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30일(토) B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애틀랜타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뉴욕증시거품’ 경고음잇따라…2분기조정임박 전문가 61% “위험관리” 조언 ‘버핏 지표’ 약세 전환 신호 51%가 내년 경기침체 예고 신흥국 등 투자 다변화 권고 연일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미국 증시에서‘거품’경고음이 잇따라 나오 고있다. 주식전략가 등 투자전문가들이 2분 기약세전환을우려하고주요투자은행 (IB)인 JP모건과 골드만삭스도 조정이 임박했다고 경고하면서 투자자산과 투 자지역다변화등위험관리에나서야한 다고강조했다. 또‘투자의달인’워런버핏이가장좋 아하는이른바‘버핏지표’에서도거품 우려로시장이약세로돌아설수있다는 경고등이켜진만큼향후투자에신중을 기해야한다는주장도제기됐다. 27일 CNBC 방송은 금융기관 최고투 자책임자(CIO), 주식전략가, 포트폴리 오매니저등300명을대상으로한분기 별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61%가 2분 기로넘어가면서주식시장이너무빠르 게상승해약세전환이가까워졌다고답 했다고보도했다. S&P 500지수가올해 들어 지금까지 10% 이상 상승해 2019 년이후가장좋은출발을보이고있으나 단지39%만이추가상승여지가있는것 으로전망했다. 특히 응답자의 9%만이 연방준비제도 (FRB·연준)가즉시금리인하를시작해 야한다고답했으나91%는점진적인인 하를선호했다. 61%와13%는각각올해 금리인하가 2회와 1회만이뤄질것으로 내다봤다. 3회금리인하를예측한응답 자는26%에그쳤다. 내년에경기침체가 닥칠것이라고답한경우가52%나됐다. JP모건의 글로벌 증시 수석 전략가인 두브라브코 라코스-부하스는 고객 메 모에서 가장 높은 상승을 보인 종목들 에과도하게몰리는것은조정이임박했 다는 것이라며 포트폴리오내 보유자산 을다양화하는등위험관리에대해고 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그는“엔비디아실적과인공지능 (AI)혁신전망등깜짝상승재료는점점 줄어드는대신반대편에더많은위험이 도사리고있다”고강조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GSAM)도 미국 거시경제적상황을고려할때미국증시 의상승여력이제한적인만큼투자자들 은다른곳에서더나은기회를찾아야 한다고조언했다. GSAM은 신흥시장에서는 두 자릿수 명목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기대 되는 인도, 선진시장에서는 17년 만에 처음으로금리인상에나서는등중요한 통화정책변화를보인일본이추가상승 여력이있다고전망했다. CNN은버핏이가장좋아했던시장지 표가 2년만에최고치로치솟으면서향 후 시장이 약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신 호를보내고있다고전했다.‘버핏지표’ 로유명한이지표는모든상장기업의총 가치(윌셔5000 지수로 측정)를 전 분기 GDP 추정치로 나눈 것이다. 경제 규모 대비미국주식시장총규모로측정한이 수치가 100%이면적정, 70%에가까우 면저평가, 200%에가까우면고평가로 본다. 이지표는현재190%에가까운상태이 며, 이와 유사한 상황이었던 2022년에 이지표가 211%를기록한후 S&P 500 지수가19%하락했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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