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2일 (화요일) 오피니언 A8 애틀랜타칼럼 이용희 (목사) 제가복음서를묵상하면서깨닫 게된사실이있습니다.주께서이 처럼이른새벽미명의시간과깊 은밤시간을기도로택하신것은 무슨특별한뜻이있어서가아니 라는것이었습니다. 낮 시간에 온전히 하나님의 일 을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낮에 는 병들고 가난하고 구원받아야 할수많은영혼들이그분곁에있 었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그 들을섬겨야했습니다. 이렇게하 나님을 섬기는 일이 방해받지 않 기위해서주님께서는깊은밤새 벽 미명 시간을 택하셨던 것입니 다. 그분의기도는하나님을섬기 는일을방해하지않았고하나님 을 경외함으로 섬기시는 우리 주 님의 헌신은 기도를 방해하지 않 았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모습을 보십시 오. 얼마나 초라합니까? 우리는 열심히 산다치면 기도가 방해를 받고, 기도를한다치면하나님을 섬기는 일들이 지장을 받기 일쑤 입니다. 오. 주님께서 우리를 이 모든부조화가운데서건져주시 기를…. 참으로우리가기억해야할것은 이것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기 도의 자세는 진지하고 간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 하고 하나님의 응답을 얻기 위해 서는 이것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의삶의목표가주님 의이름을높이고그분을섬기기 위한 경외하는 생활이어야 한다 는것입니다. 분명한것은이것입 니다. 오늘예수님을통해서우리 에게보여주는참된기도는그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참으로 주를경외하는삶이동반되지않 는 기도의 간절함은 육체적으로 흐르기쉽고뜨거움은감정에흐 르기쉽다는것입니다. 성경이 무엇을 말합니까? 우리 가 어찌해야 주님의 깊은 숨결을 느끼며기도할수있겠습니까?우 리의기도는왜이리경박합니까? 우리의 기도는 왜 이리 사무적입 니까? 우리의 기도는 왜 이리 얄 팍합니까?우리는반드시더깊은 기도의세계속으로들어가야합 니다. 그래야만그속에서우리를 향하신주님의음성을들을수있 고우리의영혼의은밀한곳에능 력을 부으시는 영적인 부흥을 경 험할수있습니다. 우리의기도속 에서 하나님의 친밀함을 느낄 수 있어야합니다. 우리의기도는그분의임재앞에 서 드리는 기도가 되고, 그 때 우 리의기도는단지필요한바를하 나님앞에보고하는것이아니라 그속에서우리를향하신주님의 음성과 응답을 듣게 되는 것입니 다. 누구에게이러한친밀함을주 십니까? 성경은 말합니다.“여호와를 경 외하는자누구뇨그택할길을저 에게 가르치시리로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 이여…”(시25:1-14) 우리에앞서이렇게깊은하나님 과교제를기도속에서누렸던신 앙의선배로서시인은말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 하는모든자곧진실하게간구하 는모든자에게가까이하시는도 다. 저는자기를경외하는자의소 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 을 들으사 구원 하시리로다 여호 와께서자기를사랑하는자는다 보호하시고 악인은 다 멸하시로 다”(시145:18-20) 눈을 들어 예수를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그가육체가운데오셨 습니다. 그리고 기도하셨습니다. 심한통곡과눈물로자신의사랑 하는 자녀들과 버림받은 세상을 위하여 간구와 소원을 올리셨습 니다. 하나님께서 그분의 기도를 들으셨습니다. 죽음에서 능히 구 원하실수있는그크신능력으로 응답해주셨습니다. 이는우리주 님의 기도가 간절하였기 때문입 니다. 사랑하는 아들의 통곡하는 울 부짖음과가슴저며흐르는눈물 을 향해 아버지께서 어떻게 얼굴 을외면하실수있었겠습니까?이 러한 사랑은 지금도 여러분을 향 하여계속되고있습니다. 새벽과 밤에 기도하신 이유 시사만평 이스라엘-하마스 협상 에마드하자즈작 케이글 USA 본사특약 NYT의 백악관 출입기자인 케 이티로저스가힐러리클린턴, 멜 라니아트럼프,질바이든역대영 부인 3인을조명한‘아메리칸우 먼: 현대 퍼스트레이디의 변화‘란 책을최근에출간했다. 저자는 특히 현 대통령의 부인 인질바이든에대해대통령의문 지기(gatekeeper)라고 묘사하면 서백악관내주요사안을결정하 는이너서클에들어가려면먼저 질 여사를 거쳐야할 정도라고 지 적했다. 질여사는바이든이 2022년취 임1주년기자회견에서코로나백 신과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에 대 해사실과다른발언을여러차례 했을때바이든의최측근들을모 아놓고“여러분은도대체어디있 었느냐?”며 심하게 질책한 일이 있었다. 또한 대통령 참모들의 가장 중 요한 가치는 충성심이라고 강조 하는가 하면, 대선 전 2019년에 바이든을‘인종분리주의자’라고 비난했던 해리스 부통령과 오랫 동안척을지고지냈다. 문제는바이든은물론참모들이 질여사의 질책이나 방조에 대해 일언반구도 하지 못했다는 사실 이다. 바이든이 나이가 많고 가끔 건 망증으로 인해 구설수에 오르긴 하지만 투표에 의해 선출된 대통 령이고그런그의보좌진을상대 로단지대통령의부인이라는이 유로 전면에 나서 휘젓는 모양새 는마치우리나라역사에서수렴 청정 하는 대왕대비나 왕후들을 연상시킨다. 수렴청정은그래도이해되는구 석이있다. 성종의할머니정희왕 후와 성종의 어머니인 소혜왕후 의경우는그나마성공한예에속 하지만, 대개 수렴청정 기간에는 외척의 발호로 인한 세도정치의 기승으로 왕실의 권위를 추락시 키고혼란만초래하였다. 폐쇄된 가족 경영체제가 아닌, 다양한경험을갖고충분한학습 과정을거친사람들이모여생활 하는 오늘날의 복합적인 커뮤니 티 안에서 가끔 밑도 끝도 없는 수렴청정 류의 행태나 마마보이 의기질을보이는사람들이종종 있다. 이는 민주주의를 잘못 이 해하고 있거나 민주주의 훈련이 부족한때문이아닌가생각이된 다. 합리적 의문이 들면 피하지 말 고꾸준히질문을던지며합당한 답변을 요구하는 소통의 활성화 가결국에는변화를이끌어낼것 이라믿는다. 수렴청정과 마마보이들 폴김 / 전재미부동산협회회장 영웅 내 마음의 시 영웅이계세요 항상저의호걸 저의아버지 아버지는 항상저의 심장속에 어린시절 등을돌리시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영국제 파란시계를 선물하시던부친 영웅이시던 저의아버지 시계같으시던 인천선인고졸/ GSU중퇴 전주간한국기자/ 한맥문학 등단/루터라이스침례신학대학 수업중/애틀랜타문학회회원 박달 강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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