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5일 (월)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박차훈前회장20여년맡은울산금고 5촌조카·외사촌등친인척5명채용 지역금고상당수가임원친인척채용 서울엔이사장아들이부장인금고도 청년층‘꿈의직장’불공정온상으로 전국곳곳의지역새마을금고가이 사장등임직원친인척을알음알음채 용해‘가족금고’처럼운영되고있다 는사실이확인됐다. 새마을금고는 대기업 수준의 급여 와 정시 퇴근이 가능해 청년층에 인 기 있는 일자리로 꼽힌다. 구멍 뚫린 채용 시스템의 틈으로 들어온 가족 직원들이 대출 등 핵심 업무를 주로 맡으면서 금고의 내부 통제시스템이 무너졌다는지적도나온다. 금고안팎에서비판의목소리가커 지고있지만,감독권한이있는행정안 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친인척 채용 현황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 다.“채용과정에문제가있어보이는 만큼가족직원실태를전수조사해야 한다”는지적이나온다. ★관련기사3면 울산 동구의 A새마을금고는 특정 일가가지배했다는지적을받아온대 표적인 곳이다. 전직 금고직원은“박 차훈의가족회사”라는표현을썼다. 이 금고는 새마을금고중앙회를 5년 여간이끈박차훈(67)전회장이이사 장을20여년간맡았던곳이다.박전 회장은자산운용사대표등에게억대 금품을받은혐의로징역10년을구형 받은인물이다. 8일한국일보취재결과, 전직직원 의 말은 사실이었다. A금고의 직원 은 모두 40명인데 이 가운데 본지가 실명과 직책까지 확인한 박 전 회장 의친인척은5명이었다.모두박전회 장이 금고를 운영할 때 채용된 인물 들이다. 우선박전회장의 5촌조카 (사촌누나아들)인유모씨가이금고 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최근까지 대 출팀에서일했다. 대출심사위원을지 낸김모씨는박전회장의또다른 5 촌 조카다. 외사촌인 고모씨도 금고 직원이다. 박 전 회장은 처가 식구도 살뜰히 챙겼다. 처남의 딸 유모씨가 여전히 금고에서 일한다. 이 금고에 서일했던신모씨는박전회장아내 의친척이다. 그는박전회장이중앙 회장이 된 이후 중앙회 금고감독위 원으로‘영전’했다. 금고감독위원은 1,200개가넘는전국마을금고의건 전성 검사 등을 계획하는 요직이다. 신씨가 금고감독위원으로 선임되자 조직 안팎에서는“전문성 없는 인사 가혈연덕에중요한자리에앉은것 아니냐”는비판이나왔다. 어떻게 이렇게 많은 친인척이 금고 직원이 될 수 있었을까. 허술한 채용 시스템탓이다.새마을금고채용은크 게△공채전형(신입정규직)△일반채 용(경력·계약직대상)으로나뉜다.공 채전형 때는 중앙회가 1차 필기시험 을 관리하는 등 공정성 장치가 작동 하지만, 일반채용은개별금고가공모 해알아서선발한다. 이때문에박전 회장 처럼 사적 채용의 주요 통로가 된다는게실무자들의설명이다. 송주용·원다라·박준석기자☞3면에계속 직원12%가이사장친인척 ‘가족농단금고’ 드’는 티샷 졂펞몒콛 ★ 뫎엶믾칺 2·3 졂 ( ) ( ) 한동훈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22일국회에서열린비대위원회의에서눈을 감고생각에잠겨있다. 한위원장은이날국회출근길취재진의대통령실발사퇴 요구에관한질문에 “제임기는총선이후까지이어지는것으로안다”고밝혔다. 고영권기자 ( ) ★ 뫎엶믾칺 4·5 졂 ( ) ( ) ( ) Ԃ 4 졂펞몒콛 ᫥ᗅ ߑ ⃾߹ ۉ ℡ᗅ੸ ( ) ( ) ( ) ( ) ★ 뫎엶믾칺 14 졂 ( ) ( ) ( ) ( ) ( ) Ԃ 14 졂펞몒콛 “제임기는총선이후까지”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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