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광주 광산을 총선여론조사에서현 역민형배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과반 지지를얻으며이낙연새로운미래후보 를 크게앞섰다. 5선의원에국무총리, 당대표까지지낸이후보의중량감에 도불구하고광주표심은민주당으로 쏠렸다. 한국일보 - 한국리서치 여론조사 ( 23~26일 ) 에서광산을 응답자의 55% 가민후보에게투표하겠다고답했다. 민주당을 탈당해새로운미래로 옷을 바꿔입고 지역구 선거에뛰어든이후 보는15%에그쳤다.‘아직투표할후보 를정하지않았다’고답한후보는 22% 였다.후보별당선가능성을묻는질문 에민후보 70%,이후보12%로격차가 더벌어졌다.‘제3지대’ 대표 주자의도 전이전혀먹히지않는셈이다. 광산을은 2020년총선에서민후보 가 84.05%의압도적 득표율로 당선 된곳이다. 하지만 2016년에는권은희 당시국민의당 후보가 과반 ( 50.14% ) 득표를 하며 이용섭 민주당 후보 ( 43.25% ) 를눌렀다. 호남은지역을기 반으로 제3지대바람이불 때는 해볼 만한 곳이었지만,이번총선에서는 ‘민 주당몰빵론’에밀려신당이맥을추지 못하는모양새다. 광산을 유권자들은 후보 선택요인 으로소속정당 ( 35% ) ,인물 ( 35% ) ,공약 과정책 ( 28% ) 을 균형있게따졌다. 다 만후보자별로는상황이달랐다.민후 보지지층에서는소속정당 ( 40% ) ,인물 ( 29% ) , 공약과정책 ( 29% ) 등지지요인 이상대적으로고르게분포돼있다. 반 면,이후보지지층은인물을본다는응 답이 65%로 압도적이고, 공약·정책을 본다는응답은 26%로절반에도못미 쳤다. 소속정당인새로운미래를 보고 이후보에게표를 던지겠다는 응답은 이후보지지층가운데6%에그쳤다. 이후보가 당초예상과 달리지역구 출마로 선회한 것은 거점지역의기세 를 몰아비례대표선거의판세를 흔들 기위해서였다. 하지만그가주도한새 로운미래에대해광산을 유권자는 냉 담했다.‘새로운미래가판세에큰영향 을주지못할것’이라는응답이42%에 달했다.‘지역구의원을 당선시키지못 하더라도영향은줄수있다’는응답은 19%,‘지역구국회의원을배출할수있 을것’이라는답변은17%에불과했다. 대안세력을 찾는 호남 유권자들의 표심도새로운미래대신조국혁신당으 로 향했다. 광산을에서새로운미래의 정당지지도는 7%로민주당 ( 53% ) , 조 국혁신당 ( 15% ) 에뒤졌다. 비례대표투 표정당도 조국혁신당이 37%, 더불어 민주연합이23%인반면새로운미래는 6%로나타났다. ‘조국혁신당을찍겠다’는광산을응 답자의 55%는 선택의이유로 ‘윤석열 정부심판’을 꼽았다. ‘조국 대표지지’ 와‘검찰개혁에대한기대’는각각16%, ‘거대양당에대한실망때문’이라는답 변은 10%였다.‘작지만강력한야당’을 표방하는조국혁신당의선명성이광산 을표심을파고든셈이다. 박세인기자 4·10 총선에서경기화성을승부는이 준석개혁신당 후보지지층의‘변심여 부’에따라갈릴전망이다. 2030세대에 서우위를 보인이후보는 ‘인물론’, 다 른거대양당후보들은 ‘당지지율’에서 강점을보였다.다만이후보의경우‘지 지후보를바꿀수있다’는응답이상대 적으로높은것으로나타났다. 한국일보가한국리서치에의뢰해조 사 ( 23~26일 ) 한 결과 공영운 더불어민 주당후보가 36%로이준석후보 ( 21% ) , 한정민국민의힘후보 ( 15% ) 를앞섰다. 23%는 ‘아직투표할후보를정하지않 았다’고답했다. 화성을은 동탄2신도시대부분의지 역을아우르는 젊 은 ‘ 베드 타운’이다. 평 균연 령 이34.7세로전국 254개지역구 중 가 장 낮 다. 이원 욱 개혁신당 화성 정후보가민주당 계 열후보로 최근 세 차례총선을 내 리이 겼 고, 지 난 대선에 서도이 재 명민주당 대표가 윤석열대 통령 을 9.2%포인 트 차이로 누 른 진 보 강세지역이다. 공 후보에게유리한 부 분이다. 화성을은 기성정치인이후보와 대 기 업 출신신인정치인 공 후보, 한 후 보가 맞붙 었다. 이를 반영하 듯 후보 선택요인에서이후보는 ‘인물’ ( 37% ) 이‘소속정당’ ( 6% ) 을압도한 반면, 공 후보와 한 후보는 ‘소속 정당’ 답변이 각각 63%, 61%에달했다. ‘인물’을 꼽 은응답은공후보 9%,한후보 15%에 그쳤다. 보수층에서한 후보지지는 39%, 진 보층의 공 후보 지지는 60%로 비 교 적결 집 력이 낮 은점도이와 무 관 치않 아보인다.자신을보수성향이라고답 하면서도 국민의힘한 후보를 지지하 지않은 응답자의경우 ‘이준석지지’ 20%,‘아직결정하지않았다’ 25%로나 뉘 었다. 이후보는 18~29세에서25%, 30대에 서33%의지지를 받 아 다른후보들보 다높았다.‘이대남 ( 20대남성 ) ’ 중심 팬 층이여전히영향력을 발휘 하는것으로 풀 이된다.다만공후보와한후보지지 층은남 녀 차이가거의 없 었던반면,이 후보는남성지지율 ( 27% ) 이여성지지 율 ( 16% ) 의 2배에 육박 해 편 중된형 태 로나타났다.연 령 별로는가 장 비중이 큰 40대에서이후보 지지율이19%로 급락 해공후보 ( 51% ) 에게크게밀렸다. 화성을선거의주요 변수는이후보 가‘제3지대’대안으로서 얼 마나 설 득력 을 갖 는지다. 그래야실제유권자의선 택으로연결 될 수있다.하지만이후보 지지층은‘상황에따라바 뀔 수있다’고 답한 비율이공 후보지지층 ( 13% ) , 한 후보지지층 ( 15% ) 보다 2배이상 높은 36%로 조사 됐 다. 개혁신당 지지율이 반등기미가 없 는 상황에서후보에대 한판 단 을 확 신하지못한것으로해석 된다.이들이이후보지지를 끝 까지유 지할지, 반대로거대양당심판을원하 는 유권자들이이대표 중심으로결 집 할지여부에성 패 가달려있는셈이다. 정준기기자 공영운 36%이준석 21%한정민 15%$ 표심요동변수많아 4050은전현희, 70대이상윤희숙우위$ 20대 53%는“아직못정해” ҃ӝ ചࢿਸ റ ࠁ ૑૑ਯ ױ ਤ ҕ৔਍ ؊ࠛয޹઱׼ ೠ੿޹ Ҵ޹੄൨ ੉ળࢳ ѐഄन׼ ҟ઱ ҟ࢑ਸ റ ࠁ ૑૑ਯ ױ ਤ ޹ഋ ߓ ؊ࠛয޹઱׼ ੉բো ࢜ ۽ ਍޷ ې 제22대총선공식선거운동이막을올린가운데지역마다 후보자 토론회가진행되고있다. 29일서울 중·성동갑후보자토론회에참석한전현희(왼쪽) 더불어민주당후보와윤희숙국민의힘후보가포즈를 취하고있다(왼쪽사진). 오른쪽은같은날제주갑후보자토론회에참석한문대림(왼쪽)민주당후보와고광철국민의힘후보. 뉴스1·제주=연합뉴스 Ԃ 1 졂 ‘ 컪풆훟컿솧맟펺옮혾칺 ’ 펞컪몒콛 연 령 에따라표심도갈렸다. 진 보지 지층이 많 은 4050에선 전 후보가, 보 수성향이강한 70대이상 고 령 층에선 윤 후보 지지가 높았다. 중도층은 전 후보 38%, 윤 후보 25%로 나 뉘 었고 30%는 ‘아직마 음 을정하지못했다’고 답했다. 주 목받 는 변수는 20대유권자의표 심이다. 중성동 갑 의20대유권자비율 은 20.1%로, 전 체 연 령 대중에가 장 높 다. 특 히지지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 동층이20대는 53%, 학생 은 61%에달 한다. 또 한 20대와 30대는 ‘상황에따 라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응답 한비율이각각 31%, 41%로 평 균 ( 16% ) 보다높았다. 다만당선가능성에대해 전후보 48%, 윤 후보 28%로 나타났 다.윤후보지지세가높은성수동일대 에서도전후보의당선에 좀 더무게가 실렸다. 비례대표 투표 정당 지지율은 국민 의힘위성정당인국민의미래가 23%,조 국혁신당이 19%, 민주당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15% 순 이었다. ‘아 직결정하지않았다’는 의 견 도 26%에 달했다. 李‘인물’孔^韓‘정당’이선택요인 李 2030 지지율 1위$남성편중 李선택한 36%“지지변경가능” 孔^韓보다두배이상많은응답 李확신못주면양당결집할수도 ●여론조사어떻게했나 이번여론조사는 한국일보가 한 국리서치에의뢰해경기화성을에거 주하는 만 18세이상 성인남 녀 514 명을대상으로했다.전화면 접 조사 방 식 으로 3 월 23~26일실시했다. 3 개 통 신사에서제공된 휴 대전화 가 상 ( 안심 ) 번호무작위추출을사용했 고, 응답 률 은 11.6%였다. 행 정안전 부가 지 난 2 월 발 표한 주민등 록 인 구를기준으로지역 ㆍ 성 ㆍ 연 령 별가중 치를부여했다. 표본 오 차는 95%신 뢰수준에 ± 4.3%포인 트 다. 기타 자 세한 내 용은중 앙 선거여론조사심의 위원회 홈페 이지 참 조. 민주당민형배 55%, 새미래이낙연 15% ‘제3지대’대표주자에호남민심싸늘 광주광산을 중성동갑·제주갑후보자토론회 화성을 “새미래, 판세큰영향없어” 42% 당선가능성70%-12%더벌어져 조국혁신당비례투표지지37% 민주연합 23%, 새미래6%그쳐 D3 총선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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