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A5 종합 www.HiGoodDay.com 동문자녀특례입학혜택…프린스턴대유지키로 프린스턴대가동문자녀특례입학제 도‘레거시어드미션’을계속해서유지 키로 했다. 프린스턴대 이사회는 27일 레거시 어드미션 유지 등을 포함한 학 부 입학전형 정책 심의 결과를 승인했 다. 대학 이사회는 임시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수개월 동안 입학 정책을 심의해 왔다. 이결과저소득층학생에대한지 원및입학기회를늘리는동시에레거 시어드미션에대해서는계속유지한다 는결론을냈다. 위원회가 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 는 전체 학부생의 70%에게 학비 보조 를제공하는한편, 저소득층학생을더 많이입학시켜야한다는목표가제시됐 다. 세부적으로는 학부생의 22%가 펠그 랜트를 받는 저소득층 학생으로 구성 돼야한다는내용이담겼다. 그러나 위원회는 입학전형에서 동문 자녀에게 유리한 혜택을 주는 레거스 어드미션에 대해서는 제한적으로 유지 해야한다고권고했다. 레거시어드미션수혜자가연간 30명 미만으로극히적고, 다른요건들이대 등한 지원자들을 놓고 최종 선택하는 과정에서만적용되기때문에대학구성 원의 다양성을 해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다. 프린스턴대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올 해이대학학부생은백인54%, 아시안 34%,흑인14%,히스패닉11%다. 용의자분신시도후체포 피해자사별후애정공세 금전관계등동기수사 미시건주 사우스게이트에 위치한 일 식당스시큐의여성업주박희정(55)씨 가지난 23일와이언닷지역아파트욕 실에서 피살된 채 발견됐다고 CBS 디 트로이트, 폭스2 디트로이트 등 지역 매체들이전했다. 와이언닷경찰국에따르면지난23일 박씨 동료들은 박씨가 연락도 없이 식 당에 출근하지 않아 걱정된다며 경찰 에신고했다. 박씨의신변확인을위해와이언닷지 역2700블록10번가에있는박씨의아 파트로 향한 경찰은 욕실에서 사망한 박씨를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씨의 복부에는 3곳 이상 의 칼에 찔린 자상이 있었으며 욕조에 눕혀져있는상태였다. 경찰은 박씨의 가족이 21일 3시50분 께휴대전화위치추적을했었고톨레도 인근 주유소에서 위치가 포착된 후 행 방이묘연해졌다고전하며,박씨가시신 이 발견되기 이틀 전인 21일에 살해됐 을것으로추정된다고밝혔다. 경찰은수사를통해박씨가운영하던 식당에 3년간스시맨으로일했던한인 진성호(59)씨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곧 바로 추적에 나섰고 진씨는 범행 지역 에서 남쪽으로 약 170여 마을 떨어진 오하이오주애크런지역에서25일긴급 체포됐다. 애크런경찰국에따르면25일오전10 시55분께 애크런 지역 도로 감시 카메 라에서진씨가몰던수배차량의번호판 이포착됐고, 경찰의차량정지요구를 무시하고경찰과추격전을벌이다미용 용품 매장 주차장에 차를 세운 진씨는 차에서 내려 경찰관들에게 칼을 휘두 른뒤다시차에탑승했다. 이후 차 안에서 자신의 몸에 불을 지 른진씨는칼을손에쥔채차량밖으로 뛰쳐나왔다가체포됐다. 얼굴과목에심한화상을입은진씨는 현재 애크런 지역 병원으로 이송돼 치 료를받고있는것으로전해졌다. 숨진 박씨는 미시건주 사우스게이트 에위치한일식당스시큐를7년정도운 영했던것으로알려졌다. 진씨는 박씨 남편의 친구로 3년 전부 터 이곳에서 헤드 스시맨으로 근무해 왔었다. 박씨의지인안젤라하세는박씨가진 씨를고용했을당시자동차와주거지를 제공했을정도로크게배려했다고전했 다. 그러던중작년가을박씨의남편이사 망하자진씨는박씨에게적극적으로구 애하며한편으로는식당내에서폭언을 일삼았다는것이다. 박씨는 평소 진씨를 부담스러워 하고 둘이 같이 있는 것을 두려워했었던 것 으로전해졌다. 그런가하면 일부 지인들은 박씨와 진 씨사이에금전관계가있었다고증언하 고 있어 경찰이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수사중이다. 경찰은박씨의부검이진행중이며진 씨의 상태가 호전된 후 조사를 이어나 갈것이라고전했다. 황의경기자 한인 일식당 업주, 남편 친구였던 스시맨에 피살 용의자가도주차량안에서경찰과대치하며몸에 불을붙이는장면. <폭스2> 숨진박희정(왼쪽)씨와용의자진성호씨. <폭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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