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2일 (금요일) D3 이종섭 조기 귀국 소란한 귀국길$ 野 “도주 대사 해임을” 與 “공수처조속 수사를” 21일‘도피출국’논란의당사자인이 종섭주호주대사가 귀국했지만 여야 의공방은 더치열해졌다. 더불어민주 당은이대사임명철회를요구하며‘정 권심판론’을 부각시켰고, 국민의힘은 공수처의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며야 권의‘선거용공세’ 프레임을강화했다. 다만여당에서도 자진사퇴요구가이 어졌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와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 김민석선대위상황 실장등소속의원들은이대사귀국이 예상된이날 오전 5시부터인천국제공 항에집결해항의시위를 벌였다.이들 은‘도주대사이종섭즉각해임즉각수 사’문구가적힌피켓을들고이대사임 명철회와 윤석열대통령의대국민사 과를 요구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대 사의귀국은 문제의해결이아니라 진 실을 밝히는 시작”이라며“ ( 공수처는 ) 대통령으로부터어떤지시가있었는지, 대통령의부당한수사개입이있었는지 밝혀야한다”고강조했다. 이재명대표도이날 광주 서구 김대 중컨벤션센터에서열린민주당·더불어 민주연합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오늘이종섭대사가 ‘도둑입국’을 했 다고 한다”며“핵심피의자를 대사로 임명해해외로 빼돌리는 또 다른 범죄 혐의가 추가됐는데, 이는 헌정질서를 해치는 명백한 국기문란으로 대통령 은 즉각이대사를해임하고 출국금지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대표는 그 러면서“채상병국정조사와채상병특 검,이종섭특검까지‘쌍특검1국조’ 처 리를 국민의힘에강력히요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공수처의조속한 수사 를촉구하며역공을펼쳤다.한동훈비 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대구 달서을에 출마한 윤재옥 원내대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이제답은 공수처와 민주 당이해야할일”이라며“지금까지문제 가있었으면, 빨리조사하고끝내야된 다.아직준비가안됐다면공수처와민 주당이총선을앞두고정치질을한것” 이라고 말했다. 서울 서대문갑 후보인 이용호 의원은MBC 라디오에서“ ( 야 권의자진사퇴요구는 ) 굉장히정치적 공세”라며“ ( 이대사에대한 ) 수사는민 주당의고발로 시작된것이다. 아직까 지무슨재판과정에서유죄가나온것 도아니지않나”라고했다. 당내일각에서는여전히이대사에대 한 단호한 조치가필요하다는 목소리 도적지않다. 공동선대위원장인안철 수 ( 경기성남분당갑 ) 의원은CBS 라디 오인터뷰에서“조치가 늦어지면서외 려민심의역풍이우려되는 상황”이라 고 했다. 이어“이대사가 거취문제로 고민한다면, 스스로 고민하고결단하 는것도가능하다”고자진사퇴필요성 을언급했다.경남양산을후보인김태 호의원도이날페이스북에“이대사귀 국이여론무마책이아니라사태해결의 시발점임을 확실히보여줘야 한다”며 “계급장 떼고 수사받는 게국민 눈높 이”라고밝혔다. 김민순^김형준기자 민주당,인천공항집결항의시위 “문제해결아니라진실규명시작” 이재명“도둑입국$출국금지해야” 이종섭^채상병‘쌍특검1국조’촉구 與“총선앞민주당정치질”반격 안철수^김태호등은李사퇴촉구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이21일인천국제공항제1여객터미널에서귀국하는이종섭주호주대사를규탄하고있다. 영종도=뉴시스 대통령실“이종섭대사임명문제없다”사퇴요구에선그어 바로부르면‘맹탕’늦추자니‘맹공’$공수처, 이종섭딜레마 대통령실은 21일이종섭주호주대사 사퇴요구에대해선을그었다. 윤석열 대통령이한동훈국민의힘비상대책위 원장의요구를수용해이대사를자진 귀국시 킨 것으로 충 분하다는 것이다. 또야당의공세에대 응 하는대 신 당분 간 여론추이를지켜 볼 방 침 이다. 다만 해병대채상병사 망 사 건 수사 상황에 따 라 피의자인이대사의거취가 바뀔 가능성은남아있다. 대통령실은이대사 가 귀국한 이날 아무 런 입장을 내 놓 지않 았 다. 여권에선 이를 ‘이대사의거취문제 에대해선입장 변 화가 없 다’는 뜻 으로 받아들이고있다.한여권 관 계자는“윤 대통령은 ‘검 증 과임명에문제가 없 고, 공수처가 소 환 도안 한 상태에서귀국 해마 냥 대기하는 건 부적 절 하다’는입 장을 밝히면서도여론앞에한발 물 러 선것”이라며“그 럼 에도대사임명을철 회하라는 건 정치구호이자야당의공 세라고 판단하고있다”고 말했다. 국 무위원이나대통령실 참모 와달리대사 는 상대국에대한입장도 고려해야 하 는 만 큼최 소한 해임목적으로귀국시 킨건 아니라는게여권의 설 명이다. 대통령실은이사안과 관련 해공수 처의즉각 조사가 필요하다는입장이 다.대통령실 관 계자는“이대사가 머 무 는기 간 중언제 든 조사할수있지않 겠 느냐 ”고 말했다. 이대사는 방산 협 력 공 관 장회의와한 - 호주외 교 ·국방장 관 2 + 2 회 담 준비등으로국내에한 달이 상 체류 할것으로 알 려졌다. 대통령실 내부에선 신 중론도 있다. 한 위원장은 “해결됐다”고 했지만, 비 판여론의핵심인수사외 압 의 혹 이해소 되지않 았 기 때 문이다. 대사로임명한 의도가 무 엇 이 냐 를 놓 고 논란이가중 될 경우거취를장 담 할수 없 는 셈 이다. 한 편 ,윤대통령은이날주기 환 ( 사진 ) 전국민의힘광주시당위원장을민 생 특 별 보 좌관 으로임명했다. 검 찰 수사 관 출 신 인주 특보는 윤대통령의광주지 검특수부 및 대검중수부 근 무시 절함 께 일했다.특히 최근 윤대통령과한위 원장 간 ‘2 차갈 등’의한 축 이기도했다. 친 윤계는그가국민의힘위성정당인국 민의 미래 비 례 대표 순번 에서당선권 밖 인 2 4번 에 배 치된 뒤 사퇴하자한위원 장을 겨냥 해사천논란을제기했다. 김현빈기자 ‘해병대병사 순 직사 건 수사외 압 의 혹 ’의핵심피의자인이종섭주호주대 사가 도피성출국 논란 끝에귀국했지 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 공수처 ) 는 기 초 조사가 끝나지않아 그를 섣 불리 부를 시점이아니라는입장이다. 하지 만 여권에서“빨리조사하라”고 압 박 하는상황을외면할수도 없 어 딜 레마 에 빠 진 모 양 새 다. 이대사는 21일귀국에앞서 변 호인 을 통해 공수처에 “ 모든 국내일정을 공개할 테 니 소 환 해달라”고 요 청 했 다. 이 대사는 방산 협 력 공 관 장회의 참 석등의일정을 소화하며내달 1 0 일 총선일까지는 국내에 머물 것으로 전 해졌다. 하지만이기 간 중에 신 속한 조사가 이 뤄 지 긴 현실적으로어 렵 다. 수사 팀 이 김계 환 해병대사령 관 과 유재은 국방 부 법 무 관 리 관 등에대한 조사를 매듭 짓 지 못 한상태라‘ 윗 선’을부를단계가 아니어서다.이대사가 출국전자진출 석해 4 시 간 가 량 조사받 았던 데에서 별 다른 진전이 없 어지금으로선제대로 된조사가불가능하다고보는것이다. 여권은 공수처의수사 속도를 문제 삼 지만,전 례 에비 춰 그 렇 게 볼 수 없 다 는 평 가도있다. 이대사가 받고있는 직권남용 혐의에대한 수사는 부당한 지시를 규 명하기위해 밑 에서부터위로 타 고 올 라가는조사가필수다. 관 계자 가적고구조가단 순 한사 건 도핵심피 의자 소 환 은 더디게이 뤄 진사 례 가 많 다. 2 0 21 년 3월 부터김명수전대 법 원 장의직권남용등사 건 을수사한검 찰 이아직그를불러조사하지 못 한게단 적인예다. 이대사가 군 사 법 정에 증 인으로출석 할가능성도열려있다.수사외 압 을주 장하는박정훈전해병대수사단장 ( 대 령 ) 측 은이날항명등혐의사 건3차 공 판에앞서“이대사를 1 번증 인으로 신 청 해 법 정에세울것”이라고밝혔다. 강지수기자 국방부“방산기업방문”업계는“통보받은적없다” 수사외압의혹‘아랫선’조사미진 박정훈대령“李법정증인신청” 한달이상체류“언제든조사가능” 수사상황^여론추이당분간주시 尹, 측근주기환민생특보임명 비례순번반발사퇴사흘만에 Ԃ 1 졂 ‘ 뮎묻핂홓컻 , 컮뾚뫎 ’ 펞컪몒콛 오히려이회의가 급조된것으로 확 인되면서‘여론무마를위한기 획 입국’ 이라는비판이터 져 나 왔 다. 전하 규 국방부대 변 인은 브 리 핑 에서 이대사일정과 관련 해“주요방산기 업 방문일정이있는것으로안다”고답했 으나, 방산 업 계에서는일정을 통보받 은 업체 가 없 는것으로 알 려졌다.이에 대해외 교 부 관 계자는 “제한된시 간 과 많 은 참 여인원으로심도있는 협 의가 거의불가능했 던 상황”이라며“이대사 의 복 귀시기는아직정해지지않 았 다” 고답했다. 공 관 장 회의 참 석자들은이대사 귀 국발표당일인2 0 일회의사실을통보 받은것으로 파악돼 ‘급조’논란에불이 붙 었다.이 번 회의를위해이대사를 포 함 한 6 개국대사들이자리를비우고서 울에 모 인다. 지 난 해에는 같 은 회의가 참 석자들이귀국하지않고 화상 연결 로진 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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