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29일 (금요일) A5 종합 브라이언프리차드 <사진= 프리차드웹사이트> 8살 소녀, 호텔 수영장에서 파이프에 빨려 들어가 숨져 텍사스의 한 유명 호텔 수영장에서 8 살 소녀가 익사한 것과 관련, 유가족이 호텔체인을상대로소송을제기했다. 지난23일텍사스주휴스턴에있는더 블트리바이힐튼수영장에서8살소녀 알리야자이코가숨지는사고가발생했 다. 당시6시간째실종상태였던알리야 는폭40cm의수영장파이프안에서숨 진채발견됐다. 유족 측 변호사인 리차드 나바는“알 리야의작은몸이이파이프로6m까지 빨려들어가면서뒤틀렸다”고말했다. 경찰은CCTV영상분석결과, 알리야 가수영장에들어간뒤나오지않는모 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가족은 수 영장물관리시스템이제대로작동하지 않았다며, 해당 호텔과 모회사인 힐튼 월드와이드홀딩스를상대로소송을제 기했다. 사고 이후 휴스턴 보건국이 실 시한 시설 검사에서, 수영장의 파이프 덮개는없었고리모델링후에도검사는 이뤄지지않은것으로드러났다. 경찰은정확한경위를조사하고있다. 조지아주 공화당 수석 부의장이 9차 례나 불법으로 투표를 했다는 판결을 받았다. 조지아주 행정법원 리사 보그스 판 사는 27일 브라이언 프리차드 조지아 주공화당수석부의장이중범죄수표 위조 사건과 관련 보호관찰(proba- tion) 기간 동안 9번의 불법투표를 해 조지아주 선거법을 위반했다고 판결 했다. 보수적인 토크쇼 진행자인 프리처 드는법원의이같은결정에따라벌금 5,000달러를 지불하고 주 선거관리위 원회로부터공개질책을받아야한다. 프리차드는자신의쇼에서2020년대 선이사기였다고주장했지만정작자신 은불법투표자임이밝혀진셈이다. 조지아주선 거법은중범죄 자의 경우 형 기를 마치기 전에는 투표 할수없다. 프리차드는 자신이 잘못 한것이없으며 조지아에서 투 표하기 전에 보 호관찰을마쳤다고생각했다고말했다. 그러나그것은사건의판사를설득하지 못했다. 법정에제출된선거기록에따르면프 리차드는 2008년 조지아주에서 유권 자 등록을 했으며 보호관찰 기간이 끝 나기전9번의선거에투표했다. 펜실베이니아 주 앨러게니 카운티의 법원 기록에 따르면 프리처드는 1996 년건설현장에서일하면서예치한3만 8,000달러상당의수표와관련된위조 및절도혐의에대해유죄를인정했다. 그의보호관찰은처음에3년동안지 속되었지만,법원기록에따르면펜실베 이니아판사는배상금을지불하지않은 혐의로 2011년까지 이를 반복적으로 연장했다. 프리차드는자신이빚진돈이없으며 그사건이해결되었다고생각했다고주 장했으나 법원은 그의 주장을 받아들 이지않았다. 판사는 프리처드에게 불법 투표를 9 번 했을 때마다 각각 500달러의 벌금 을 부과하고 불법 유권자 등록에 대해 추가로 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프리차드는 결정에 대해 항소할 수 있 다. 공화당 연방하원의원 마조리 테일러 그린은프리차드에게조지아공화당내 자신의 직위에서“즉시 사임하지 않으 면해임”할것을촉구했다. 박요셉기자 PA에서위조수표혐의로중범죄 배상을이행안해보호관찰연장 조지아 공화당 수석부의장 9차례 불법 투표 한인줄리석교수 ‘여성평등챔피언’ 줄리 석(한국 명 석 지 혜· 사 진 ) 포담대학교 법대 교수가 3 월 여성의 달을 맞아 여성평등 권(Equality of Women)을위해 투쟁해온‘평등의 챔피언 7인’에선정 됐다. 3월한달간정치,경제,문화,음악,미술 등여러분야에서여성의달기념행사가 곳곳에서진행되고있는가운데뉴욕주 가여성평등권을위해투쟁해온 7인의 여성을선정해뉴욕주올바니주청사가 버너스룸에서이들의업적을소개하는 ‘평등의 챔피언들: 뉴욕 여성들과 평등 권수정안’전시회를한달내내열고있 는데석교수가한인으로는유일하게포 함됐다. 이들챔피언은1920년여성참정권인 정후지난100여년간여성참정권운동 을통해탄생한평등권수정안(ERA) 제 정을위해법제화하고여성평등권을위 해싸워온공로를인정받았다.이들중5 명은이미세상을달리했고나머지생존 한 2명중한명인석교수는여성인권 신장의상징적인물이었던고루스베이 더긴즈버그연방대법관과어깨를나란 히하고전시되고있다. 한인 1.5세인석교수는하버드대에서 영문학과 불문학을 전공한 후 마샬 장 학생으로 선정돼 영국 옥스퍼드대학에 서정치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이후프 린스턴대에서 1년간 정치학을 가르친 후예일대법대를나왔다. 이어 카도조 법대에서 13년간 교수로 재직했고 3년간 뉴욕시립대(CUNY) 대 학원석사과정학장이자사회학교수로 재직후현재 CUNY 산하포담대로스 쿨종신교수로있다. 석창호 위장내과 전문의와 석성남씨 부부의3녀중차녀인석교수는아시안 여성으로는최초로하버드로스쿨종신 교수로임명된석지영교수의동생이기 도하다. 뉴욕주, 3월 여성의 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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