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1일 (목)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메이저리그(MLB) 월 드투어서울시리즈정규시즌개막전이20일서울고척스카 이돔에서열린가운데성조기와태극기가그라운드에펼쳐졌다. 한국에서MLB정규시즌개막전뿐아 니라공식경기가열리는건이번이처음이다. LA다저스슈퍼스타오타니쇼헤이와샌디에이고파드 리스김하성의대결을보기위해고척스카이돔에는1만6,000여명의관중이꽉들어찼다.최주연기자 MLB 월드투어개막전열기 “민심돌아오는반등계기로”기대감속 “李귀국으론불충분”갈등불씨남아 野일각에선“與에불리하지않은판세” 윤석열대통령이한발물러나면서‘황 상무·이종섭’사태의파국을피했다.최 대악재에서벗어날계기를잡은국민의 힘은‘민심이 돌아오는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키웠다. 하지만 윤대통령의고집이라는문제의본질은 여전한데다총선이임박해떠밀리듯갈 등을봉합했다는점에서긍정적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적지 않 다. 국민의힘은 20일 윤 대통령이 황상 무대통령실시민사회수석의사의를수 용하고,이종섭주호주대사는이르면21 일 귀국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히자 안 도했다. ★관련기사3면 서울과 수도권 지지율이 10%포인트 이상급락하면서“이대로면100석도어 렵다”는 우려가 팽배했지만, 윤 대통령 이전격적으로당의의견을받아들이면 서반전의기회를잡았다는판단에서다. 영남의 한 의원은““유권자들도 사실 관계를따지기보다국민의견을수용하 고, 눈높이에 맞추려는 노력 자체에 긍 정적인평가를할것으로본다”고평가 황상무사퇴ㆍ이종섭귀국…당정갈등파국은피했다 했다. 수도권 지역의원은“늦었지만 바 람직한결과가나왔다. 반면이대사의거취문제를촉발한‘해 병대채상병사망사건외압의혹’의본 질은바뀌지않았다. 한 초선의원은“(이 대사를) 불러들인 다는 것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얼렁뚱 땅 조사하고 다시 내보내면 똑같은 것” 이라며“핵심피의자인이대사를물러 나게하는지여부가핵심”이라고지적했 다. 이 대사의 자진귀국만으로는 충분하 지않다는의미다.경기권역선대위원장 인김학용의원은CBS 라디오에서“(이 대사는) 나라를 위해 자진사퇴하고 들 어와서‘공수처는 언제든지 불러라, 나 는떳떳하다’이렇게하는게국민의오 해를 풀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그사이허비한시간이부담이 다. 선거가불과 3주남아야당의‘정권 심판론’구도를넘어서기에는역부족이 라는측면에서다. 김민순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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