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2일 (금)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공관장회의명분, 11일만에귀국 李“공수처조사받겠다”소환촉구 여“이제답은공수처·민주당이해야” 야“핵심은대통령실수사개입여부” 공관장회의급조의혹에논란커져 여야공방격화,총선19일앞최대변수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21일 일시 귀국 했다. 해병대원 사망사건 피의자인데도 출국했다가비판여론이거세지자11일 만에돌아왔다.이대사는“공수처(고위 공직자범죄수사처) 조사를 받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여당은정면돌파로야 당을압박하며반격을노렸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즉각 사퇴’를 요구하며 윤석열 대통령의 인사조치를 촉구했다. 여야 공방이 거세지면서 이 대사거취문제가 20일앞둔총선의최 대변수로작용할전망이다. 이 대사는 인천공항에서 취재진과 만 나“저와관련해제기된여러의혹에대 해서는이미수차례에걸쳐사실이아니 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렸다”며 직권 남용의혹을재차부인했다. 이어“제가일시귀국한것은방산협력 관련주요국공관장회의참석과한-호 이종섭‘총선뇌관’안고귀국했다 주외교·국방장관 2+2 회담준비를위 한것”이라면서“두가지모두호주대사 로서중요한업무이므로충실하도록하 겠다”고말했다. 거취논란에선을그은 것이다. ★관련기사3면 이 대사는 오히려“체류 기간 동안 공 수처와일정이잘조율돼서조사받을수 있는기회가있었으면좋겠다”고공수처 를겨냥했다. 이대사변호인은이틀전 공수처에 소환 조사 날짜를 빨리 잡아 달라고요청한상태다. 이대사귀국을바라보는여야입장차 는 극명하게 달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이제답은공수처와 민주당이 해야 할 일”이라고 공을 넘겼 다. 한위원장은대구에서열린윤재옥원 내대표선거사무소개소식에참석해“민 심을민감하게받아들이고국민뜻을어 떻게든좇아보려는국민의힘의뜻”이라 며이대사귀국으로이번사태가끝났다 고못박았다. 이에맞서민주당은공세의고삐를당 겼다. 의원들은 이날 인천공항 입국장으로 몰려가 이 대사 즉각 해임을 주장했다. 홍익표원내대표는“핵심은대통령실수 사개입여부로, 이대사의귀국은문제 해결이아니라진실을밝히는시작”이라 고강조했다.총선용이슈로끌고나가겠 다는것이다. 이대사의석연치않은국내일정이논 란을부추겼다. 정부는“25일로예정된 방산 협력 공관장 회의를 위해 귀국했 다”고설명했지만구체적일정은공개하 지않았다. 김경준기자☞3면에계속 이종섭 주호주대사 가 21일 인천국제공 항제1터미널을통해귀국해차량에탑승하고있 다. 국방부장관재직시절채상병사망사건수 사에외압을행사했다는의혹속에출국해 11일 만에귀국한이대사는취재진의질문을피해서 둘러현장을떠났다. 영종도=뉴스1 이종섭에쏠린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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