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종합 A2 한국에서의사를사칭하며영주권취 득을 알선한다는 명목 등으로 40억대 사기행각을벌인미주한인여성에게징 역15년의중형이구형됐다. 한국검찰은 27일광주지법형사11부 심리로열린한인정모(51)씨에대한사 기(특경법상)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정씨와 함께 기소된 여동생에게는 징역 8년을 선고해달라 고재판부에요청했다. 검찰은“피해자와 인적 신뢰 관계를 악용해 오랜 기간 심각한 사기 피해를 야기해죄질이나쁘다”며“수사과정에 서 반성하는 태도도 보이지 않는다”고 중형구형이유를밝혔다. 일명‘제니퍼 정’이라는 이름으로 활 동한그는피해자4명으로부터자녀유 학이나 미국 영주권 취득 명목으로 41 억여원을편취한혐의로기소됐고,여동 생은6억여원을받은혐의다. 정씨는 광주 모 대학병원에 교환교수 로온미국의사이자, 해외의료기기회 사한국총판대표로거짓소개하며사 기 행각을 벌였다. 피해자들이 자녀를 미국에유학보내려하는것을노려자 신의 회사에 투자하면 투자 이민으로 영주권을획득할수있고교환학생으로 가기도 용이하다고 속여 거액을 받아 가로챘다. 정씨변호인은“피고인이여러학원을 운영하며미국에학생을보낸노하우로 영주권취득절차가실제진행됐다”며“ 해외투자회사도허위가아니라영주권 취득을위해스폰서를제공할만한곳이 다”고선처를호소했다. 최후진술한정씨도“(영주권취득) 절 차를끝까지마무리하지못해피해자에 게죄송하다”고고의적사기혐의를여 전히부인했다. 이날재판에참관온피 해자중일부는“피고인들의악어의눈 물에속지말라”며재판부에엄벌을탄 원했다. 피고인은 특히 제니퍼 정이라는 이름 으로 2018년 외국 의료기기회사의 한 국 측 파트너를 자임하며 허위로 광주 시에3,200억원규모투자를제안해물 의를빚기도했다. 이들 자매에 대한 선고공판은 오는 5 월10일열린다. 뉴욕국제오토쇼에서세계최초로공개된기아 의신모델준중형세단K4. <현대차그룹제공> 27일뉴욕오토쇼기아전시관에‘세계올해의차’와‘올해의전기차’트로피와함께전시 된 EV9. <현대차그룹제공> 기아,뉴욕오토쇼서‘K4’세계첫공개, “5월부터조지아공장서EV9생산” “한국 문화ㆍ발전 체험” 한국서의사·교수사칭 영주권 사기 미주한인 자매 ‘중형’ 차세대모국연수함께할 청소년지도자인력풀모집 재외동포청산하기관인재외동포협력 센터(센터장김영근)는재외동포차세대 연수에함께할‘청소년지도자인력풀’ 을모집한다.센터는한인정체성과자긍 심 고취를 위해 매년 청소년·대학생을 모국으로초청해한국문화와발전상을 체험하는연수를시행하고있다. 올해는 3,000명을초청할계획이며매 년인원을늘려2028년에는최대9,000 명을초청할계획이다.올해초청연수는 7월중순부터8월중순까지6차에걸쳐 서매회일주일간400~450명을초청하 는연수를시행한다. 또내년1월중에는 2차례에 걸쳐서 동계 연수도 추진한다. 청소년지도자들은연수기간에행사진 행, 지도역할수행, 사전교육등에참여 하게되면해당기간별도의임금이지급 된다. 센터는 연수 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청소년지도역량을갖춘지도자를 센터의인력풀로올려활용할계획이다. 만 19세 이상으로 청소년 지도 활동에 경험이있으면서연수및사전교육기간 에근무가능한사람은신청할수있다. 마감은 오는 5월1일까지로 이메일 (happy@okocc.or.kr )로 신청받아서 5 월중에심사후결과를발표한다. 자세한내용은재외동포협력센터홈페 이지 (www.okocc.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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