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6일 (화요일) A5 UCLA정신건강보고서 ◀1면서계속 종합 www.HiGoodDay.com 안드레디킨스애틀랜타시장 안드레디킨스시장이 3월 25일시정 연설을 통해 올해 애틀랜타 시당국의 주요사업을발표했다. 디킨스 시장은 이날 우드러프 예술센 터에서열린시정연설에서저렴한주택 건설, 도시의노숙자문제해결, 대중교 통개선등을포함한내년행정부의다 양한목표에대해약40분동안연설했 다. 이중에는애틀랜타남쪽에새로운 마르타역과 3개의추가역을건설할것 이라고발표했다. 디킨스 시장이 취임 이후부터 최고 우선순위로 꼽은 공공 안전을 다시 내세우며 애틀랜타를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대도시 중 하나로 만들겠다 는 포부를 재확인했다. 디킨스 시장 은 이를 위해 애틀랜타 경찰 훈련 센 터(Atlanta Public Safety Training Center)가연말까지문을열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경찰훈련센터 건립을 반대 하는 시위대는 시정연설 중 행사장 외 부에서시위를전개했다. 애틀랜타시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 랜타의 살인 사건은 한달 전보다 42% 감소했지만전년도동기간에비해29% 증가했다. 디킨스 시장은 애틀랜타의 노숙자 문 제를 종식하기 위해 460만 달러의 시 예산을 책정해 집중 관리할 것이며, 20,000채의 저렴한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을발표했다. 민주당의디킨스시장은브라이언켐 프 주지사를 비롯해 공화당의 다수의 정치 지도자들이 그의 정책을 지지하 는 등 공화당에서도 호감 인물로 평가 받고있다. 디킨스시장은지난달, 2025년재선에 도전하겠다고발표했다. 김영철기자 “미국에서가장안전한도시” 공약 마르타역 4개, 저가주택 2만채건설 디킨스 시장, 2024 주요 시정 과제 발표 표현의자유침해로법적분쟁가능성 오하이오·아칸소주,법시행중단 플로리다주가 14세 미만 어린 이의 SNS 가입 을 금지하는 법 안을 내년 1월 부터시행한다. 론 디샌티스 ( 사진 ) 플로리다 주지사는 25일 이같은내용을골자로한미성년자온라 인 보호 법안(HB 3)에 서명한 뒤 공포 했다. 디샌티스주지사는성명에서“SNS는 다양한 방식으로 아이들에게 해를 끼 친다”라면서“HB 3는 부모가 자녀를 보호할수있는더큰능력을제공한다” 라고말했다. 법안은14세미만어린이의SNS계정 보유금지에더해14~15세어린이의경 우부모동의가있을경우에만 SNS 계 정을개설할수있도록했다. 앞서 주 의회는 16세 미만 어린이의 SNS 계정 보유를 금지하는 법안을 처 리했으나디샌티스주지사는이에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AP통신 등은 보 도했다. 다만플로리다주의이번법안은수정 헌법 1조(표현의 자유) 제한을 이유로 법적 도전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고 미 국언론은보고있다. 비영리기구인 펜 아메리카 플로리다 지부는“SNS 위험에대한대응은주민 의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 아니 라 그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맞춰져야 한다”라고밝혔다. 미국내에서는아칸소, 캘리포니아, 루 이지애나, 오하이오, 유타주 등이 유사 한법안을추진했다. 이 가운데 오하이오주 법은 지난 2월 범위가 넓어서 청소년의 온라인 정보 접근권을침해할수있다는연방법원의 판결에 따라 시행이 중지된 상태라고 CNN 방송은전했다. 아칸소의경우도 지난 2월 법 시행이 법원에 의해 일시 중단됐다. 플로리다, 내년부터 14세미만 SNS 계정보유금지 영어로 자신의 상태를 충분히 설명하 는데어려움을겪는한인들이많고, 일 반적인 미국 정신과 의사 및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한인사회에서 정신건강 문 제가갖는문화적뉘앙스및개념을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 고서는 캘리포니아 한인 인구의 44% 가‘제한된 영어 실력(Limited English Proficienty·LEP)’을가진인구로분류 된다고전했다.또문화적으로한인사회 에서는정신건강문제가인간성에문제 가있는일종의‘낙인’으로인식되거나, 양육과정 등 잘못된 가족사에서 비롯 된문제라는잘못된사회적믿음으로개 인과그가족들에게수치심과불명예를 가져다주는요인이라고분석했다.또한 심리적장애와신체증상을연결시킨‘ 화병’이라는용어역시일반미국정신 건강전문가들이잘이해하지못한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정신건강 문제 개선을 위해서 는이중언어구사전문가, 언어지원서 비스 및 문화적 요소에 대한 전문가들 의교육을확대해야한다고분석했다. 전국 자살방지 및 정신건강 핫라인 (988) 등으로 연락하면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받을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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