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전자신문
2024년 4월 3일 (수) D www.Koreatimes.com 전화 770-622-9600 The Korea Times www.higoodday.com 한국판 이스라엘군이시리아수도다마스쿠스주재이 란 영사관을 폭격해 이란 혁명수비대 고위 간 부 등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1일 미 사일 공격을 받아 파괴된 이란 영사관 건물 잔 해를 구조대가 수색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이 란영사관폭격으로전쟁이중동지역으로확전 될우려가커지고있다. ★관련기사6면 다마스쿠스=AP뉴시스 이스라엘,이란영사관폭격… 중동지역확전우려커져 총선D-7,청년유권자심층인터뷰 정치권위선에공정·젠더이슈약화 “돈없는2030에체감되는건물가뿐” 네거티브홍수에정책선거는실종 “일자리, 부동산, 저출산. 큼직한 사회 현안에당당히내세울만한정당이있나 요?” (서울은평구에사는 26세대학생 김석찬씨) 총선이일주일남았다. 달아오르는선 거판과 달리 2030세대 유권자들은 난 감한표정이다. 네거티브가 판치고 정책이 실종된 정 치에본때를보이려면투표를해야하는 데,끌리는선택지가없다. 한국갤럽 여론조사(3월 26~28일)에 따르면‘지지하는정당이없다’는응답 이 18~29세는 38%, 30대는 29%로나 타났다. 다른 연령층(40대~70대 이상)의‘무 당층’평균(9%)보다족히3, 4배가많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유권자의식조 사’(3월 28일)에서도유독 2030세대만 이번 총선에 대한‘관심도’와‘투표 의 향’이4년전보다줄었다. 한국일보는1, 2일2030유권자(18, 19 세포함) 28명을만나속내를들었다.이 공정·젠더살피던2030,경제로눈돌렸다 들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부각된‘공 정’과‘젠더’의가치가흐릿해지고,정치 권이최대현안인‘경제문제’를외면하 는현실에실망해어느정당에도선뜻마 음을 주지 못했다. 특히 미래 비전은 보 이지않고조국혁신당돌풍으로상징되 는‘심판론’이총선판을휩쓰는것에분 개했다. 인터뷰에 응한 28명 가운데 24명 (85.7%)은 4·10 총선에서 투표하겠다 고말했다.이들은총선의최대관심사로 ‘경제’를 꼽았다.“비전을 제시할 수 있 는세력을선호하는데,아직지지할만한 정당이 없다(선모씨·21·대학생)”는 설 명이다. 2030세대는 2020년 총선과 2022년 대선에서‘젠더’와‘공정’담론에 열광 했다.하지만정치의위선과팍팍한현실 에기대가사라졌다. 자신이‘젠더이슈고관여자’였다고소 개한대학생이모(22)씨는“젠더이슈는 물건너갔다. 윤석열대통령은여성가족 부폐지와안티페미니즘으로2030남성 표를 얻은 뒤 배신했고, 민주당은 미투 (Me too·나도당했다)가터지면서애매 해졌다”며“결국돈없는2030에게체감 되는건‘대파’로상징되는물가문제뿐” 이라고말했다. 나광현·우태경기자 이민석·박선윤인턴기자☞3면에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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