밀실에서이뤄지면어떻 게함께하겠느냐’는뜻을전달했다”며 “특정인한사람이결정하고다따라가 면더불어민주당과뭐가다르냐”고힐 난했다. 김예지·한지아 비대위원의비례대표 당선권공천을 겨냥해이의원은 “ ( 한 위원장이 ) 비대위원은 비례대표로 가 면안된다고말씀했었다”며명백한약 속위반이라고주장했다. 한위원장과 가까운 장동혁사무총장에대해서도 “ ( 나보다 비례대표 공천에 ) 관여할 법 적근거가없다”고쏘아붙였다. 이의원은자신이특정인사들의비례 공천을 요구했고 한 위원장과 삿대질 까지했다는일부보도에대해특히강 한불쾌감을드러냈다.그는주기환전 광주시당위원장, 백현주 국악방송 사 장 등을 추천한 사실을 공개하며“청 탁이아니라책무”라고강조했다.인재 영입책임자이자공관위원으로서호남 출신이나 당에헌신한 인사들을 정당 하게추천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해 당보도와관련해“배후에누가있는지 잘 아실것”이라고 한 위원장 측을에 둘러지목했다. 다만이의원은공개적으로비례대표 명단전면재검토나 한 위원장의사퇴 를요구하진않았다. 대통령실과의교 감 여부에대해서도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한위원장 측은일단갈등최소화에 주력했다. 장 사무총장은 “당내잡음 으로인해공천결과에대한신뢰가떨 어지고선거에영향을미치는건지지하 는국민들이바라는일이아니다”면서 도 “일일이반박하진않겠다”고 말을 아꼈다. 내홍의파장은 후보자 추천마감일 ( 22일 ) 전에발표될비례대표 명단 수 정안에따라 달라질전망이다.이의원 이나 윤석열대통령측인사가 추가된 다면어느정도 봉합 국면에접어들겠 지만, 그게아니면친윤계일부의불만 이더쌓일수있다. 손영하나광현기자 윤석열대통령이20일전격적으로마 음을 바꾼 건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의배수진이결정타였다. 황상무 대통 령실시민사회수석사퇴와이종섭주호 주대사귀국요구를줄곧거부했지만, 한위원장이전날“총선에패배하면윤 석열정부도끝”이라고발언수위를최 대치로끌어올리자마지못해수용하는 모양새를 취 했다. 총선을 앞두 고국민 눈높 이와 동떨어진 국정운영을 향한 비 판 이고조되면서여권의 넘버 1 ·2가 손 을잡으며일단갈등을봉합했다. 여권에서는 전날 오 후부 터 윤 대통 령의전향적 판 단이나올것이라는 관 측이지배적이었다. 한 위원장이총선 패배와 윤석열정부의사망선고를언 급하자대통령실안 팎 에선“아무리윤 대통령이라도 이 번 만은 지는 모 습 을 보이지않겠느냐”며 기 류 변 화를 점 쳤 다. 실 제 국민의힘 수도권 총선 출 마자대부 분 이윤대통령의결단을 촉 구하는 목소리를 대통령실에전달했 다. 그 중 에는이관섭비서실장의교 체 요구도 포 함 됐 다. 이에 황 수석은 전 날 저 녁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 고 윤 대통령은이날 새 벽 수용한것으로 알 려졌 다. 이과정에서한 위원장은 윤 대통령 체 면을지 켰 다. 2 5 일열리는정부주관 공관장 회의를 위해이대사를 귀국시 키 는 방안은양측입장을 절충 했다는 평 가다.여당내에선이대사의 즉 시귀 국과 해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혼 재 된상황이었다.이 런 가운 데 이대사를 무 작 정불러들일 경우 불 필 요한 논란 이 확산 할 수있어이 번 회의에이대사 를 불 참 시 키 는 방안도 검토 됐던 것으 로전해 졌 다.결국대통령실과한위원 장은해임보다는 ‘조기귀국’ 결정으로 봉합에나 섰 다. 당내에서이대사 해임 을 요구하는 목소리가여전하지만 한 위원장은이날 “ 문제 를 다 해결했다” 고선언하며일단 매듭 을지었다. 그 렇 다고 윤 대통령의기 존 판 단에 법적· 절차 적 문제 가 있었다고 인정한 건아니라는게대통령실입장이다. 다 만 2 1 일시 작 되는총선후보자등 록 기 한전에당정갈등을 수 습 할 필 요성이 컸 다. 김건 희 여사명 품 백수수의 혹 으 로 터 진 1차 ‘윤 - 한 갈등’과 달리윤대 통령이한 위원장의요구를 순순 히 받 아들인건‘총선리 스크 ’ 제 거가급선무 라는 점 에양측이공감한결과다. 하지만 당정이 간극 을 완 전히 좁힌 건아니다.여당내에선이대사의호주 대사임명자 체 가총선내내악재로 작 용할것이 란 주장이 잦 아들지않고있 다. 당 관계자는 “국민들은 ‘도대 체왜 이타이 밍 에임명했느냐’는 근 본 적인 의 문 이있는 듯 하다. 뇌 관은여전한상 태 ”라고진단했다.이대사귀국후에도 여 론 이 좋 지않을 경우 또 다시이대사 해임여부를 두 고당정이 충돌 할수있 다는것이다. 대통령실도 애써 속을 삭 이는 건마 찬 가지다. 여권핵심관계자는 통화에 서“황 수석 논란 과 달리이대사의 경 우 는 상황이더 복 잡하다”면서“조기 귀국요구까지는수용할 수있어도해 임을당장결정하는건윤대통령국정 철 학 의근 간 을 흔 드는것”이라고지적 했다. 김현빈기자 황상무사퇴^이종섭귀국결정배경 與수도권출마자尹결단요구에 ‘후보등록전리스크제거’공감대 한동훈“문제다해결”선언불구 당내일부“李대사해임”목소리 여론안바뀌면충돌재연가능성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겸총괄선대위원장이20일경기안양시만안구중앙시장에서임재훈(왼쪽) 안양시동안구갑, 최돈익안양시만안구후보와함께거리 인사를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이철규 국민의힘인재영입위원장이 20일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기자회견을 열어비례 대표공천진행과정이투명하게공개되지않았 다고발언하고있다. 뉴스1 긴급회견서“특정인이모두결정” 김예지^한지아공천등날선비판 韓사퇴나전면수정요구는안해 韓측“반박않겠다”대응자제 금명발표비례명단수정안주목 안양지원유세 Ԃ 1 졂 ’ 묻퓲샎 옇멾삶 ’ 컪몒콛 이 준 한인천대교수는 “계속 버티 면 선거가어 려워 질수 밖 에없으니까, ( 대 통령실에서는 ) 별 다 른 선 택 지가 없었 을 것”이라며“민 생 과 경제문제 가 큰 상황에서마지못해결정했다는인상을 주는만 큼 총선에대한 효 과는 제 한적 일것”이라고 분 석했다. 야 권은 “ 눈 속 임용조기귀국” “ 제 2의약속대련”이라 고비 판 을 쏟 아냈다. 당정갈등의‘불 씨 ’가남아있는 점 도 껄끄럽 다. 윤대통령은 버티 고한위원 장은 압 박하는 모양새가 반 복 된다면 선거를 앞두 고 치명적이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비례대표후보 명단을둘러 싼 ‘친윤계’와한위원장측 의파열음도가시지않은상 태 다.친윤 계핵심이철규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 청해“ ( 비례대표 공천 ) 진행과정이투 명하게공개되지않았다”며한 위원장 과당지도부를비 판 했다. 수도권의한 초 선의원은“ ( 대통령실 결정으로 ) 한시 름놨 는 데 이의원의기 자회견으로 다시갈등이반 복 되고있 다.지 역 에서도 ‘당이그래서는안된다’ 고호통치시는 분 들이 많 다”며“친윤계 와지도부 간 대 립 으로 분 열되면선거 는패배한다”고말했다. 다만, 야 권일 각 에서는 국민의힘에 불리하지않은 판세 라는전망도 나 왔 다.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인 민주 연 구원 부원장을 지 낸 최 병 천 신성장 경 제연 구소장은 “현재 ( 20일 ) 기 준 으로 총선에서민주당이 14 2석, 국민의힘이 136 석, 조국혁신당이 14 석을 차 지할 것”이라고내다 봤 다. 그는 “최근 며 칠간 가장 큰 변 수는 ‘대통령고 집 불통 리 스크 ’였다”며“그 런데 뜻 밖 에도 윤 대통령이한 비대위 원장과보수언 론 의주장을수용했다” 고 평 가했다. 野일각“與불리하지않은판세 민주당 142석^국민의힘136석” D3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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