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3월 30일 (토요일) D5 종합 2024년3월30일토요일 ( ) ( ) ( ) 29일서울성북구석관동석계역인근도로에서레미콘차량이제동을하지못해정차해있던차량과오토바이를들이받아13중추돌사고를일으킨가 운데사고현장에파손된차들이뒤엉켜있다. 뉴시스 서울일반고입시, 절대평가로바뀐다 “유세허락을”송영길보석청구기각한법원 석계역인근레미콘전복13중추돌 ( ) 교진학시교과점수만점이다. 지금까지는 교내등수를 바탕으로 교과점수를매겼다.때문에공부를열 심히해다수의과목에서A등급을 받 2021년더불어 민주 당전당대회를 앞 두고‘ 돈 봉 투 ’를 살포 한혐의로재판을 받고있는송영 길 ( 사진 ) 소나무당대표 의구속이 유 지됐다. 구속된상 태 에서 창 당및정 치활동 을하고있는송대표 는 결 국‘ 옥 중 총 선’을 치 르게됐다. 서울중앙지 법 형사합의21부 ( 부장 허경무 ) 는 29일송대표의보석허가청 구를기각했다.재판부는 “ 피고인이 증 거를인 멸할염 려가있고, 10년이상 징 역이나 금고에해당하는 죄 를 범한 혐 의로기소됐다 ” 며 “ 달리보석을허가 할 적절한이 유 도없다 ” 고 설명 했다. 정 치 자금 법 위반 등 혐의로 1월 4일 구속기소된송대표는지 난 달 26일 법 원에보석을청구했다. 보석은 보 증 금 납 부와 주 거지이 탈 금지등을조건으 로수감 중인피고인을석방하는제도 다. 송대표 측 은이달 6일열린보석심 문에서, 실형을 받고도정 치활동 중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의형평성을 언 급하며석방을 호 소했다. 송대표는 “ 조국 대표는 2심에서실형을 받고도 법 정구속이 안 됐는데수 긍 이 안 된다 ” 며 “ 25년정 치 인생을 결 산해 국 민 심판을 받을 기회를 허용해 달라 ” 고 호 소했다. 재판부가 쉽 게 결 정 을 내리지 못 하자 같 은달 22일에는 ‘보석을인용해 준 다면 증 거를인 멸 하지않고 사건 관계인과 접 촉 도하지않 겠 다’는자 필 서약문도 법 원에제출했다.이에검찰은 “ 영향력 이상당한피고인의정 치활동 은 주 요 증 인에게 압 박이된다 ” 며보석청구를 기각해달라고요청했다. 송 대표는 민주 당 전당대회를 앞 둔 2021년 3~4월지지표 매수를 위해 6,650만 원이든 봉 투 를 동료 의원및 지역본부장 등에게 살포 하는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기소됐다. 그의보 좌 관 출신박용수 씨 를 통 해실 질 적으로 금 품 을 수수하고이를 건 네 는데관여했 다는것이공소사실이다. 검찰은그가 2020년1월부터이 듬 해 12월까지외 곽 후원조직‘평화와 먹 고 사는문제 연 구소’ ( 먹 사 연 ) 를 통 해불 법 정 치 자금 7 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 도적용했다.이중 4,000만 원은인·허 가 관 련 청탁 명 목의금 품 이라는것이 검찰 주 장이다. 최다원기자 ‘최하위등급’받은비율만따져 특목고^자사고등은기존방식 재판부“증거인멸우려”구속유지 송대표,결국‘옥중총선’치를듯 ( ) ( ) ( ) 명문대출신입시코디로 속여 대치동 뒤흔든 ‘간 큰 쓰앵님’ 2020년 4월. 중학생딸을 둔 A 씨 는 서울 강남구 대 치동 주 거지 엘 리 베 이터 앞 에서‘ 귀 인’을 만났다.이 웃 에산다는여성 안 모 씨 는자신을 “ 고 려대영문과 출신 ” 이라고 소개하며 “ 지금은미대입시를전담하는 11년 차입시 코디네 이터 ” 라고했다. 때마 침 A 씨 딸은 미대입시를 준 비하고 있 었 다. 두 사람의대화는 깊 어졌고 안씨 는 “홍 대미대 B 교수, 서울대미대C 교수 등과 친 분 이있다 ” 고 운 을 뗐 다.그러면서 “ C교수에게실기지도를 받게해 줄 수있다 ” 거나 “ 교수가이 끄 는 팀 과 함께 해외미 술 대회에 참 가 할 수있다 ” 는 말 을 꺼냈 다. 그러나 ‘ 귀 인’의정 체 는사기 꾼 이 었 다. 2 억 원을 달라기에선 뜻 돈 을 송 금했지만, 웬 일인지진 척 이더 뎠 다. 안씨 에게 물 어보니 “ 교수 님 이알아서 하실것 ” 이라는 말 만 돌 아 왔 다.불 안 해하는A 씨 를위해 안씨 가 주 선한C 교수와의부부 동 반 만남도 “ 교수 님 이전 날 교 통 사고를당했다 ” 는이 유 로무산됐다. 혹 시나해서교수가입 원했다는 병 원을 확 인했지만, ‘C’라 는이 름 의환자는없 었 다. 검찰 수사 결 과, 안씨 는대학에진 학한 적없는 사기전과자 였 다. 그 는 서울 강남구 오 피스 텔 에 ‘입시상 담소’를 차린 뒤 , 드라마 ‘스 카 이 캐 슬 ’을 떠 올리게하는 허위경력을 앞 세 워 입시상담가로 활동 하며, 학부 모들의 돈 을 뜯 은것으로조사됐다. “ 이건 물 오 피스 텔 여 덟 채에서내가 관리하는선생 님 들이학생들을가르 치 고 있다 ” 거나 “ 모두 대 치동 일 타 강사급 ” 이라는 말 로학부모들을 꼬 드겼다. 조사 결 과 안씨 의경력은 보습학 원아르바이 트 가전부 였 다. 그가 관 리하는 ‘일 타 강사’도 다 거 짓말 이 었 다. 그는입시관리계약을 체결 한 뒤 ‘ 숨 은고수’‘김과외’등 휴 대 폰애플 리 케 이 션 을 통 해시 간 당 2만~7만원으 로선생 님 을섭외해과외를진행했 던 것으로드러났다. 대범한 사기행각을 벌 이다 조금 씩 정 체 가 드러나자, 안씨 는 새 로 운 거 짓말 로 위기를 모면하고자 했다. 그때부터 안씨 는 “ 진 짜 범인은 내 가아 닌 강모 씨” 라고 주 장하기시 작 했다. 수사를 받고기소된이후에도 “ 강 씨 가 C교수를 섭외해 줄 것처 럼 나를속여 돈 을 뜯 어 갔 다 ” 고 책임 을 미 뤘 다. 하지만 14년차 베테랑 검사의 눈 을속일 순 없 었 다. 서울중앙지검공 판1부 소속 김지 혜 ( 사 법연 수원 40 기 ) 검사는 안씨 와강 씨 를위 증 관 련 혐의로입건하고수사에 착 수했다. 수사 결 과,강 씨 는 ‘김과외’ 등 앱 의 아이 디 나 닉네임 도 몰 랐고,과외선생 님 들과의 연락 은 모두 안씨 의 휴 대 폰 을 통 해이 뤄 졌다. 알고봤더니두사람은 2018년교 도소 같 은 방에있 던 ‘감방 동 기’ 였 고, 안씨 가강 씨 를 설득 해가 짜 범인 을내세 운 것이 었 다. 강 씨 는출소후 에도 가 족 과 연락 없이 혼 자 빈곤 한 생 활 을 했는데, 유 일하게가 깝 게지 낸안씨 가강 씨 를심리적으로지배하 며거 짓 자 백 을하게한것이다. 안씨 는 강 씨 에게거 짓 자 백 과 위 증 을 하 면 5,000만 원을 주겠 다고 했으나, 이약속역시나‘사기’ 였 다. 검사의추 궁 에도 거 짓 자 백 을 실 토 하지않 던 강 씨 는 올해 1월 12일 골 드바 투 자 사기 혐의로 다시 구 치 소 신세를 지게되자 진실을 털 어 놓 았다. 이모든 걸 꾸민안씨 는 2020년 4 월부터 7월까지 3 명 의학부모에게 약 4 억 원을 편 취한 혐의등으로 지 난 해 11월 1심에서 징 역 7년을 선고 받았다. 재판 중에도 과외사기범 죄 를이어 온 점등이중형선고의이 유 가됐다. 안씨 사기피해규모는 앞 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그의정 체 가알 음 알 음 알려지며비 슷 한피해자들의 고소장 접수가이어지고있다. 검찰 은 강 씨 가 범인으로 몰 려수사나재 판을 받고있는 별도의사기사건의 진범도, 사실은 안씨 일 가능성이 크 다고 보고 수사를이어 갈 방 침 이다. 최동순기자 “미대교수와친분”수억뜯어내고 “일타강사관리”과외앱서섭외 들통나자“교도소동기가진범” 무고·위증교사혐의까지재판에 고소이어져$사기피해커질듯 < 슪않잖 ‘ 큲 핂 큺 ’ 핓킪 싢힎 > 30 ( ) ( ) ( ) 29일서울성북구석관동석계역인근도로에서레미콘차량이제동을하지못해정차해있던차량과오토바이를들이받아13중추돌사고를일으킨가 운데사고현장에파손된차들이뒤엉켜있다. 뉴시스 서울일반고입시, 절대평가로바뀐다 석계역인근레미콘전복13중추돌 올해서울의일반고등학교입학전형 부터교과성적산출 방식이학교별석 차를 계산하는 상대평가에서최하위 성적을 받은 비율만 따지는 절대평가 로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현재서울의중학교 3학년생부터적용하는 ‘2025학년도 고등학교입학전형기본계획’을 29일 발표했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교과성 적을 산출하는 고등학교는 교육감이 학생선발방식을정하는일반고 209개 다.과학고와외국어고등특수목적고, 자율형사립고,특성화고나마이스터고 등직업계고는 학교별전형요강에따 라학교장이학생을선발해적용대상 이아니다. 바뀐방식에따라 80점만점인교과 점수는중 2·3학년때최하위성취도 ( 5 단계평가교과는E·3단계평가교과는 C ) 를받은과목의비율로계산한다.최 하위성취도를받은과목이없으면교 과점수는 80점이되고, 모든과목에서 최하위성취도를받았다면 0점이되는 식이다.만약교내모든학생이모든과 목에서A등급을 받았다면모두가 고 교진학시교과점수만점이다. 지금까지는 교내등수를 바탕으로 교과점수를매겼다.때문에공부를열 심히해다수의과목에서A등급을 받 았어도 그보다 더A등급이많은 학생 이많을경 우 교과점수가 낮 아졌다. 시교육청은 절대평가한 과목별 성 적으로 다시학교내석차를따지는번 거로 움 을피하고, 학생을성적에따라 줄 세 우 지않는다는성취평가제의취지 를 살 리기위한조 치 라고 밝혔 다. 중학 교에서는2012년부터과목성적을평가 할 때학생의학교나학급내상대적위 치 를등수·등급으로나 타 내지않는성취 평가제가실시됐지만고교진학시에는 학교내석차가교과점수로 활 용 돼결 과적으로는상대평가가 유 지됐다. 학령인구감소로 굳 이학생들을상대 평가 할필 요성도 줄었 다. 시교육청에따르면 2024학년도 서 울일반고 고입전형에서는 사상 최 초 로 모든 지원자가 합격했다. 시교육 청관계자는 “ 지 난 해에는입학원서를 쓴인원이고교 신입생정원보다 적어 100 % 선발됐다 ” 고 설명 했다. 또한 교과점수를 산출하는 주체 도 중학교 3학년담 임 교사에서교육감으 로바 뀌 어교사업무가 줄 어드는 효 과 도생 긴 다. 홍인택기자 ( ) ( ) ( ) ‘최하위등급’받은비율만따져 특목고^자사고등은기존방식 ( ) ( ) ( ) ( ) < 슪않잖 ‘ 큲 핂 큺 ’ 핓킪 싢힎 > 30 “ 뽆줂 · 줆핺핆뽆엳 , 핂헪쭧펂쫊잚 ” ( ) ( ) ( ) ( ) ( ) 4·10 총선 공식선거운동 이 틀째 인 29일이재 명 더불어민주당상임공동선 거대책위원장이유세현장대신서울중 앙 지 법 대장동 재판에 모 습을 드 러냈 다. 우려했던사 법 리 스크 가 현실화했 지만이위원장은“ 검찰독 재국가의정 치 검찰 이노 린 결과”라고역공을 폈 다. 민주당은 이날 경기 성 남 분당에서 선거대책위원 회회 의를열었다. 성 남시 장과 경기지사를 지 낸 이위원장이 빠 질 수없는자리였지만, 불가 피 하게이 해 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대신 회 의 를주재했다. 이위원장은이날 법 원으로 향 하는 도중유 튜브 라이 브 를통해 송 기호서 울 송 파을민주당후보에대한지지를 당부했다.이위원장은“이제는그 야 말 로 백병 전”이라며“지지자들의마 음 은 거의결정 됐 을가 능성 이높다. 다만어 느 지지자가 더적 극 투 표하 냐 에달 린 것 같다”고 적 극 적인 투 표 참여를 독 려했다. 이위원장 부재는이해 찬 ·김부겸두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메웠 다.이해 찬 위원장은선대위 회 의에서한동 훈 국민 의힘비상대책위원장의 막 말 논란 을겨 냥 해“여당대표가상대에게 할 수없는 욕 설까지 퍼 부었다”고지적했다. 그는 “ 모 두이런 흠 잡기 막 말에흔들려선안 된다”며“겸손하고 진 중하고 품 위있 는선거운동을 통해국민들의심판 의 지를 받 드는 데 전 념 해 야 한다”고내부 단속 에집중했다. 우태경기자 이재명, 유세장대신법정“정치검찰이노린결과” 한동훈(가운데) 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이 29일서울 동작구 성대시 장에서동작구갑 장진영(왼쪽)후보와 동작구을나경원후보지지발언 을하고있다. 고영권기자 이해찬(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9일경기성남에서 열린경기현장선거대책위원회회의에앞서분당갑이광재(왼쪽), 분당을김 병욱후보와함께구호를외치고있다. 뉴스1 대장동재판출석“檢독재”비판 선대위회의대신주재한이해찬 “與대표가욕설퍼부어”韓꼬집어 동작구지원유세 분당서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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