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2일(금) ~ 3월 28일(목) A4 “태초에말씀이계시니라이말 씀이하나님과함께계셨으니이 말씀은곧하나님이시니라”(요 한복음1:1).말씀은곧성경입니 다. 성경은 말씀입니다. 이 단순 하고명료한것이성경의큰흐름 입니다. 이큰흐름이성경의대 변혁의주요골격입니다. 구약의시작인창세기 1장 1절 의천지창조의시작(“태초에하 나님이천지를창조하시니라.”) 과요한복음1장1절의“태초”는 동일한 <하나님의역사의개입 >입니다.중요한것은태초에일 어난천지창조가말씀이육신이 되어역사가운데나타나신예수 님의 개입이란 사실입니다.“말 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그의영광을보니아버 지의독생자의영광이요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한복음 1:14). 구약과 신약을 총칭하여 성경이라부르고또한말씀이라 부릅니다. 일반적인 성경상식은 구약은 율법을신약은은혜를강조한다 고생각하지만상식의가장위험 한요소는피상성입니다.이피상 성이포스트모더니즘시대를살 고있는현대크리스천의치명적 인위험요소입니다.예수님은율 법을제거하고폐지하러이세상 에 오신 분이 아닙니다(마태복 음 5:17,“내가 율법이나 선지자 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 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완전 하게하려함이라”). 율법의 불충분하고 미흡한 부 분을 완성하러 오신 분입니다. 예수님의오심과이지상사역,그 리고부활승천하시는순간까지 단 한 순간도 예수님의 곁을 떠 나본적이없는예수님의제자이 면서사도인요한의예리한통찰 력입니다. 사도요한은요한복음1장에서 성경의대변혁이어떻게일어났 는지그리고그역사의대변혁을 일으키신장본인인예수님이이 세상에가져오신그대변혁이무 엇인지를한절의성경구절에서 명료하게밝힙니다. 요한복음 1 장 17절입니다.“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주어진것이요은혜와 진리는예수그리스도로말미암 아온것이라.” 사도 요한이 대명천지에 밝힌 예수님의다른이름 중에이 시 대의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역사 의대변혁의본체이신예수님의 또다른이름은“은혜와진리”입 니다. <은혜와 진리>는 예수님 과동일합니다. 율법의 완성이 바로 은혜입니 다.은혜는헬라어로카리스입니 다. 은혜는 선물입니다. 은혜는 하나님께서허리를구푸려고개 를 숙인 사건입니다. 은혜는 예 수님의십자가의죽으신사건,온 인류의죄를단번에속량하시기 위해피흘리심으로우리가받게 된<선물의구원의축복>을의 미합니다. 그러므로 이 은혜가 없이는 결코 죄를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요한은예수님이율법 의완성으로오셔서이루신“은 혜의 생산성”을 일회적으로 끝 나지않고연속적으로끊임없이 주어짐에 대하여“충만”이라는 <말씀의 역동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우리가다예수(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한복음1:16). 지금의시대는귀로만듣고만 족하는 시대가 아닙니다. 눈으 로보고손으로만질수있는현 장감을즐기는시대입니다.예수 님은시대를앞질러가셔서우리 에게이미말씀이육신이되셔서 성육신하므로 예수님의 제자들 이 귀로 눈으로 손으로 깨달아 알게하셨습니다. 그러나,“본고로 나를 믿느냐 보지못하고믿는자들은복되도 다”말씀하셨습니다(요한복음 20:29). 하늘의 해와 달과 별들 이하나님의살아계심을보여준 자연계시가있습니다(시편19: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 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이 자연 계시를통하여하나님을보여주 신사건보다더직접적이고확실 하신 것은 예수님 스스로가 말 씀이심을밝힌사건성육신하심 은 가장 큰 하나님의 특별한 계 시입니다. 요한은“은혜와진리” 이신예수님이나타내신사건을 다음과같이증언합니다.“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 버지품속에있는독생하신하 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요한 복음1:18). 역사의 근간을 어제나 오늘이 나영원토록변함없이진리이신 예수그리스도를발판으로삼으 면우리는죄에속박당할이유도 우리에게주어진자유를잃어버 릴염려가전혀없습니다.<은혜 와진리>이신예수님이친히말 씀하십니다.“진리를 알지니 진 리가너희를자유케하리라”(요 한복음8장32절). 성경역사의 대변혁 (New Change of The Word: 요한복음 1:14 ~18) 방유창 목사 몽고메리사랑한인교회 신앙 칼럼 6%부동산수수료종료가가져올영향은 주택매매시통상적으로6%의중개수수 료를주택판매자가부담했던관행이송두 리째 바뀌는 변화가 불가피해지자 주택시 장의작동방식이급격하게변화될것으로 예상된다고최근AJC가보도했다.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15 일셀러의중개수수료가부당하게높게책 정됐다는 소비자들의 집단 소송에서 4억 1,800만달러의합의금과함께 6%의수수 료율을낮추는데합의했다는보도가전해 졌기때문이다. 그간주택부동산업계에선통상2~3%에 달하는구매자측에이전트의중개수수료 를셀러가미리정해대신부담하는관행이 수십년째유지돼왔다. 이렇다보니주택 판매자는 5~6%에달하는중개수수료를 모두지급하는소위‘독박수수료’를부담 해야했다. 하지만소송합의가연방법원에 서받아들여지면오는 7월부터주택판매 자의 6%중개수수료부담관행은사라지 게된다. 이번 합의로 중개인의 수수료가 줄고 판 매자(seller)의 비용이 삭감되는 것은 분명 하지만주택가격을낮추는데기여할것인 지는의견이분분하다. 조지아주에서 판매되는 대부분의 주택 목록을서비스하며5만2천명이상의부동 산에이전트에게회비를받고있는조지아 멀티플리스팅서비스최고마케팅책임자 인 존 라이언은“에이전트는 수수료와 서 비스협상방식에변화가올것을알고있 다”며“더깊은대화들이이뤄져야하며우 려도있는것이사실”이라고밝혔다. 일반적으로판매자와구매자는각각에이 전트를갖고있으며수수료를분할한다.주 택가는꾸준히오르고있지만주택매매건 수는 감소세이어서 에이전트의 수수료도 점점작아지는추세다. 라이언은 판매 수수료 삭감의 장기적인 결과는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한다. 그는 “저는업계가시장변화에적응할수있을 것이라고굳게믿는다. 하지만비즈니스방 식도바꿔야할것”이라고설명했다. 7월부터전통적인현행중개수수료방식 과새로태동하는부과방식이공존하는과 도기가1~2년지속될가능성이높으며, 과 도기동안부동산업계에혼돈과혼란은피 할수없을것으로전망된다. 판매자와 구매자를 잡기 위한 에이전트 사이의고객유치전까지도예전에비해더 치열해질것으로보여수입감소와함께경 쟁에서 밀려나 도태되는 에이전트들이 속 출할것으로관련업계는내다보고있다. NAR을상대로한소송의원고들은수수 료가삭감되면가격도하락할것이라고주 장했다.그리고많은소비자들은일부대리 인이별다른노력없이도막대한수표를받 아간다고 비난하면서 이것이 형평성의 문 제라고불평했다. 그러나 오랜 주택 전문가이자 애틀랜타 부동산컨설턴트의공동소유자이자중개 인인유진제임스는주택시장의종류에따 라그역학이달라진다고말했다.그는수수 료가경쟁시장이되었다고해서주택가격 이하락하지않을수도있다고주장한다.그 는“가격은실제로독립적”이라며“가격은 모두재고에관한것이며여전히공급보다 수요가훨씬더많다”고설명했다. 박요셉기자 전국계란가격폭등 수요증가·조류독감탓 오는31일부활절을앞두고미전국의계 란가격이다시오르고있다. 최근소비자물가지수(CPI)에따르면, 2월 계란가격은1월보다8.4%오른것으로나 타나계란12개가3달러에약간못미치는 수준(2.996달러)을기록했다. 이는 2023년 8월 2.04달러, 2019년 6월 1.20달러와 비교할 때 크게 오른 수준이 다. 최근계란가격이가장크게올랐던시기 는2023년1월이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인한수급공급불 안 사태 등으로 당시 계란 12개 가격은 4.82달러로 치솟아 2023년 구글‘올해의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일부 지역은 최 대6달러선까지오르기도했다. 부활절을앞두고계란에대한수요가증 가하는 것이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전문가들은최근발생한조류독감 으로인해공급이제한되고있다는점에서 가격이앞으로더욱오를수있다고우려하 고있다. 실제 남가주 등 일부 지역의 경우 계란 12개 가격은 이미 3달러 수준을 넘어섰 다. 주택가격하락에는영향미미할듯 에이전트수입감소, 경쟁불가피 부활절앞두고계란값8.4%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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